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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 온 향우들과 타고 온 차량들로 온 동네 구석구석마다 사람 냄새가 가득했다.고향을 찾은 향우들의 화두는 단연 지역발전 문제였다. 이제는 제법 도시 형태를 갖추어 나가는 도로 개설과 지역경제를 살릴 카드로 대두하고 있는 대마산단에 대한 관심도 컷다.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군수와 군의원 입지자들의 이름을 낱낱이 거명하면서 지역을 아끼고 살려나갈 인물들이 뽑히기를 기대했다. 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낙연 국회의원의 대한 기대치도 대단했다.그러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중앙정치에 대해서는 독설을 퍼부었다. 국정원 사건을 시작으로 연이어 터져 나오는 NLL 문제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파문 등은 장기집권을 노리는 극우 보수들의 공모 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이었다.민주당에 대한 불만도
사설
영광신문
2013.09.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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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만의 국회복귀민주당이 23일 전격적으로 국회복귀를 선언했다.민주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주장하던 민주당이 지난 8월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천막농성, 노숙투쟁 등 장외투쟁을 이어간 지 꼭 54일만이다.내면의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 민주당의 국회복귀 선언은 한마디로 잘한 선택이자 환영 받을 만한 일이다.그동안 민주당에서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하여 자당 출신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이 서울시청 광장에 천막을 치고 노숙투쟁까지 벌여왔었다.하지만 이날 전격적으로 국회복귀를 선언한 이면에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차가운 시선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국민들 사이에선 오죽했으면 장외로 뛰쳐나갔겠느냐는 동정론과 함께 국회본연의 임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여,야가 똑같이 잘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3.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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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로 시작 되는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조국의 통한의 슬픔을 노래한 시가 시나브로 무너져 내리는 한국 농업의 운명을 묘사하는 듯하다. 특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민족 지성과 각성된 민중들의 투혼으로 완성 해온 이 땅의 민주주의가 결코 오랫동안 지속 될 수 없는 특정 권력 집단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상처 받고 허물어져 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민주주의의 일대 위기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이 망실되어 가는 심각한 상황임이 분명하다. 시국 미사에서 표현된 한국의 민주주의가 고난 받는 예수를 닮았다는 천주교 사제단의 말씀에서 확인 하듯이 국민적 각성과 저항으로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지 못한 다면 우리 자신과 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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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TV 방송이 눈앞에 다가왔다. ‘개’와 ‘개님’으로 분열돼 갈등을 빚지나 않을까. 개 팔자는 상 팔자가 된다는데 국민 팔자는 펴질 기미가 없다. 통치자만 있고 지도자가 없다. 양보 없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통치다. 대통령은 착각하고 있다”늘어져 자고 있는 개를 보면 ‘개 팔자가 상팔자’ 라고들 한다. 개가 부러울 정도로 삶에 시달리고 있다는 말일게다.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혹은 자식처럼 애지중지 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반려동물’ 이라는 새로운 단어까지 널리 쓰인다. 동물을 동물로 대하지 않고 인간처럼, 혹은 인간보다 소중한 존재로 알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다. 개가 반려동물 가운데 가장 인기다. 다음은 고양이 정도다.빠르면 10월부터 개들의 스트레스를 풀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9.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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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사고로 인해 현재 전 일본영토의 70% 이상이 세슘에 오염되었으며, 후쿠시마원전은 체르노빌원전의 11배 이상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누출시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원전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이는 인류사의 기록에 남을 대재앙으로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추가사태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일본정부는 포기상태이며, 모든 사실을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국제사회의 질책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 동안 정부는 일본에서 못 먹는 방사능식품을 계속 수입하도록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후진국들도 수입을 중단했다. 정부는 국민안전 차원에서 세밀한 조사가 필요한 데도 형식만 갖추는 대충조사로 예년보다 많은 양의 일본 수산물들을 검역 없
사설
영광신문
2013.09.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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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삶의 현장에서 님이 보내주신 문자메시지가 내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것도 거친 파도와 싸우며 조업을 하던 도중 잠깐 틈을 내서 들여다본 손전화에 찍힌 님의 마음, 상투적인 안부를 묻는 것이거나 인사치레로 보낸 것일지라도 반가울질데 좋은 시 한 편으로 님의 마음을 대신해서 보내준 것이었기에 그 고마움과 감동은 배가 되었습니다.그대/구월이 오면/구월의 강가에 나가/강물이 여물어 가는 소리를 듣는지요/뒤따르는 강물이/앞서가는 강물에게/가만히 등을 토닥이며 밀어 주면/앞서가는 강물이 알았다는 듯/한 번/더 몸을 뒤척이며/물결로 출렁/걸음을 옮기는 것을/그 때 강둑 위로/지아비가 끌고 지어미가/미는 손수레가/저무는 인간의 마을을 향해/가는 것을//그대/구월의 강가에서 생각하는지요/강물이 저희끼리만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3.09.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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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거짓말이 밝혀지고 올림픽은 취소 당하는 일본의 굴욕이 예상된다. 전두환은 16년전 거짓말을 자백했다. 역사는 거짓과 조작을 밝혀내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 국정원 사건의 실체를 묻어두려 한다. 정치가 실종 됐다. 정치를 회복 시켜야 한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거짓말은 임기응변의 도구가 될 수는 있으나 법적, 도덕적으로 금기시 된다. 특히 공인의 거짓말은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 행위다. 