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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하라고 하면 어감자체가 음습하고 좋지않은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바 박근혜 정부의 복지재원 마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지하경제양성화이다. 지하경제를 지상으로 끌어내겠다는 의도 자체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그 업무 집행에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국세청에서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공정과세추진기획단이라는 조직을 신설하여 과세 사각지대를 찾아내 공정과세를 하기 위한 전투준비태세에 나서고 있는바, 지하경제에 있는 사람들 역시 대책 마련에 고심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하경제 자체는 다양한 말과 의미로 불리워지고 받아들여지지만 한마디로 ‘국가의 통계에 파악되지 않는 경제활동 영역’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지하경제에는 불법적인 거래
화화화
영광신문
2013.06.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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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영광군청에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식품가공, 1차 금속 및 자동차부품 분야 등 9개 투자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투자기업은 초고온용 구조 및 기능 흑연 제품을 생산하는 씨스톤(234억원), 바잘트(실, 솜등)를 생산하는 고려바잘트(200억원), 불연 자동차 및 선박 단열재를 생산하는 동명(117억원), 불연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뉴다안(90억원), 에너지 절감기구 및 보안시스템을 생산할 씨티아이월드(35억원), 기능성 스프링 매트리스를 생산하는 진양침대(35억원) 주방기구를 생산하는 제이앤제이(20억원), 고추기름 등을 제조할 거복(20억원), 보리 과자류를 생산할 하나식품(30억원) 등 이들 9개 기업들이 780억원 규모의 시설을 영광에 투자키로 했다. 실로 대단한 성과이다. 이날
사설
영광신문
2013.06.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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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라인은 1963년 6월 20일 조인된 '직통통신 연락선 설치에 관한 미소각서'에 의해 워싱턴 D. C.의 백악관과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사이에 설치된 직통전화다.1962년 10월의 쿠바 위기 이후 핵전쟁의 위험이 현실로 나타나자 긴급 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소 양 정상간의 직접대화를 통해 전쟁의 위험과 인류의 파멸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원래는 유선과 무선의 2가지 동시송수신 전신회로가 설치되었으나, 1971년 9월 30일의 협정에 의해 인공통신위성의 도움을 얻게 되었고, 1984년 7월 17일의 협정에 의해 팩시밀리 장치도 추가로 설치되었다. 1966년에는 프랑스-소련 간, 1967년에는 영국-소련간에 핫 라인이 설치된 것을 계기로 각종 위험요소의 차단을 위해 전 세계국가간의 여러 가지 핫라인들이 설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3.06.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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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수, 언론인들의 시국선언이 잇달고 있다. 시위가 벌어지고 최루가스가 살포됐다.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국정원과 경찰의 조직적 대선 개입 때문이다. 노무현의 발언이 문제가 아니다. 민주주의의 훼손이 큰 문제다. 박 대통령의 사과와 대책이 없으면 심각한 사태로 발전할 수도 있다”이게 웬일인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있단 말인가. 대한민국이 아직도 민주화가 안 된 나라인가. 최루 가스까지 살포되고 있다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시국선언’ ‘시위’ ‘최루 가스’ 등은 박정희와 전두환 시대의 유물이 아닌가. 40여년전 태어난 민주화 운동이 박정희의 딸 박근혜 정권하에서 다시 상당히 과격한 양상으로 재탄생 한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대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6.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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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 직불제가 지난 2004년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한우에 대한 FTA피해보전 직불제 및 폐업보전관련 정부고시가 임박한 가운데 농민들은 실제피해규모보다 턱없이 모자라는 내용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피해당사자 입장에서 개선하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FTA피해보전 및 폐업지원관련 토론회를 열어 수입기여도에 따른 명목상의 보전이 아닌 현실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보전대책을 요구하였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29일 FTA피해보전지원금을 결정하는 수입기여도를 통과시켰다. 이를 적용할 경우 직불금은 큰소는 마리당 13,000원, 송아지는 57,000원 수준이며 폐업보상금은 5개년 기준으로 최고, 최저년도를 제외한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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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요즘 산과 바다 등 휴가를 즐길 곳을 찾게 되며, 아울러 여가문화 확산으로 캠핑과 각종 레저 활동이 주목 받으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곳곳에 행락객이 몰리고 있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들이 종종 발생합니다.여름철 건강을 관리 기본은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날에는 천천히걷고 땀이 나는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또한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하여 햇볕을 가려 주는 것이 좋으며 식사는 규칙적으로 먹고 물을 많이 섭취해야 좋습니다.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알아보고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몇 가지 알아두어야 상식을 소개하면, 첫째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은 물속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깊은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여 주시고 술을 마셨거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6.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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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현충일이 벌써 보름이 지났다. 전국 현충탑 마다 모처럼 활기를 띈다. 잊고 살던 귀한 분들을 찾는 발걸음 때문이다. 나라가 백척간두에 있을 때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우려고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 그리고 63년 전 6.25사변 37개월 동안에 한강 다리에서, 피의 능선 백마고지에서, 그리고 배수의 진을 치고 마지막 한 뺨 남은 나라를 지켜내려고 낙동강 변에서 숨을 몰아 쉰 위대한 우리의 형님들이 거기 누워있어 오늘을 우리는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닌가? 해마다 6월이 오면 제일 먼저 6·25전쟁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세대는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처럼 아득한 옛날에 일어난 전쟁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6·25전쟁은 끝나지 않은 전쟁으로 현재 진
