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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어획량이 서서히 줄어들고 재고량도 평년에 비해 매우 적어 국내 참조기(굴비)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굴비 가공용이 아닌 시장 시판용 인 수입산 조기 역시 그 나라의 자체소비 증가로 수출이 거의 안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기수급 불안정과 이로 인한 파장이 당분간 가격상승과 소비위축 등 굴비산업이 어려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2016~2017년 조기 생산량은 통계를 시작한 역사 이래 가장 저조한 생산량 이었다. 특히 알베기 봄 조기 생산이 전혀 안 되었다고 해야 한다.참조기 재고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다 지난해 실시한 일명 “김영란 법” 시행으로 영광굴비 산업은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몇 개월 후면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대목 시기임에도 굴비상가들은 기대감 보다는 고민이 점점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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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5.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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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재잘거림이 푸른 보리가 넘실대는 들녘의 길에서 초롱초롱 빛나게 들려옵니다. 참 자유로움이 봄꽃의 야들야들한 모습과도 같이 아롱진 모습이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파란보리가 과거엔 보릿고개를 짓누르게 하는 몹시도 가난한 시절을 떠오르게 하지만 요즈음의 봄보리의 푸름은 먼 시절을 문득 떠오르게 하는 것은 왜 일까요?논농사 밭농사를 지금처럼 기계가 대신하지 않던 시절엔 온 마을이 품앗이로 딱딱하게 굳은 흙을 부수고 가뭄에 바짝 마른 대지에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농사를 짓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불과 몇 십 년밖에 되지 않은 시절의 봄이 이즈음이면 가슴이 먹먹하게 떠오르지요! 지금은 농촌에 학교가 참 귀해지고 말았습니다. 농촌에 학교가 사라지는 지금과 비교하여 과거엔 동네마다 학교에서 들려오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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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5.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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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10일은 대한민국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알리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 비선을 통한 잘못된 통치행위와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못함으로 국회 탄핵과 헌재에서 탄핵인용 판결이 이루어졌다. 그후 이런 불신임에서 비롯된 촛불정국의 끝을 마무리하는 순서로 치러진 조기 대통령선거의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다. 우선 당선을 축하한다. 그러나 축하만 주고받고 있기엔 발등에 떨어진 불이 하나둘이 아니기에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순 없다는 생각이다. 이에 축하할 것은 축하해야겠지만 당장에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내는데 전심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리는 바이다. 한편 지엽적인 현황문제만 집중하다가 근본적인 문제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초심을 잃지 말라는 부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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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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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상하면 무엇이 많이 떠오르는지요? 요즘 밥상에 사라진 것이 참 많다고 합니다. 그 사라지는 밥상을 가공식품이 채워 준다고 하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그만큼 먹거리 산업이 많이 탈바꿈되었음을 여실히 증명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밥이 많이 축소되어 있습니다. 과거보다 밥은 60%가 줄었다고 합니다. 밥이 없는 자리엔 고기와 밀가루가 잠식을 하였고 그에 따른 반찬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어 졌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밥은 반찬과 국을 반드시 동반 하여야 하고 국과 반찬은 전통음식문화의 상징입니다. 반찬의 대명사인 김치는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생채, 갓김치, 오이소박이김치, 물김치 등 김치의 종류가 다양했는데 요즘 김치는 한두 가지가 전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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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5.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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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굴비산업은 약 4천억 규모로 대한민국 농, 수산물 중 단일품목 으로는 가장 으뜸 이다.영광굴비의 역사는 문헌으로 나타나는 것은 약 400여년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은 1천년이 넘는 아주 유구한 역사 속에 지역사회의 문화와 경제적 역할의 중요한 자리매김을 해왔으며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이다영광굴비 상품의 형태도 시대적 트렌드에 따라 전통방식의 자린고비 상품에서 고추장굴비, 퓨전굴비, 까지 다양한 제품이 유통 되고는 있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인 레또로뜨 식품 혼잡 혼밥 혼술 등 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지속가능한 영광굴비산업 발전을 위해 영광굴비특구 까지 요란하게 지정 되었음에도 이벤트성에 그치고, 이렇다 할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째 굴비산업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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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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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거르고 서둘러 집에서 나와 부랴부랴 출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목격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지하철 입구나 지하철 내의 음식매장에선 즉석으로 아침을 해결 하는 사람들이 쉽게 눈에 띠고 길게 줄 서 있는 모습입니다.