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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의 국정운영 스타일이 걱정된다. 34년 이전 아버지 박정희의 그것과 판박이다. 권력 집중이 예상 된다. 당선인 앞에는 수많은 과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화해와 소통의 부재, 코드 인사가 빚어낸 것들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불운은 권력 집중에서 비롯됐다”박근혜 정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뜨악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느라 바쁠 수밖에 없는 진용이다. 전문가 집단이라 평할 수는 있지만 부문별 국정을 이끌어갈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 전문성은 갖췄지만 무게감도 존재감도 떨어지는 ‘약체’ 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만 돋보일 뿐 책임지고 부처를 이끌어 갈 면면들이 아니라는 얘기다.이동흡·김용준으로 이어진 ‘실패한 인사’를 보면서 ‘박근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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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왕조 5백년을 통해 삼종지도(三從之道)를 여성이 지켜야 하는 미덕으로 강조해 온 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국가적 통치 이념과 체제로 받아 들인지 60여년 만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제18대 대통령에 당선시킴으로써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을 선택했다.박 당선인은 금번 대선에서 첫 여성대통령이란 사실 외에도 첫 부녀대통령, 첫 독신대통령, 첫 이공계출신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는가 하면 득표율 51.55%(1,577만 3,218표)를 얻음으로써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 과반득표를 한 첫 대통령 당선인이 되었다. 참으로 경하할만한 쾌거라 하겠다.무엇보다 박 당선인은 대선과정에서 많은 공약들을 제시했다. 그런데 공약의 핵심가치를 “민생”과 “통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3.02.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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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계사년 새해(음력)가 밝았다.그 동안 우리 농업인 모두 시련과 아픔 그리고 안타까웠던 일들은 모두 잊고 새해에는 희망과 행복이 넘쳐 나는 한 해를 기대해 본다.지난 한 해는 우리 농업에 있어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그리고 2003년 한반도를 초토화 시켜버린 태풍 매미에 이어 가장 위력이 크다는 볼라벤이 우리 서해안 지역을 강타하고 지나갔다.이로 인해 많은 농경지 침수 및 바람에 의한 벼 백수피해는 물론 시설물에 많은 피해를 입은 우리 농업인들은 한 순간에 앗아가 버리는 자연 앞에 무릎을 꿇고 찢어지는 가슴의 상처를 쓸어 내려야만 했다.이렇게 매년 국·내외 농업환경과 자연재해 여건등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경제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3.0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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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사제도의 의미세상의 이치를 보면 높게 빨리 나는 것은 분명 두 날개가 있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새가 그렇고 비행기가 그렇다. 두 날개의 조화는 높게 빨리 나는 역할은 물론 좌우, 고저의 균형을 맞춰 추락이나, 다른 물체와 충돌하지 말고 안전하게 빨리 날으라는 의미일 것이다.이러한 맥락으로 모든기업이나 협동조합, 사회단체 심지어 문중, 친목단체까지도 각자 나름대로의 안정적인 성장과 균형있는 발전을 위하여 두 날개에 해당하는 이사, 감사제도를 상설화하여 운영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필자(본인)도 2010년 영광유통주식회사 창립당시 본의아닌 축산단체 대표라는 직분으로 추천되어 3년동안 이사로 활동하면서 그 어려운 농산산물 유통, 마켓팅 분야에 문외한인 제가 회사발전과 주주들의 이익을 위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2.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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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가 설이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눈 깜짝할 새 끝이 났다. 연휴기간 동안 아무리 나눠도 부족했을 가족과 고향의 진한 정을 뒤로 한 채 우리 모두는 일상으로 되돌아왔다. 이제 음력 ‘설’이 지났으니 우리 민족에게 있어 진정한 새해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닐 듯싶다.얼마 전, 설을 앞두고,「난원」의 노인복지시설 직원들이 모여 작년 한 해 동안 가슴에 남는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보는 시간을 가졌다.「난원」이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 일들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별별 사연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에는 우리의 작은 발길과 손길로 어르신들을 기쁘고 즐겁게 만들어 드린 사례가 제법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지난날의 아름다운 흔적과 자취는 새해를 출발하는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줄 것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3.02.