아베 일본 수상은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IOC 총회에서 역사에 남을 거짓말을 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오염수는 완전 격리돼 있으며 상황을 컨트롤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는 올림픽 유치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 아베의 발언은 즉각 도쿄전력에 의해 들통 났다.도쿄전력은 오염수가 항만 밖으로 계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9.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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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친정 가야겠다는 새 언니…오빠는 뭐하니?무려 5일이나 되는 긴 추석 연휴 기간 며느리들의 고충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혼 1년차 주부가 시댁에 한 발언이 화제다. 바로 추석 전날 친정에 가야겠다고 말을 한 것.지난 5일 유명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이같은 내용의 글은 조회수만 6만4100여건을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의 반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문제의 새 언니를 둔 시누이는 “제가 새 언니를 이해못하는 게 못된 시누이 심보인지 모르겠지만 엄마 얘기를 들으니 진짜 새언니가 미워지네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현재 글쓴이는 출산예정일을 코앞에 두고 있어 명절 때 친정에도 못가고 산후조리원에서 지내야하는 상황이다.그는 “아버지 형제가 없으셔서 제가 결혼하고 나서는 엄마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9.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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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생활하는 곳, 청와대를 다녀와서...지난 8월 30일, 청와대에 가게 되었다. 엄마께서 녹색어머니회 회원이신데 녹색어머니회에서 청와대에 방문하게 되어 나도 견학을 하게 되었다.사실 난 약간 아쉬웠다. 개학 한지 별로 되지 않아 친구들과 공부하고 싶었지만, 이번 견학으로 인해 학교에 결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청와대에 가는 버스를 타는 순간, 난 청와대에 간다는 기대감으로 아쉬운 마음이 사라졌다. 거기에다 우린 청와대만 간 것이 아니었다.용산의 전쟁기념관과 경복궁도 갔다. 두 곳 모두 정말 흥미로운 체험을 할수 있어 좋았다.먼저 간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는 6.25전쟁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처음 전시실에서는 미래의 무기와 우리나라의 무기를 보았다.특히 미래 군인의 안전해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9.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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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컬 푸드 운동이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고 싶은 소비자들과 그 지역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니즈가 만나 활성화 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으로 로컬 푸드 운동의 가능성이 높다. 우리지역 영광은 굴비만 생각하기 쉽지만 숨겨진 보물들이 많다. 소금, 쌀, 목화는 예전부터 3백(白)이라 불리며 영광군을 부유하게 만들어온 보물들이다. 최근에는 장어, 모싯잎 송편, 청보리한우, 백합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각광을 받고 있다. 영광의 농수산물 1년 매출은 1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 만큼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런 가운데 외지인들
화화화
영광신문
2013.09.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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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1단계 협상 타결과 쌀 개방화를 서두르고 있는 정부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시선은 암담하다.- 한중 FTA 1단계 협상타결한중FTA 1단계 협상이 9월5일 중국 웨이팡에서 결국 타결되었다. 이번 7차 협상에서 양국은 1단계 협상 모델리티 문안에 합의함으로써 작년 5월 시작된 1차 협상부터 계속되어 온 협상이 1년 4개월 만에 합의를 이룬 것이다. 이는 농업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한중FTA가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첫 단추를 꿴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한중FTA는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민감 품목이 230여개나 되는 등 직격탄을 입게 되어 정부의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 만으로도 농업생산액이 14.7% 감소하는 등 한․미FTA의 2배 이상으로 농업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하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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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기간에는 가족동반으로 인한 대형사고위험과 음주의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에 따른 사고예방이 필요하다. 추석명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요령으로 첫째, 출발 전 차량점검과 운전정보 확인은 필수다.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작동상태, 배터리 및 각종 오일류 등 꼼꼼한 차량점검과 목적지까지 운행방법 및 휴식처 등 운행계획을 수립하며 교통정보서비스와 기상정보를 확인한다.둘째, 음주운전 및 졸음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한다.추석명절엔 음주의 기회가 많은데 전날 술을 마셨다 하더라도 체내에는 다음날까지 알코올 분해가 되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음주운전은 반응시간 지연, 판단력 저하 등을 유발하므로 절대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 한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므로 이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9.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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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에 부처-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2000년부터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사회복지의 날로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하여 사회복지 유공자표창 및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990년대까지 국가의 최대 관심사는 대외지향적인 경제 성장이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복지정책은 오히려 비생산적이고 낭비적인 유출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후 민주적인 사회분위기 확산과 경제성장으로 조금씩 사회복지정책이 변화하고 보완되어 왔으나, 여전히 그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 국민들의 인식 또한 사회복지를 단순히 자선사업으로 이해하거나, 사회복지사의
화화화
영광신문