특히 컵에 복음 밥을 담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즉석 밥 코너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샌드위치를 비롯해 한 끼 해결을 집이 아닌 즉석코너에서 바삐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사회가 밥 한 끼마저 따스한 집에서 해결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었나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그리고 과연 저런 밥이 안전하고 위생적일까 생각해 보면 씁쓸하기도 합니다. 산업사회가 남보다 더 빨리 더 먼저 더 자주 행해야 하는 경쟁을 극심하게 유도하고 우리민족 인정의 상징인 밥 문화 까지 속절없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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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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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농정철학이다. 농민이 농업과 농촌을 지탱해 나가고 있고, 또 농업·농촌이 대도시를 뒷받침하고 있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대통령이 확실히 인식할 때만 국민과 농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 국민은 행복한가? 라는 물음 속에 경제성장이 이뤄지면 모두가 행복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국민 행복지수는 더 뒷걸음질 치고 있는 현실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 왜 이렇게 불행한 사회가 되었을까? 과연 이런 현실을 극복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대통령 선거가 5월9일 이라는데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이런 꿈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농업·농촌·농민만을 위한 농정이 아닌 국민 모두가 행복한 농정은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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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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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또 망하는 게 대한민국의 외식산업을 점령하고 있는 게 프렌차이즈 산업입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는 자영업의 대명사가 되었고 폐해가 만만치 않아 후유증이 도처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치킨, 고기집, 커피전문점, 빵집, 한식, 중식을 불문하고 뻗어나가고 있으며 음식문화에 획일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국 다양성과 토속성, 향토성이 배제한 분별력을 가질 수 없는 단일화를 바탕으로 한 거기서 거기인 맛의 표준화만 일방적으로 강요받고 있습니다.이 프랜차이즈는 지방에서 인기를 끌고 사람이 붐비면 어김없이 서울을 위시로 한 대도시에 가맹점이 생기고 맛과 멋을 찾아 구태여 지방까지 갈 필요 없는 수고로움을 친절하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지방까지 갈 필요 없는 참 고마운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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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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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작년가을에 정부에서 수매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를 둘러싼 정부와 농민단체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초 정부가 환수고지서를 농가에 발송하자. 농민단체와 농민들은 우선지급금 환수 결정은 정부의 잘못된 양곡정책 책임을 힘없는 농민들에게 무책임하게 전가하는 행태라며 강력하게 비난하며 납부 거부운동과 고지서를 불태우는 것으로 대답하고 있다.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3일 전국농민회 총연맹을 시작으로 8일 전농 광주전남연맹, 카톨릭농민회, 쌀생산자협회등은 전남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 우선지급금환수 전면 거부투쟁으로 박근혜정부의 우리쌀 말살정책을 박살내고 정권퇴진을 넘어 적폐청산 투쟁으로 나아갈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지역에서도 군의회차원의 납부 반대성명과 읍,면농협에서는 사무실에 고지서 반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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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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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 낳고 진국인 국물도 낼 수 있는 튼튼한 닭은 다 어디로 갔을까?사골을 푹 고아 진한 국물을 우려내고 그 진하고 뽀얀 국물을 보약처럼 먹던 소고기의 설렁탕 맛은 다 어디로 갔을까? 냉난방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첨단 가축사육시설에서 멍청한 육류 생산 기계들이 백신이나 항생제, 배합사료로 실찌워 지고 있는게 지금의 축산농법입니다. 그런데 모든 나라는 백신, 항생제, 배합사료 없이도 잘만 살았던 똑똑한 가축들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추세입니다.유엔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가축의 6,500여 품종중 무려 1,350여종이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고 합니다. 기후 적응력과 질병 저항력을 스스로 가지고 있던 수백 년의 종자 개량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동물들이 매주 하나둘 사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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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3.