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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미·중이 완충지대로서 남한과 북한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세월이 약일 뿐. 정치적 통일이 아닌, 경제·문화적 통일은 가능하다. 박 대통령은 북측의 ‘프로포즈’를 받은 행운아다. 대화에 이은 업적(?)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분단 68년. 동족 간에 철조망 사이로 총부리를 맞대는 비극의 역사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다. 외세에 의한 분단이었다. 민족의 염원인 통일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방해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장애는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다. 2차 대전 승전국으로서 미국과 소련은 각각 남북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분단의 반사이익을 챙겼다. 한바탕 전쟁(한국전쟁) 후에는 ‘뒷배’역할을 한 미국과 중국이 남북의 상투를 틀어쥐고 있다.미국과 중국은 지구촌의 양강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6.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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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는 방류제가 온배수 저감방안 이라는 말도 안 되는 미명으로 하단 65m 상단 15m 총연장 1,136m를 설치했으며, 이는 바닷물의 흐름을 정면으로 차단하는 동양 최대의 인공 구조물이다.환경부 영산강 환경 유역청은 방류제(1,136m)는 온배수 저감효과가 당초 설계치보다 미비 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근본적인 온배수 저감방안이 현실적으로 없음을 밝힌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유역청은 온배수 저감방안이 현실적으로 없는 시점에 더 이상 지역 어민들과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지역협의체 구성 같은 지역민과 사회적 협의 타당성 의중이 담겨 있는 메시지를 핵발전소와 영광군에 던졌다.그러나 영광핵발전소에서는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 보다는 방류제 설계당시 부터 시작되었던 수치모델링의 불확실성을 또다시 재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6.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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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음주후 운행이나 농기계 조작미숙 등 개인부주의로 인한 전복·추락 등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분석해 보면 농기계별로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으로 사고발생이 많으며 유형별로는 전도・전복, 차량 등 교통사고, 추락사고, 기타 예초기 작업 중 안전 부주의와 기계 벨트 등에 끼임 사고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하지 않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농기계 안전사고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4~7시 사이에 주로 많이 발생하고 사고유형의 대부분이 추락에 의한 골절, 전복에 의한 압사사고로 농촌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6.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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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 산업화되고 먹을거리가 대량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먹을거리의 생산·유통·가공 과정에 대한 불신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식품의 수송거리가 길어지면서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 식품안전성을 담보하는 데 다양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로컬푸드(Local food)가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란 지역에서 최소한의 유통과정(농업인→매장→소비자)을 통해 생산된 '얼굴 있는' 먹을거리다. 밥상에 올라온 음식을 누가 만들었고, 어디서 재배한 재료를 썼는지 훤히 알 수 있다. 농업인은 얼굴을 걸고 청정 농산물을 내놓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이를 살 수 있다.특히 로컬푸드는 농산물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급식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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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이 엄마의 몫이라면 교육은 아빠의 몫이다)“냉장고는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좋다. 강아지는 나와 함께 놀아주어서 좋다. 엄마는 나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아빠는 왜 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이 글은 어느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쓴 글이다. 대한민국의 남편들은 자녀 교육의 자리를 아내에게 너무도 쉽게 내주었다. 그런가하면 가족 모두를 자기 속에 포함해버린 어머니는 초강력 ‘울트라 우먼’이 되어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어느 어머니 모임에서 발표한 명문대 입학을 위한 조건으로 첫째 할아버지의 재력 , 둘째 엄마의 입시 정보력 , 셋째 아이의 건강, 넷째 아버지의 무관심(무관섭)을 주장했다는 이야기에 할 말을 잃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웃
화화화
영광신문
2013.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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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3호기는 지난해 10월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하고 정비과정에서 제어봉 안내관 균열이 발견됐다. 정부와 한수원은 즉각 3호기 원자로헤드를 덧씌우기 용접방식으로 정비 후 가동하겠다면서 1년6개월 뒤 정기 점검 시 원자로헤드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3호기에 대한 정비과정과 안전점검을 주민들이 참여토록하고 주민동의가 없으면 가동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 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영광원전범군민대책위(이하 범대위)’는 직속 조사단을 구성하여 한수원이 안내하는 정비과정에 참여했으며 독일의 전문기관인 티유브이노르드에 검증용역도 의뢰했다.그러나 한수원의 문제는 또다시 드러났다. 지난 5일 열린 정부와 주민 대표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위원회에서 정비 과정중 원자력공인검사관(ANI)이 입회하지
사설
영광신문