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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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채널A의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영광굴비가 중국산 조기로 만들어지는 짝퉁굴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방송했다.종편방송인 채널A는 이후로도 여러 차례 재방송을 통해 영광굴비의 현실을 보여 주었다.방송에서는 약 2주 이상 영광과 법성포 일대에서 중국산 조기를 몰래 들여와 판매하는 모습과 굴비를 만드는 과정, 폐기물로 나타난 중국 조기상자 처리 등 있는 그대로를 비밀리에 촬영한 현장이 그대로 드러났다.방송의 핵심은 중국산조기를 영광에서 가공해 영광굴비로 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한다는 내용이다. 상인들이 중국산을 사용한 영광굴비를 버젓이 국내산 조기를 사용한 정품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도덕을 질타했다. 이로 인한 영광굴비의 명성과 신뢰는 또 한 번 추락했다. 다행히 이번
사설
영광신문
2013.02.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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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는 다문화가족1980년대, 한 종교단체가 주도했던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운동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외국여성들의 결혼이민이 본격화 하면서 2012년 말 현재 결혼이민여성은 27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결혼이민 시 동반 이주한 중도입국 자녀나 한국인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자녀도 17만 여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배우자를 포함한 전체 다문화가족의 수가 71만 여명으로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이제 다문화가족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특히 우리나라에서 한해 성사되는 결혼 30만 여건(11년 기준) 중 다문화가족을 구성하는 국제결혼이 2만 7천여건으로 전체 결혼 건수의 9%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단군의 자손으로 단일민족임을 자랑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3.02.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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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돈을 ‘퍼’주고서라도 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다. 북측과 날을 세운 현 정권은 관광객, 천안함, 연평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했다. 북의 핵실험을 보는 당선인의 안보 전략은 ‘보수’가 아니 ‘실용’ 이길 빈다”북측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실험을 ‘감행’ 하면서 안보 상황의 심각성이 더해졌다. 핵폭탄을 실전 사용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핵보유국 가운데 실전 사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대도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책임을 맡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반응은 의외다. “소련이 핵폭탄이 없어 붕괴됐나”고 했다. 북의 도발 의지를 북돋는 듯 한 발언이다.취임을 코앞에 두고 있는 당선인의 발언은 사실상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미국과 중국, 일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2.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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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 가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의 삶의 의미와 가치는 확연히 달라진다.소수 엘리트나 오랜 기득권을 유지하며 지배 권력을 향유하는 집단을 역사를 이끌어 가는 주체로 보는 관점과 사회적 재부를 창출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기초인 물질적 토대를 형성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민족공동체가 당면한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항상 자신의 삶을 내던지며 맨몸으로 맞서 왔던 대다수 민중이 주체라는 관점이다.지배 집단 주체의 관점에서 대다수 민중은 정치적으로 항상 수동적 객체이며 지배 집단의 경제적 독점 구조를 뒷받침하는 개개의 부속물로 전락 해버린다. 따라서 그들 개인의 삶은 항상 역사의 주변부로 밀려나 유의미한 평가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민중 주체의 관점에서 지배 권력은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2.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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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열 전 군수가 유서를 써놓고 지난 5일 자살을 시도해 지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3선 11년 동안 영광군수를 지낸 인물이 왜 자살을 결심해야 했는지 모두들 의아해 한다. 김 전 군수는 군수 재임시절 강인한 성품으로 추호의 여지도 없는 군정을 집행하면서 찬사와 함께 이면엔 반대세력의 비난을 감수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군민들은 2004년 4월 국회의원을 지낸 김인곤 의원의 자살을 회상한다. 3선 의원을 지냈으며, 광주대학교 등 엄청난 사학의 실권자가 왜 죽음을 택했는지는 아직도 의구심을 떨질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안타깝게도 죽음의 길을 선택한 이 두 분 모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알려진다. 정리해 보건데 영광을 쥐락펴락하던 시절은 과거로 지나가고 아무런 힘없이 지내는 현실속의 시간에서 우울증이