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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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관내 실뱀장어 참여 어가는 약 150어가 정도이며 연간 약50-100억 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연간 100억 소득은 우리 영광군 실정으로 보면 타 산업보다 효자산업이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나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외되고 정치인들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실뱀장어 채포의 역사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오는 전통 어구어법이다.1996년 이전에는 양만업자로 부터 채포증을 발급 받으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 어떤 어구로도 조업이 가능 하였었다.그러나 정부에서 1996년 수산업법을 개정하여 실뱀장어 안강망 어업 허가 제도를 실시하면서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1996년 그 당시 영광군청에 실뱀장어 채포허가를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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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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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팔분무의(腹八分無醫)” 배를 80%만 채우면 의사가 필요없다.“복육분천수(腹六分千壽)” 배를 60%만 채우면 천수를 누린다.모두 소식(小食)의 중요성을 예부터 강조해온 말입니다. 인류는 먹을거리 부족을 항상 느끼고 두려움이 있었기에 음식이 있을 때 충분히 그리고 많이 먹어 두는 게 음식을 대하는 관습이었습니다.어려운 시절엔 초근목피로 지탱하는 삶이었고 90%의 민중은 보릿고개를 겪는 기아선상에 있었기에 궁핍한 생활을 지금과 비교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습니다.궁핍한 먹을거리에도 불구하고 과거에는 자연중심의 식사로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건강한 먹거리 였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거친 음식이 대부분의 식탁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자연중심의 식사는 사람이 조성한 환경에 따른 맛과 량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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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3.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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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은 넘쳐나고 요리사는 늘어 가는데 왜!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은 많아지고 있을까!“음식의 홍수는 거리와 재래시장, 대형마트, 소형마트 할 것 없이 어디서나 넘치는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많은 음식을 누가 다 소비할까요? 결국은 사람이 다 소비합니다. 먹거리 사회화는 폭식과 기름진 패스트푸드와 육식, 화학 조합물에 노출되고, GMO 식품으로 경각심 없이 즐긴 결과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정상이 아닐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먹은 것들로 인해 몸에 빨간 신호등이 켜집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부터 우리자신을 지켜야 하는데 재대로 지켜내지 못하고 있습니다.그 이유를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있으면서 맛과 멋의 자극성 패스트푸드로 공략하는 식품의 유혹에서 벗어 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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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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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하면 무엇이 생각납니까? 한국인에게 소금하면 생각나는 게 많습니다. 소금장수와 오줌싸게가 생각이 번뜩 날 것 같습니다. 마을에 소금장수가 들어오면 집집마다 소금을 몇 가마씩 구매하여 뒤뜰에 나무통을 바치고 소금을 겹겹이 쌓아 놓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소금에서 떨어지는 간수를 받을 유리병을 받쳐 놓으면 시간을 두고 간수는 병속에 천천히 쌓여갑니다.그렇게 소금은 오래두고 먹는 음식의 필수품 이었습니다.정성들여 받은 간수는 어머니는 두부 만들 때 사용하고 이 간수의 사용량과 사용의 과학적인 방법에 따라 두부의 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두부의 맛이 다르고 누구네 집이 두부를 잘 만든다고 소문이 납니다. 소금은 제일 중요한 반찬의 재료였습니다. 어머니는 적당량의 소금과 깨를 볶아 깨소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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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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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그동안 어렵지 않은 해는 없었지만 특히 2017년 대외적 불확실성 트럼프당선, 영국 브렉시트, 중국의 샤드보복, 등은 한국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청년실업이 10%를 상회하고 있다.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정 청탁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국민경제가 바닥으로 추락 하여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 수산인, 농업인, 축산인, 들은 박근혜정권에 대한 원성이 국정농단 탄핵 보다 더 하늘을 찌르고 있다.옛 말 에 민심은 천심 이라고 했다. 정치는 국민정서와 국민요구를 수용 하는 게 정치이다.지난해 일명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나 국회에서 전문가 및 관계인들이 수차례 토론회 과정에서 도출된 여러 가지 비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개선 건의를 하였다.그러나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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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1.