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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당이 떨어질 때쯤 군것질거리가 땡길 때 어김없이 꽈배기가 떠오른다. 출출한 속을 달래기 위해 ‘서울은마꽈배기’를 찾았다.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가게가 너무 깨끗해서 다들 놀란다. 튀김 음식을 만드는 집답지 않은 새하얀 인테리어에 주방도 훤히 뚫려있다.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조리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왕이면 손님들이 막 튀긴 따뜻한 꽈배기를 드실 수 있도록 그때그때 만들어서 튀겨요. 튀긴지 좀 오래됐다 싶은 건 안 팔려고 그냥 우리가 먹어버리죠.”반죽만 미리 숙성해두면 모양을 만들고 튀기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4.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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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생활체육 교실은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야외 배드민턴교실, 체력증진 교실, 물무산 둘레길 걷기, 해달맞이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영광군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2021년 ‘해달 맞이 생활체육교실’에 선정돼 2명의 외부 강사 채용을 지원받아 7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군민 건강증진 기대효과가 높다. 해달 맞이 생활체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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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U-15(이하 영광)가 5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선두권 추격을 유지했다. 김동주 감독이 이끄는 영광은 지난 주말 17일 경기에서 목포제일중을 1대 0으로 힘겹게 이기며 4승을 추가했다. 계속된 18일 경기에서도 여수 구봉중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5승을 기록했다. 개막전 경기에서 광주북성중과 1대 1 무승부가 유일한 승점 1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됐다. 2021 광주전남 중등 주말리그는 총 10개 팀 참가한 가운데 팀 간 2차전씩 통 18경기를 치른다. 현재 6승 전승으로 장흥FC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순천FC(6승)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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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대학축구대회가 물거품이 됐다. 최근 대학축구연맹은 영광에서 대회를 우선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장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강원도 태백으로 넘겼다. 한국대학축구연맹에 따르면 KBS N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 연맹전이 오는 7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태백종합경기장 외 6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전국 대학에서 60개 팀 이상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한편 태백시는 최근 한국대학축구연맹과 이번 대회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에 힘을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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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자연산 참두릅을 재배하는 묘량면 삼학리의 한 농가를 찾았다. 사진은 묘량 제일농원의 서윤종 대표의 모습. 봄에는 역시 영광 참두릅이지~이맘때쯤 안 먹으면 섭섭한 산나물이 있다. 제철을 맞은 봄나물 대명사 ‘두릅’이다. 독특한 향에 취하고 쌉싸름한 맛에 반하고 몸에는 좋은 이 두릅이 영광에서도 난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묘량면 삼척리 산 중턱에 수만 그루의 두릅나무들이 아직 서늘한 봄바람을 맞고 있다. 나뭇가지마다 꼭대기가 휑하다.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 쯤에 1차 수확이 이미 끝난 상태다.두릅나무 꼭대기에서 가장 먼저 나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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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 시간마다 학생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작은 가게가 있다. 굴비골 시장 입구에 위치한 ‘고양이의 보물창고’가 바로 그곳이다. 가게 이름부터 마음을 설레게 하는 보물들로 가득할 것만 같은 그곳을 찾았다.가게에 들어서면 작은 내부에 수많은 물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나하나 꼼꼼히 둘러보며 맘에 드는 물건이 있는지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두 손엔 갖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다.“예쁜 거, 갖고 싶은 거, 유행하는 거, 신박한 것들로 골라요.”얼마 전 영광에 문을 연 작은 소품샵 ‘고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4.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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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U-18(이하 영광)이 거침없는 연승 질주를 통해 전기리그 우승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10일) 보성 복내구장에서 속개된 주말리그에서 LIMFC를 상대로 9대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특히 2017년부터 광주전남주말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영광은 지난 4시즌 동안 목포공고와 2차례씩 우승컵을 나누어 가졌다. 영광은 2017년 2위를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전남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20년에도 3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추계전국한국고등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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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최근 영광예술의 전당 등 우산공원 산책로에서 300여명의 군민과 함께하는 비대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를 열었다.치매극복 걷기행사는‘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매예방에 좋은“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 및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경각심을 고취하여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했다.온라인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 참여는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워크온)앱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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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8일부터 영광스포티움 보조실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1차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 7,621명,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289명 등 총 7,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노인시설 이용자(입소자)는 4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은 4월 12일부터 4월 21일까지 1일 400∼600여 명이 접종하게 된다. 2차 접종은 3주 후인 4월 29일 시작하여 5월 1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영광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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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문학이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의지를 담아 창립 33년 만에 제호를 ‘영광문학’으로 바꿨다. 사진은 영광문인협회 회원들 모습(고봉주·박정현·정형택·김옥자·최점순·이태범 씨). 칠산문학, 새 이름 ‘영광문학’으로영광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인들의 흔적이 책 한 권에 담겼다.영광문인협회는 2020년 영광문인협회 회원들의 한 해 활동과 성과를 담은 문예지를 ‘영광문학’이라는 새 이름으로 출간했다.영광문학은 지난 1988년 20여 명의 지역 문인들이 마음을 모아 ‘칠산문학회’를 창립한 이래 창간호를 시작으로 갖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4.