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규/ 전 영광청년의소 회장정확히 한 달 남았다.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의 취임하는 2월 25일로부터 한 달 남았다.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각오이자 새 정부의 목표다. 어두운 경제전망 속 폭설과 강추위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그나마 다독이는 구호가 아닌가 한다. 은근히 걱정스럽다.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원하지만, 행복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이어서 다루기 쉽지 않은 개념이다. 새 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니 얼마나 기대가 크고, 얼마나 많은 요구가 분출할까. 그로 인한 갈등은 또 어떨까.박 당선인 탄생은 50대 유권자들의 ‘결단’에 힘입은 바가 크다. 50대 유권자 777만여명은 투표율 89.9%를 기록하며 표 62.5%를 박 당선인에게 던졌다. 문재인
화화화
영광신문
2013.01.25 12:38
-
총체적 난국에 봉착한 영광원전 문제 해결이 앞이 보이질 않는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 정비 중 영광 3호기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계획정비는 마무리되었으나 가동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이다. 한수원은 제작사와 점검해 균열 정비를 ‘덧씌움 보강용접’으로 잠정 결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이 와중에 3·4호기에서 발전기 터빈을 돌리기 위해 증기를 만드는 기기인 증기발생기 세관에도 심각한 균열 등 결함이 다른 호기에 비해 높게 발견되면서 영광원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문제는 한국형 표준 원전인 영광 3·4호기에서 갖가지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광원전 부품의 재질은 인코넬 600으로 86년과 87년 상업가동을 시작한 1·2호기부터 95년과 9
사설
영광신문
2013.01.25 11:50
-
사회적경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사회적경제 관련 다양한 생태계 조성에 대한 영광군의 관심과 준비는 어느 정도일까. 다른 지자체들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까지 준비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해 치밀한 접근하고 있다. 공동체회사의 육성과 공동체간의 연대로 건강한 지역 순환경제를 이뤄가기 위한 단체장들의 고민의 반영인 셈이다. 이미 많은 지자체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는 사례를 보라. 서울 성북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하고, 작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익히 알려져 있는 전북 완주군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은 우수사례로 손꼽혀 전국적인 순례지가 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청
여민동락에서
영광신문
2013.01.25 11:49
-
“이동흡 지명은 한마디로 실패다. 30여가지에 달하는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을 ‘갑자기’ 들이민 ‘인사 스타일’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 이어서 존재감이 없는 인물을 총리로 지명 했다. 인수위의 움직임도, 곧 터질 ‘인사’도 깜깜하다. 국민도 조금은 알고, 예측도 가능한 정치가 합리적이다”박근혜 당선인 첫 인사는 ‘실패작’이란 판정을 받았다. ‘인사가 만사’라는데 새 정권의 ‘만사’가 걱정 된다. 비록 실패한 인사였지만 지명자가 이동흡 전 대법관은 나라에 큰‘업적’을 남긴 인물로 남게 됐다. 청문회 과정에서 거의 모든 고위 공직자들이 공직 수행 명목의 돈을 개인 월급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공직 사회에서 관행으로 여기며 죄의식 없이 펑펑 쓰인 돈은 말 그대로 ‘국민의 혈세’다.국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1.25 11:48
-
소방관이라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단 몇 초라도 빨리 출동하여 최대한의 피해를 줄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지만 출동을 나가다보면 소방관의 바람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다. 교통량 증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출동 여건은 답답하기만하다.화재의 경우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확산 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하며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은 옥내진입 곤란해지며 미쳐 옥내에서 탈출하지 못한 구조인원은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구급출동의 경우 응급환자는 4~6분은 골든타임(GOLDEN TIME)이다.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된다. 우리나라 구급차 현장도시간은