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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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난 후 숙취 해소용으로 콩나물국밥이나 콩나물의 시원한 국을 찿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콩나물은 한국인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기는 식품중 하나로 어떤 음식이든 궁합이 맞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한국인이 나물류 중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게 콩나물입니다. 이렇듯 콩나물은 우리의 반찬문화와 식생활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았고 지금도 가장 가까운 식품군에 속합니다.콩나물은 콩나물국, 콩나물국밥, 콩나물밥, 각종찜, 반찬으로 이용되고 아스파라겐으로 대표되는 콩나물 숙취해소음료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두아(豆芽) 또는 두아채(豆芽菜) 등으로 불리는 콩나물은 식료로서 이용한 기원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본초강목(本草綱目)이나 산림경제(山林經濟)에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미 오래 전부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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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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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OECD(선진국 국제협력개발기구)와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에서 2017년 농업전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의 주된 전망으로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은 곡물 값이 현재의 최고 평균가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 보고서는 농업정책과 농업경영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 말부터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고, 그 파장으로 국제적으로 축산물 가격도 상승하면서 국내외 농축산물 가격 차이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국제농축산물 가격의 상승은 쌀 산업의 가격경쟁력을 크게 개선시켜 놓았다. 국내 쌀값은 그동안 국제가격의 4배 전후라는 게 통설이었지만 지금은 2배 수준으로 좁혀졌다. 국제쌀값이 폭등한 결과이다. 앞으로 국제곡물가격이 하락은 되겠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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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1.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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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식품업계와 외식산업계는 분주합니다. 2016년 연말에 계획하고 입안한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수립한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활을 겁니다.그러나 늘 그렇듯이 급변하는 외식시장은 사업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변수가 참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인은 식품에 대한 민감함이 더 강하고 외부환경에 예민하기 때문입니다.2016년 콜레라 사태는 생선업계와 횟집에 직격탄을 날렸고, 학교급식에서는 비가열 제품이 죽을 쑤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변수가 많기 때문에 식품과 외식산업은 늘 조마조마하게 사업을 진행하여야 하고 식품의 트렌드를 면밀하게 분석 하고 상황대처를 하여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여야 생존합니다.2016년에는 어떤 식품환경이 외식산업을 지배 하였을까요? 방문외식은 한식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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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1.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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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뉴스의 풍성함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연일 터져 나오는 뉴스의 홍수 속에 새로운 시민혁명이 정치를 압도하고 직접 민주주의의 광장시민정치가 2016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 했습니다. 이런 불안정한 여파로 인해 연말에 풍성하게 진행되던 송년회와 가족문화가 줄어들고 그만큼 경제는 빈 깡통소리가 들려옵니다.늘 이맘때 연말이면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새로운 해의 밝은 희망의 싹 틔우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며 직장동료, 동창, 친목모임, 가족 등 다양한 모임이 적게는 한두개에서 많게는 서너개의 모임으로 석년의 해를 보내며 음식점에 불을 밝히고 반짝 경기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이 즈음이면 식당은 예약손님으로 넘쳐나고 장소를 선택 할 수 없을 만큼 반짝 호황을 이루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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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1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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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모든 국가의 산업화 근대화는 여러 경로로 해양에 영향을 미쳐왔고 오늘날 인류는 해양개발에서 획득한 편익과 여러 환경적 복잡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극빈국 에서 경제규모 11위로 도약하는 동안 우리나라 해양개발의 패러다임은 해양자원에서 해양공간 활용을 위한 개발로 전환되어왔다.이러한 전환과정에서 해양에서 살아가는 쪽과 해양을 이용하는 쪽은 첨예하게 대립하여 왔고 해양공간 활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육성지원이 해양자원 개발분야의 산업 특히 우리 수산업은 지난날의 국가부흥의 효자 역활을 하였던 우선순위 에서 밀려나고 말았다.우리수산업은 급속한 도시화의 진행과 정부의 대대적인 감척사업과 맞 물려 어업인들의 대규모 어촌 이탈을 야기하였고 다자 양자 간 시장개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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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6.12.05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