화화화
영광신문
2013.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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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영광 스포티움 광장에 ‘스포츠산업대상 기념비’를 제막했다. 군이 지난해 ‘제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해 세운 것이다.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분야의 국내 최고의 상으로서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영광군이 선정되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이는 군이 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파악해 2008년에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하고 그 동안 스포츠 마케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로부터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군은 영광스포티움 시설 활용 방안을 연구한 결과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키로 하고 2009년 전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최고의 시설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최상의 경기장을 제공
사설
영광신문
2013.06.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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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63년 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온 나라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젊은이들은 전장에서 죽어갔고 후방에선 좌.우익으로 갈라져 반목하며 서로를 죽였다. 이 가운데는 집안끼리 나뉘어 서로를 처형했고 심지어는 형과 동생이 아군과 적군이 되어 총을 쏘아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6.25 전쟁 수복일은 9월 28일이다. 그러나 이곳 영광은 한 달 이상 늦어진 10월 30일 경이 수복일이었다. 수복을 기다리던 그 시기, 우리 고장은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현장이 돼버렸다. 사망자 수만 하더라도 군민 13만 중 3만여명을 헤아렸다고 하니 말이다. 백수는 일가족 33명이 몰살당하기도 했고 염산에서는 교회의 신도들이 거의 대부분 처형당하며 순교했다. 이뿐이랴? 전쟁통에 살았던 사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6.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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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이 박정희 기념 사업을 빌미로 충성경쟁을 하고 있다. 아부요 코미디다. 공도 있지만 과도 만만찮다. 홀로코스트 기념관이나 닉슨 기념관 처럼 부끄러운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자는 기념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친일과 독재 행각에 대한 비판의 중심될 수도 있는 기념관이 많아야 할 필요는 없다”“자손을 잘 둬야 제삿밥도 잘 얻어 먹는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조라 하더라도 후손들이 ‘별볼일’ 없으면 묘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른다. 제삿날 큰 상이 차려질 리도 없다. 대단한 위인의 반열이라기엔 약간 찜찜한 조상님이라도 후손들이 ‘잘나가면’거창한 사우와 왕릉 못지 않는 묘에서 사후 호사를 누린다. 물론 제삿날이면 직계 후손은 물론 ‘잘나가는’ 후손들에게 얼굴도장을 찍기 위해 찾는 사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6.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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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돈에 지배당하는 단계를 넘어 돈을 숭배하는 수준에 다다른 형세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대와 관용, 세상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노동의 신성한 가치 존중, 사회적 약자를 공동체의 힘으로 떠받히는 정의로운 사회와 같은 높은 수준의 사회적 가치가 배금과 물신, 즉 돈의 절대화라는 위세에 눌려 인문 사회학자들의 논문 또는 소수 진보주의자들의 메아리 없는 외침 속에서나 등장하는 주장쯤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이런 사회적 흐름은 인간을 진정한 행복의 길로 안내 할 수 없는 비극적 사회임이 분명하다. 이런 몰가치적 사회 흐름은 기본적으로 사회 경제적 불평등 심화와 권력과 자본의 강력한 유착, 건강한 시민의 힘이 부재 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수백만 비정규직의 아우성, 좀처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6.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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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시원한 바닷가와 계곡이다. 모든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여유롭고 풍요롭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정도를 벗어나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대부분의 사고가 그렇듯 물놀이 사고 역시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 안전한 물놀이를 하려면 먼저 준비운동을 한 다음 다리부터 서서히 들어가 몸을 순환시키고 수온에 적응시킨후 수영을 해야한다. 초보자는 수심이 얕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물놀이 미끄럼틀에서 내린 후 무릎 정도의 얕은 물인데도 허우적대며 물을 먹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으므로 절대 안전에 유의해야한다.통나무 같은 물건이나 부유구, 튜브 등을 믿고 자신의 능력 이상 깊은 곳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6.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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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기/ 영광노인복지센터장필자가 존경하는 우리 지역의 어른 한 분이 재미난 판을 하나 벌렸다. 기발한 생각 뿐 아니라 위트와 재기가 넘치는 이 어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동화 한편을 들려준 뒤 시사점이나 느낀 점을 적어보라고 했다. 푸짐한 상금까지 내걸자 주위는 이내 들썩거렸고, 필자 역시 이 흥미로운 시합에 도전장을 내기로 하였다.동화를 요약해 보자.〈옛날 어느 왕국에 오랫동안 웃음을 잃고 슬픔에 잠긴 공주가 있었다. 보다 못한 왕이 자신의 딸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는 자에게 큰 상금을 하사하겠다는 방을 걸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궁전으로 몰려들었지만 모두가 실패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한 백성이 공주가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가지고 싶다는 걸 알고 달을 대신해 금 구슬을 주면서 마침내 그녀를 슬픔에서
화화화
영광신문