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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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종 매체와 SNS 등에서 캠핑요리로 소개된 고급 소고기 스테이크 부위 ‘토마호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과거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묵직한 손도끼 이름인 토마호크와 닮아 붙은 이름이다. 소고기의 토마호크처럼 돼지고기에도 ‘돈(豚)마호크(프렌치렉)’라고 별명이 붙은 뼈등심이 인기다.국내에선 지방이 적은 돼지 등심 부위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퍽퍽한 등심살만 발라내는 전통적인 정형법과 달리 뼈등심은 등갈비에 등심과 등심덧살(가브리살), 삼겹살이 붙은 형태로 정형해 동시에 여러 부위의 맛을 즐길 수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4.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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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소년체전은 종목별 주관 대회로 대체한다.대한체육회는 최근 체육 꿈나무 등용문인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신해 종목별 주관 대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종목별 주관대회로 대체 운영하기로 했다. 소년체전을 종합대회가 아닌 각 종목 협회·연맹 주관 대회로 치른다는 것이다.체육회는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의로 ▲최근 코로나19 상황 ▲훈련 부족에 따른 선수들의 부상 우려 ▲전국규모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개최지 주민의 안전 등을 종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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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열리는 제62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완도에서 열린다.전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최근 체육회관에서 제33차 이사회를 열고 2023년 4월 열릴 예정인 전남체전 개최지를 완도군으로 최종 확정했다.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해양치유산업 도시 완도군은 한 해 평균 10개 이상의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주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문화체육센터가 한자리에 자리 잡고, 180여 개의 숙박업소를 보유하는 등 대회를 위한 인프라도 뛰어나다.완도군은 2022년까지 454억원을 투입하는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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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일 스포티움 실내보조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한 모의훈련을 했다.이날 모의훈련은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제8332부대 3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대상자 신원확인→예진표작성→예진→접종→접종내역 전산등록→예방접종 증명서 및 안내문배부→이상반응 관찰→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 환자 응급처치→이송순으로 실제 예방접종을 가정해 진행했다.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입소자·이용자, 종사자를 우선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의 안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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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2위 은메달을 차지한 가수 재하가 영광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함께 고향을 방문한 어머니 임주리 씨와 다정한 모습. ‘트롯 전국체전’ 재하 영광군 홍보대사로 나선다“홍보대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이 설레고 제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오늘 출생지 변경을 해야 될 거 같아요.”‘트롯 전국체전’에서 깊이 있는 감성 보이스와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재하가 영광군과 인연의 끈을 이어간다. 영광군은 지난달 26일 ‘트롯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가수 재하를 영광군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4.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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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골농협 하나로마트 안에는 쇼핑하러 들른 손님들이 그냥 지나치기 힘든 빵집이 있다. 작년 8월에 생겨서 인근 지역민들 사이에서 금세 입소문이 나 맛있는 빵집으로 자리잡은 ‘우또베이커리’가 바로 그곳이다. 우또베이커리에는 매일 갓 구운 수십가지 종류의 빵들이 진열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식빵, 단팥빵, 카스테라 등 가벼운 한끼로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빵부터 쿠키, 구리볼(상투과자)을 비롯한 디저트까지 누구든 취향에 맞는 간식을 즐길 수 있다.임효헌 대표는 영광 관내 마트 안에서 20년 이상 오랜기간 제빵 일을 하신 아버지를 곁에서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04.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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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FC U-18(이하 영광)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나섰다.영광은 창단한 첫해인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주말리그에서 통산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20년은 목포공고가 우승컵을 차지했다.신흥강자로 우뚝 선 영광과 목포공고가 올해 광주전남 주말리그 우승컵을 놓고 첫 격돌을 했다. 결과는 영광이 먼저 웃었다.이태엽 감독이 이끄는 영광은 지난달 27일 보성 복내구장에서 열린 2021 광주전남 주말리그에서 목포공고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영광은 다음날 계속된 경기에서도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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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가 앞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생활체육 지도자의 채용을 직접 한다. 현재 영광군체육회 소속의 생활체육지도자는 모두 11명이다.영광군체육회에 따르면 전남도체육회가 그동안 채용 절차를 맡아왔던 영광군체육회 등 시군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의 채용 권한을 시·군 체육회로 이관시켰다.전남도체육회는 최근 2021년도 제1차 생활체육 지도자운영 위원 회의를 열어 그동안 전남도체육회에서 직접 채용했던 생활체육 지도자 채용 주체를 시·군 체육회로 넘겼다.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및 근무규정 제6조(채용) ①항에는 ‘지도자는 시·군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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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걷기 여행, 등산, 도보여행 등 걷기를 기본으로 하는 여가 생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걷기 좋은 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영광 물무산 행복 숲’은 그야말로 걷기에 좋은 편안한 길을 대표하고 있다.피톤치드가 가득한 물무산 행복 숲은 계단과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으며, 봄이 오는 길목인 요즈음은 진달래와 수선화를 만날 수 있다.또한, 발바닥에 닿는 황토의 푸근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맨발 황톳길’,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
영광신문
2021.04.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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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드론 조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사)영광군드론협회 드론봉사단을 소개한다. 사진은 새로운 드론 장비 교육 중인 드론봉사단의 모습. 세상을 돕는 비행 ‘드론봉사단’위급한 재난현장에 사람보다 드론이 먼저 등장한다. 드론을 통해 카메라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람이 직접 걸어서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수색도 가능하다. 드론이 취미를 넘어서 실종사 수색이나 화재, 재난현장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논밭을 날아다니며 고령화가 심한 농촌에서 일손을 돕는 농업용부터 방역, 물품배송, 환경오염 단속까지 다방
뉴스
채지영 기자
2021.03.29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