2013.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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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공화국, 도박공화국, 골초의 나라, 술독에 빠진 나라, 자살률, 이혼률, 교통사고 OECD국가 중 1위 부끄러운 한국인의 현주소이다. 이는 지금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어있는 4대 사회악 중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는데 4대 사회악은 성경에 나오는 악마처럼 다양한 모습, 특히 처음에는 아주 선량한 모습으로 다가와 유혹한 후 결국에는 본 모습을 보이며 우리들을 병들게 하고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우리 사회에 큰 해악이 아닐 수 없다. 4대 사회악 피해자는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떨어지는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대부분이고, 오랜기간 폭력 등에 노출되다가 마침내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비극적 상황을 맞기도 하므로 우리의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3.06.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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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가 전력난을 앞당겼다. 끔찍한 범죄지만 전화위복의 계기다. 선조들은 모시나 마포 옷 입고 합죽선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더위도 이기고 멋도 부리는 지혜다. 뒤를 돌아보고 소홀했던 것들을 챙겨보는 계기로 삼자”봄인가 했더니 아니란다. 여름이란다. 갈수록 일기가 불순해지니 여름과 겨울이 반갑지 않다. 더 덥고 더 더워진다. 봄·가을은 잠깐이고 여름·겨울은 길어진 느낌이다. 선생님께서는 “4계절이 뚜렷해 살기 좋은 나라”라고 가르치셨다. 그 덕분에 좋은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애국심을 고취하는 ‘좋은 교육’이었다. 이제 봄·가을은 존재감이 없어지고 여름·겨울만 커지고 있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 쾌적한 날은 줄고 더위와 추위에 부대끼는 날이 많아져 걱정이다.더우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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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도입을 내용으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2013년 2월22일 공포되어 2월 23일 부터 시행되었다. 이제부터 다중이용업소 신규 창업자는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여야만 영업을 할 수가 있다. 기존 ‘화재보험’은 화재로 인한 영업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라면,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로 인한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둔 보험이다.가입대상은 다중이용업주가 대상이며, 2013년 2월 23일 이후에 다중이용업소 신규창업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영업을 해야 하며, 기존의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는 6개월 이내(2013년 8월22일 까지)에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 다만, 영업장 면적이 150㎡미만인 휴게·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5.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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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제는 쌀 농가의 경영위험을 완화해주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목표가격을 설정하고 시장가격과의 차이 85%를 재정에서 지원하고 있다. 목표가격은 쌀 가격을 반영하여 조정하도록 공식화되었으며, 2013년부터 적용할 목표가격은 기존의 80kg당 17만 83원보다 2.4% 상승한 17만 4,083원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목표가격 조정방식이 합리적이라는 주장과 함께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하여 결정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목표가격은 제도의 도입 취지,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해야 한다.중장기적으로 쌀 소비량 감소율이 생산량 감소율보다 커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잦은 기상이변으로 풍흉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농가의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3.05.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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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장수의 시대가 왔다. 굳이 장수의 마을이 아니어도 노인들이 모이는 곳에 가보면 백세내외의 어른들을 쉬이 만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할머니 건강하시고 백세까지 사셔요”라고 인사를 했다가 할머니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그 자리를 떠나오느라 정말 궁색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그 할머니께서 화를 내시는 까닭을 알고 다시 들어가서 용서를 빌었다는 P씨의 이야기인즉 그 할머니의 올해 연세가 아흔 아홉이셨다고 한다. 그랬으니 그럴 법도 한 일이 아닌가. 아흔아홉의 할머니한테 건강하시라면서 1년만 더 살으시라 했으니 얼마나 억울할 일인가그래서 요새는 “백세까지 사셔요”라는 인사말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조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필자는 아버지께서 예순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화화화
영광신문
2013.05.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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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모태조합이 결성된 이유와 경과농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촉진과 농수산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과 조성을 위한 민.관 합작 투자 형태의 금융조합이 신설되면서 그 설명회가 2013년 5월 25일(금)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대선주자 토론회가 한농연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렸는데 그때 박근혜대통형 후보가 주창했던 ‘창조경제’란 화두가 농수산식품으로의 적용이 펀드를 통한 투자라는 구체적인 실효정책으로 드러난 것이라 생각한다. 이 펀드와 조합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면,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 경영체(이하‘농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의 출자를 받아 조성되며,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5.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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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국회에서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등 환경운동연합과 일부 국회의원들이 영광과 고리원전 사고피해 모의실험의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영광에서 원전 사고이후 서울로 바람(북풍)이 불어 피난을 하지 않으면 대사고시 암 사망이 약 3만3천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17조원이라는 분석이다. 거대사고 시 암 사망이 약 55만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267조원이 된다. 광주 쪽으로 바람(서풍)이 부는 경우, 대사고시 암 사망이 2만9천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25조원이며, 거대사고 시 암 사망이 39만7천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210조원에 이른다.피난을 하면 급성 장애나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만발성 장애의 발생수를 줄일 수 있지만 순식간에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방사성 물질로
사설
영광신문