독자투고
영광신문
2013.01.18 13:13
-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모두가 필요할 때 제대로 된 보장을 받는 것은 인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필요할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못적에 맞게 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보험 가입 전 재무설계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재무설계란 인생의 단계마다 재무목표를 수립하고 재원을 적절하게 관리해 본인과 가족의 안정된 미래를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말한다.이를 통해 우리는 사전에 불의의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자녀교육과 결혼, 주택 마련과 노후 준비 등에 필요한 목적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생애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재무설계 과정을 거쳤다면 다음으로는 본인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에 가입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보험은 생애목표가 잘 달성될 수 있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1.18 13:12
-
‘석자의 칼보다 세치의 혀가 무섭다’라는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우리의 속담은 지금도 유효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인간세상살이가 존재하는 한 이 속담은 영원히 그 가치를 담고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시공에 따라 약간의 의미 해석은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 본래의 참 뜻은 더욱 가치를 발할것이 라고 생각한다요 며칠전에도 상당한 위치에 있어 영향력이 대단한 분이 어느 공식석상에서 내뱉은 말씀이 사퇴적으로 이슈가 될만큼 도마에 올라 급기야는 시민들의 사회운동으로까지 벌어지고 있는 모습도 세치의 혀로 인해 생겨난 문제가 아니겠는가말은 한번 입밖으로 나가면 주워담거나 고칠수도 없는 것이어서 입밖으로 나오기전까지의 여과과정을 신중히 해야한다. 이때 화자의 입장보다 청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말꼬리가 짧아지거나 없
화화화
영광신문
2013.01.18 13:10
-
우리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고령화가 24%를 돌파했다. 지난해 이들 노인들에게 지급한 기초노령연금이 123억원을 넘어섰다. 고령화 비율은 2002년 15.5%에서 매년 1% 이상 증가해 2012년에 24.4%에 달하면서 군민 4명중 1명은 고령노인으로 나타났다.이들 고령노인에게 지급되는 노인연금은 만 65세 이상에게 소득과 재산에 따라 2만원부터 9만4,600원(단독기준)까지 차등지급하고 있다. 우리군의 노인연금 지급률은 처음 시작한 2008년 74.6%에서 2012년에 86.7%로 나타나 상당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아직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이 13.3%나 되는 셈이다. 물론 이들 중에는 소득이 높거나 재산이 많아 자격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군은 혜택을
사설
영광신문
2013.01.18 13:02
-
2013년 새해 첫날의 아침 해를 보기 위해 이른 새벽 당신은 산에 올랐다.누구나 그러하듯이 힘차게, 그리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당신 또한 지난 날에 견주어 밝아오는 새 해를 보다 알차게 기약(望年) 기약하고 소망하기 위해서다.산정에 올라서서 기다린 보람도 없이 아침 해는 찬란히 떠오르지 않았다. 해가 떠오르지 않은 것이 아니라 떠오른 해가 희뿌연 운무에 가려져 기대한 일출의 장면을 볼 수가 없었다.사방을 둘러보니 가까운 산들의 공제선(空際線)엔 이미 낙엽을 떨꾼 겨울 나목들에 의한 산등성이 윤곽이 섬세한 붓의 텃치처럼 굴곡져 이어지고 골짜기 마다, 간간히 펼져진 들판마다에는 새하얀 눈에 덮인 들판이 텅 빈 캔버스의 이미지로 눈에 들어온다.당신은 그림을 그려본다. 과거와 현재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13.01.18 13:01
-
“더 이상 ‘표’가 필요 없는 박준영 전남지사는 점수를 까먹었다. ‘표’가 필요한 강운태 광주시장은 점수를 땄다. 정치 현실의 차이다. 박 당선자도 이제 ‘표’가 필요 없게 됐다. 오직 국가와 역사 발전의 길만 가면 된다”호남인의 투표 행태에 대해 박준영 전남지사는 “충동적”이었다고 비판 했다. 비난이 쏟아졌다. “사퇴하라”는 목소리도 작지 않았다. 박 지사의 발언으로 지역민의 심기가 불편한 시기에 강운태 광주 시장은 지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다. 강 시장은 또 호남 총리론에 관해 예산등 실무 책임자급에 지역 인재들이 포진되는 것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지사는 ‘점수’를 까먹었고 그 틈에 강 시장은 ‘점수’를 땄다.세간에서는 박 지사가 새 정권에서 ‘호남 총리’로 기용될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1.18 13:01