사설
영광신문
2013.02.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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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신화에는 지하에 5개의 강이 있다. 증오의 강인 스틱스(Styx), 슬픔의 강인 아케론(Akheron), 후회의 강인 코키토스(Kokytos), 불의 강인 플레게톤(Phlegethon), 그리고 망각의 강인 레테(Lethe)가 그것들이다. 레테(Lethe)라는 강은 잠의 신 히프노스(Hypnos)의 동굴을 관통해 흐른다. 그곳에 도달하면 잠의 신 히프노스가 뭐라 계속 중얼거리고 속삭이면 저승의 길손은 최면(Hypnosis)에 걸린 듯 쏟아지는 졸음을 견디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레테는 히프노스가 지배함으로써 길손으로 하여금 졸음이 쏟아지게 하며 과거를 잊어버리게 한다. 플라톤은 망각의 강을 다르게 풀이하며, 저승을 갈 때보다 이승으로 올 때의 의미를 지적한다. 영혼이 육체의 옷을 입을 때 곧 태어날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3.02.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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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시대를 향한 당선인의 행보가 보이지 않는다. 인사가 만사라는데 실패의 연속이다. 정권의 출범조차 버거워 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 당선인이 해야 할 일이 많다. 개인이 아닌 시스템으로 정권을 운영해야 한다”한국이 움츠러들었다. 몸도 마음도. 몸은 입춘이 넘은 줄도 모르고 맹위를 떨치는 추위 탓이다. 이까짓 추위야 한 달이면 물러가지 말라 해도 물러갈 것이기에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심각한 것은 마음이 움츠러드는 것이다. 팍팍한 삶이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아니, 오히려 내일이 더 불안하다. 미래에 대한 불안에 추위까지 설쳐대니 국민들 얼굴에 그림자만 가득하다.서민 생활이 어렵다는 말은 이제 ‘잔소리’다. 국제적 경제 환경마저 어둡다. 그래도 행복하게, 잘 살게 해주겠다는 대통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2.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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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 로 ‘안전’ 이다.우리나라는 그동안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고도의 산업화를 이뤄낸 반면,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화재 및 재난사고의 증가, 시설 연계화에 의한 복합재난, 그리고 새로운 유형의 재난위협으로부터 끊임없이 도전받고 있다. 이런 위험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기대하 는 ‘편안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국민 개개인, 그리고 각계각층에서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특히, 요즘처럼 추운날씨에는 직장 내 소방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각고(刻苦)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관련법으로 건축물의 용도, 크기에 따라 일정한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2.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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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 유래= 설이 언제부터 우리의 명절이 되었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기록에 의하면 중국의 역사서 수서(隋書)와 구당서(舊唐書)에 신라인들이 원일(元日)의 아침에 서로 하례(賀禮)하며 왕이 잔치를 베풀어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拜禮)를 한다. 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고려사에는 9대 속절(俗節)의 하나였고 조선시대 때는 4대 명절(설, 단오, 한식, 추석)의 하나로써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설의 의미= 설에 대한 낱말의 의미는 한해의 첫날인 1월 1일을 지칭하는 말로 원단(元旦) 원일(元日) 정초(正初) 세수(歲首) 세초(歲初) 연두(年頭) 연시(年始)라고도 한다.설은 묵은해를 떨쳐버리고 새로 맞이하는 첫 해의 시작이다. 따라서 설이란! 설다, 낯설다, 설익다 등의 설이라는
화화화
영광신문
2013.0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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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박근혜 당선인이 후보자시절 농민들에게 약속한 글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x싸러 갈 때 마음하고 x다 싸고 난 뒤 마음하고 다르다고 하지만 이렇게 다를 수 있는 것인가? 다시 한번 진정 우리사회와 농업의 미래를 위해 바른 판단과 정책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일방통행’ 인수위, ‘농업말살 음모’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반대한다!행안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28~29일까지 정부조직법과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만든 것을 의원입법 형태로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은 “직접 농업을 챙기겠다. 농촌․농업 희망의 불씨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라는 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을 철저히 저버린 개악에 지나지 않는다. 