2013.05.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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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합병원 응급실로부터 다급한 호출을 받았다.통역사를 대동하고 병원 응급실에 들어섰더니 침대 주변으로 빙 둘러 서 있는 너뎃명의 외국인 남녀가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와 몸짓을 섞어가며 어렵게 대화를 하고 있었다.양쪽 눈에 피멍자국이 선명한 체 침대에 누워 있는 이주여성을 발견하고는 가정폭력이려니 생각이 들어 숨 돌릴 겨를도 없이 통역을 통해 전후사정을 들었다.눈두덩 뿐 아니라 온 몸에 피멍이 들어 심하게 망가진 초췌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환자는 한국말이 서툰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이었다.강제 낙태와 이혼2년 전, 그녀는 부산에 사는 한 남성에게 시집을 와 임신까지 하게 된다.그러나 병원에 다녀온 시댁 가족들은 무슨 일인지 그녀에게 낙태할 것을 수없이 강요했으며 완강하게 거절했던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3.05.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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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이 조용하다. 마치 태평성대인 듯 하다. 새누리당으로서는 바라는 바다. 민주당은 아직도 선거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하고 비틀거린다. 호남은 배제하고 국가적 어젠다를 소홀히 하고 있다. 위기다. 안철수의 새정치가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정치가 보이지 않는다. 국회가 해산 됐다는 뉴스가 없는 것으로 미뤄 분명 정치인들은 있다. 그렇다면 적잖은 나랏돈이 그들에게 지급되고 있을 터. 그들 ‘정치인’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돈값’을 하기는 하는가. 무언가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기억나는 것이 없다. 기억해보려고 애쓸수록 그들 스스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는 생각만 든다. 정치는 담임선생님 같은 대통령 혼자 하고 있다. 건곤일척의 큰 전쟁(대통령 선거) 뒤끝이니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5.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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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31일은 바다 관련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제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에서 제정되었다.1994년 11월 UN 해양법협약이 발효됨으로써 세계 각국은 해양자원의 개발·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체제로 전환하였다. 일본의 경우, 1995년 매년 7월 20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하였고, 미국은 1994년 매년 5월 22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하였는데, 이러한 국제적 현실에 대한 적극적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5.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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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인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食(먹을거리)의 풍요 속에서 살고 있지만, 잘못된 식습관(아침결식, 편식, 패스트푸드 선호 등)등 으로 오히려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는 의료비등 사회적비용을 늘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근래에 들어서 수입자유화로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외국산 농산물이 우리 먹을거리 문화와 식습관은 물론 농촌까지 위협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의 건강과 행복마저 앗아가는 중대한 문제로 우리 모두가 차분히 고민해 보아야 한다.과거처럼 도시민들에게 무조건 국내산 이니 애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어, 도시민이 매일 먹는 음식들을 되돌아보고 식사를 통해 가족애를 높일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가정식의 확산에서 부터의 시작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3.05.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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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량기업의 투자유치 실현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여 살기 좋은 명품도시의 기틀을 군민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올해는 20개 기업과 2,000억원 투자, 2,000명 고용을 목표로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하반기 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15개 기업의 공장을 설립하는 등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10만 자립도시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등 미래전략산업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이다.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PM(개인용 이동수단)산업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인증·평가센터, 실증·홍보센터 등을 2015년까지 구축하고,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공급 및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기자동차 산업
사설
영광신문
2013.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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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싸우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은 어쩌면 우리가 영원히 불러야 할 노래인지도 모른다. 설령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나 민족이 추구하는 유토피아가 현실로 도래 했다 하더라도 의식이 깨어있는 사람은 보다 나은 또 다른 세계를 위하여 다시 새로운 문제 제기를 하고 또 다른 이상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람다운 사람들이 영원히 불러야 할 참인간의 노래인 것이다.80년 오월 광주, 시민군 소속 대변인으로서 당시의 군부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3.05.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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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 망언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다. 아베가 주도한 일본의 망언은 한국과 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비판과 견제를 받아 마땅하다.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종편 채널을 통해 퍼뜨린 5·18관련 망언도 반역사적이기는 마찬가지다. 망언은 단죄 받아 마땅하다”한반도 분단의 역사는 일본의 침략에서 비롯됐다. 러시아·청국과의 전쟁에서 이긴 여세를 몰아 조선을 병합한 군국주의 일본의 콧대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전쟁광’이 된 그들의 야욕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뻗쳤다. 독일·이탈리아와 동맹을 맺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독일·이탈리아와 함께 패망했다. 한반도 분단 68년 역사의 시작을 일제의 침략전쟁으로 보는 이유다.패전국 일본과 독일의 전후 처리는 대조적이다. 독일은 진정으로 사과하고 잘못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5.24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