2013.06.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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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성포단오제가 12일 시작되어 15일까지 4일 동안 법성포 숲쟁이공원과 뉴타운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지난해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해인지 군민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법성포단오제가 무형문화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난장트기와 선유놀이, 용왕제, 국악놀이 등 무형의 가치 있는 고유문화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기 때문이다.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법성포단오보존회는 그동안 법성포단오제의 장점은 살리고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해 연예인 중심의 오락성 행사를 과감히 줄이고 난장트기 등 전통적 문화행사 즉 주민 참여가 주가 되는 행사를 치르는데 중점을 두어 영광의 멋을 전국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그렇다. 올해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설
영광신문
2013.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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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3중주는 창의, 협동, 융합이다. 지역살림 혁신도 마찬가지다. 산업사회 성장모델을 넘어 새로운 성장전략과 살림모델이 필요하다. 주주자본주의 맹신의 미몽에서 벗어나 협동과 융합의 기조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경제지대를 구축해야 한다. 전통적 산업단지 위주의 지역보다도 영광군처럼 ‘로컬’이자 ‘농촌’일수록 작고 다양한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유리하다. 이미 전국적인 순례지가 되고 있는 전북 완주군과 같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래서일까. 박근혜 정부도 고민이 많은 듯하다. 이른바 ‘창조경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질 않는가. 지난 정부에선 ‘녹색성장’을 둘러싸고 말이 많았다. 물론 권력이 교체되면 으레 낯선 개념이 등장하곤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조차 갑론을박한다. 당연히 평민들은 그 속뜻을 헤아리기조차
여민동락에서
영광신문
2013.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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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미·중이 완충지대로서 남한과 북한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세월이 약일 뿐. 정치적 통일이 아닌, 경제·문화적 통일은 가능하다. 박 대통령은 북측의 ‘프로포즈’를 받은 행운아다. 대화에 이은 업적(?)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분단 68년. 동족 간에 철조망 사이로 총부리를 맞대는 비극의 역사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외세에 의한 분단이었다. 민족의 염원인 통일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방해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장애는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다. 2차 대전 승전국으로서 미국과 소련은 각각 남북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분단의 반사이익을 챙겼다. 한바탕 전쟁(한국전쟁) 후에는 ‘뒷배’역할을 한 미국과 중국이 남북의 상투를 틀어쥐고 있다.미국과 중국은 지구촌의 양강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6.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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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는 방류제가 온배수 저감방안 이라는 말도 안 되는 미명으로 하단 65m 상단 15m 총연장 1,136m를 설치했으며, 이는 바닷물의 흐름을 정면으로 차단하는 동양 최대의 인공 구조물이다.환경부 영산강 환경 유역청은 방류제(1,136m)는 온배수 저감효과가 당초 설계치보다 미비 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근본적인 온배수 저감방안이 현실적으로 없음을 밝힌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유역청은 온배수 저감방안이 현실적으로 없는 시점에 더 이상 지역 어민들과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지역협의체 구성 같은 지역민과 사회적 협의 타당성 의중이 담겨 있는 메시지를 핵발전소와 영광군에 던졌다.그러나 영광핵발전소에서는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 보다는 방류제 설계당시 부터 시작되었던 수치모델링의 불확실성을 또다시 재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6.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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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음주후 운행이나 농기계 조작미숙 등 개인부주의로 인한 전복·추락 등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분석해 보면 농기계별로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으로 사고발생이 많으며 유형별로는 전도・전복, 차량 등 교통사고, 추락사고, 기타 예초기 작업 중 안전 부주의와 기계 벨트 등에 끼임 사고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하지 않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농기계 안전사고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4~7시 사이에 주로 많이 발생하고 사고유형의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로 농촌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6.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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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 산업화되고 먹을거리가 대량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먹을거리의 생산·유통·가공 과정에 대한 불신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식품의 수송거리가 길어지면서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 식품안전성을 담보하는 데 다양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로컬푸드(Local food)가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최소한의 유통과정(농업인→매장→소비자)을 통해 생산된 '얼굴 있는' 먹을거리다. 밥상에 올라온 음식을 누가 만들었고, 어디서 재배한 재료를 썼는지 훤히 알 수 있다. 농업인은 얼굴을 걸고 청정 농산물을 내놓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이를 살 수 있다.특히 로컬푸드는 농산물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급식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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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이 엄마의 몫이라면 교육은 아빠의 몫이다)“냉장고는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좋다. 강아지는 나와 함께 놀아주어서 좋다. 엄마는 나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아빠는 왜 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이 글은 어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쓴 글이다. 대한민국의 남편들은 자녀 교육의 자리를 아내에게 너무도 쉽게 내주었다. 그런가하면 가족 모두를 자기 속에 포함해버린 어머니는 초강력 ‘울트라 우먼’이 되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어느 어머니 모임에서 발표한 명문대 입학을 위한 조건으로 첫째 할아버지의 재력 , 둘째 엄마의 입시 정보력 , 셋째 아이의 건강, 넷째 아버지의 무관심(무관섭)을 주장했다는 이야기에 할 말을 잃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웃
화화화
영광신문
2013.06.07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