2013.09.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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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 2호기 증기발생기 부실정비 문제에 대해 가동 정지를 결정해 그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본보를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비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일부 사실을 시인하자, 원안위가 사실 확인차원의 원전 가동 중지를 결정한 것이다.가동중지 일자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추후 결정키로 했으나 기술적인 문제 등과 맞물려 늦어 질 것도 예상되고 있어 군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부실정비 사건이 알려지자 군의회가 3일 원전특별위원회를 열어 가동중지와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한수원은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실태 조사를 명백히 밝히라고 주장하면서, 군민에게 사죄, 책임자 문책 및 정비업체를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을 요구했다.또한 원안위가 미 승인된 자
사설
영광신문
2013.09.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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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데에는 어떤 표준화된 틀이 있지 않는 것 같다. 유창하게 술술 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좋아지는 것은 아니고 투박하게 한두마디 던지며 조용히 있다고 해서 우스워지지도 않는다. 조용한 가운데 던지는 말 속에 진정이 배어 있으면, 어눌한 말 가운데 세상에 대한 관조와 애정이 느껴진다면 그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유창미, 비장미, 투박미, 성실미...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다. 유전자와 경험이 다른 사람의 말이 주는 미감은 이렇게 다양하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말하기를 선택하고 거기에 담을 내용을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말을 잘 못하는 경우를 가려내는 데에는 어떤 표준화된 틀이 존재한다. 거짓말, 진심이 아닌 판에 박힌 말, 남에게 상처주기 위한 말, 실은 의견이면서 사실인 척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9.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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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뉴스의 중심에 서있는 모습이 지겹다. 이 석기 내란음모 사건은 중대하다. 조작을 의심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 죄인의 입장인 국정원이 죄인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건을 검찰로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치적 이용을 획책하는 것도 국민의 의혹을 살 수 있다” 중부 지방은 장마가 지겨웠다. 남부 지방은 타는 듯 한 더위가 지겨웠다. 아무리 지겨워도 국가정보원이 뉴스의 중심이 되는 세월에 비하랴. 지난해 말 대선 정국에서 뉴스의 중심에 서기 시작한 국정원이 9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뉴스의 중심에 서있다. 정말 지겹다. 여직원 한 명에서 시작, 원장을 비롯한 조직 전체가 국가의 뿌리를 흔들어 놓는 중대한 잘못을 했다는 뉴스는 이제 지겹다 못해 몸서리가 쳐진다.국정원은 태어날 때부터 국가 안보 보다는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9.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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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과 인류 수천 년에 걸친 어부들의 이야기는 19세기 덴마크 화가 마이클 앵거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현재도 그렇듯 바다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인류는 수 만년동안 어업을 해왔다 원양어업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억은 약 45,000년 전 동 티모르의 한 동굴 거주부락에 의한 것으로 이들은 참치 잡이를 한 것으로 추정 된다.하지만 역사의 대부분을 살펴보면 인류는 해안에서 낚시하고 산란을 위해 되돌아오는 연어를 잡고 해초를 따고 갯벌과 습지에서 채집하고 살아 왔다.8천 년 전 북 유럽에 위치한 북해가 육지였던 시대에 그 곳은 작살 통발 갈고리 등을 사용하여 얕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거나 통나무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자연적인 지구 온난화 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9.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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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소방관서는 이를 진압하는데 있어서 정예화 된 소방관과 각종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방장비, 그리고 용수(用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이 중에서 소화전 같은 소방용수시설은 흔히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주민들의 관심부족으로 천대 받고 있는게 현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가들과 달리 소화용수시설 주변을 공사할 때 인근 소방관서나 관계기관에 사전 통보 없이 작업하다가 매몰된다거나 운전부주의로 파손되는 사례, 소화용수시설에 근접하여 주․정차하는 행위를 종종 볼 수 있다.이러한 문제들은 유사시 화재진압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커다란 적신호로 나타나고 있다.소방용수시설은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으로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8.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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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365’ 캠페인은 ‘하루에 3번 6가지 채소·과일을 5가지 색깔로 맞춰 먹으면 1년 365일 온 가족이 각종 질병에서 자유롭다’는 내용이다.빨간색 채소·과일은 기억력 향상과 심장, 간, 위, 전립샘에 좋으며, 노란색(주황)은 피부 건강과 면역력에, 녹색은 시력 보호, 뼈와 치아 건강에 좋다고 한다. 보라색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대장을 튼튼히 해 주고, 흰색은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압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우리 국민은 하루 섭취 권장량인 ‘채소 490g, 과일 300g’의 절반 정도 수준을 먹고 있다고 한다. 대한비만학회는 우리 국민의 비만율이 31.4%로 미국 유럽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증가 속도가 우려할 만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010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특별기고
영광신문
2013.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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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다. 1988년 서울 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을 보인 뒤 1994년 9월4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총회에서 제정한 '태권도의 날(9월4일)'은 이를 기념하는 것이다. 과거 세 차례 올림픽에서 색깔만 달랐을 뿐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어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효자종목'으로서 큰 몫을 해왔다.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이다. 이날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날이기도 하다.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의 일이다. 세계태권도연
화화화
영광신문
2013.08.30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