권력이 있는 곳에 쇠파리가 몰려들 듯, 권력에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2.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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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역사에 가난과 빈곤의 보릿고개를 벗어난한 새마을 운동은 협동조합운동이 모태라고 할수 있다. 흔히들 사람 인(人)자는 한자로 두 획이 서로 기대어 있는 형상이라 한다.2005년 전 고대인들의 문자인 갑골문자에도 사람 인(人)은 아담을 먼저 세워 놓고 그 갈빗대로 이브를 만들었다는 뜻을 표현하기 위해 두 개 획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사람은 혼자 살아 갈 수 없기에 서로 기대며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존재로 태어난 것이다.사람이 서로 의지하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는 틀임 없는 것이다.사람은 서로 도움을 주고 함께 살아가는 속에서 삶의 보람과 가치와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이처럼 사람은 태어나면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운명 지어진 것처럼 협동체는 어쩜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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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3년 8월경 전처와 사별을 한 남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로서 생활하다가 2009년 12월경 협의이혼을 했습니다. 슬하엔 자녀가 없습니다. 남편은 사망한 배우자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저와 이혼한 후 얼마 되지 않아 2011. 5월에 사망했고, 남편 명의의 재산을 남편의 아들이 상속 받았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이혼을 하면서 섭섭하지 않게 챙겨 주겠다는 말을 했고, 저는 그 말만 믿고 살았는데 남편의 아들은 제 몫을 챙겨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한 부부 한쪽이 다른 쪽에 대하여 혼인 중 취득한 재산의 일부 분할을 청구하는 권리입니다. 처의 가사노동을 정당하게 평가함으로써 이혼 후에 생활공동체의 해소로 인해 발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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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2012. 글로벌 역사문화 체험학습’으로 일본에 가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 북한 금강산을 다녀온 뒤로 두 번째 해외 여행이었는데 어느 때 보다도 설레고 긴장되었다.첫날은 오후에 오사카 시내인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를 관광하였다. 이곳에서 일본사람들의 옷차림과 화장법을 보고, 우리나라는 유행에 민감하지만 일본은 각자 개성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화재와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가이드 선생님이 해주시는 설명을 들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동아시아가 떠올라 참 좋았고 그 중 잊지 못할 곳이 두 곳이 있었다. 첫 번째는 오사카시 키시와다 고등학교 방문이었다. 이 곳 학생들은 스포츠 동아리. 만화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도 일본의 명문대학인 도쿄대학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2.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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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전에는 어떤 일을 하시다가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죠?” 라고 묻는 나에게 그분은 신념과 의지에 찬 눈빛으로 “전에는 이 일을 해본적이 없어요, 누구나 다 처음이란게 있는데 하다보면 다 잘하게 되는 것 아닌가?, 누군 태어나면서부터 잘했나?”라며 응수했다. 누가들어도 100퍼센트 맞는 말을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표정으로 건내는 그분으로부터 나는 이 분이 하시는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밖에 없겠다는 확신과 함께 알 수 없는 에너지를 얻은체 기쁜 마음으로 사무실에 돌아 왔다. 책상에 앉으니 내 아이가 나를 엄마라고 불렀을 때가 생각나 웃음이 나왔다.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할 무렵 기어다니면서 엄마를 향해 엄마라고 불러서 알아들었는지 모를 칭찬을 격하게 해주었더니 아빠인 나에게 마저 엄마라고 불
화화화
영광신문
2013.02.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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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그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영광원전 사고와 사건들 때문에 지역이 당하는 유무형의 피해는 막심했다. 지역명칭이 들어 있는 ‘영광원전’ 명칭 변경은 그간 수차례 건의하기도 했으나 외면 됐다. 그러다 지난해 터진 검증서 위조부품 사건 여파로 김황식 총리와 홍석우 지경부 장관 방문 등 정부 관심도 커지면서 정식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제 영광원전이라는 명칭은 변경된다. 그러나 이름만 바꾼다고 영광원전과 관련된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극히 제한적인 사안이다.최근 검찰이 발표한 영광원전 직원들의 범죄 행각은 정도를 넘어선 비리 백화점이었다. 납품업체는 품질보증서를 위조하고, 원전 직원들은 자재를 빼돌린 뒤 이를 재구매하거나 담합 입찰을 눈감아
사설
영광신문
2013.02.01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