-
후쿠시마 핵발전소 반경 20km는 유령의 도시가 되었다.향후 5년간 생물은 이 지역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세계 최악의 핵발전소 피해사고를 기록한 후쿠시마는 전 세계에 침묵을 강요받으며 우리 기억에서 지우려고 무던히도 애쓰고 있다.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보다 더 심각해 앞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이며 일본 당국은 재건 비용으로 약 330조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 최고의 복숭아 주산지인 후쿠시마에서는 이제 기형 채소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역의 농산물은 모든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사람이 살수가 없는데 어찌 먹을거리를 생산하여 소비할 수 있겠는가!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1.18 12:53
-
균열이 발견된 영광원전 3호기 제어봉 안내관을 용접해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안전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한수원은 균열 정비 방법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덧씌움 보강용접을 제시했다. 이는 균열 부위의 표면을 매끈하게 갈고 기계를 이용해 그 주변까지 덧씌우는 용접 방법이다. 원안위는 이 방식의 안전성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지만 승인될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지역 환경단체는 미국에서 같은 재질(인코넬600)로 제작한 원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원자로헤드를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에 영광원전 민·관대책위가 9일 4차 회의를 열고 3호기 용접수리 방식에 대해 따지자 정부와 한수원은 지역 동의를 받은 뒤 원안위 승인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설
영광신문
2013.01.11 13:47
-
늙은 말의 지혜(老馬之智)중국의 고서 한비자에 노마지지(老馬之智)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있다.사전적 의미로는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이지만 ‘경험을 갖춘 사람의 지혜’라는 뜻으로도 풀이를 한다.중국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환공이 군사를 일으켜 고죽국을 정벌한 후에 대군을 이끌고 도망가는 고죽국 군주의 뒤를 밤낮으로 쫓던 때의 일이다. 환공이 군사들의 행군을 독촉하여 모래사막에 당도를 했는데 눈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져 있었다.이윽고 날이 어두워지자 겹겹의 어둡고 시꺼먼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사막의 광풍이 불어오면서 동서남북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던 군사들은 길을 잃고 극한의 추위와 싸워야 했다.다음날, 날이 밝기를 기다려 여러 장수들로 하여금 군사들을 점호하게
금요시론
영광신문
2013.01.11 13:47
-
“윤창중과 한광옥 등은 요즘 국민의 절반에게 욕을 먹는 대상이다. ‘대화합’은 박 당선자에게 주어진 소명이다. 경제민주화도 복지도 갈등의 해소 없이는 불가능하다. 야당·진보 진영의 의견을 상당부분 반영하는 것이 대통합의 길이다”요즘 신문과 방송의 머릿기사는 박근혜 당선자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다. 국민의 절반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윤창중과 한광옥·김경재가 등장하면 눈살을 찌푸린다. 저도 모르게 욕설이 튀어 나오기도 한다. 이들을 기용한 박 당선자의 인사 스타일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 ‘대통합’을 한다면서 왜 이런 인사들을 기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들외에 또 한사람, 한화갑까지 4명은 박 당선자를 지지하지 않은 절반의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다.인수위 대변인으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윤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3.01.11 13:46
-
임진년의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도 사라졌다. 연말이라 그런지 무척 아쉽고 허전하고 또 서글픈 마음뿐이다.그런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농사를 지어왔지만 지난해처럼 힘들고 어렵고 고달픈 적이 없었다. 무엇보다 봄철 지독한 가뭄과 여름철 이상고온은 대지가 타들어갈 정도여서 견디기 힘들었고 또 가을로 접어들면서 세 차례의 태풍이 장대비와 같이 연이어 몰려와 전국 방방곡곡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쌀 생산량은 10여년 만에 수요량 이하로 감소했고 또 과수와 각종 채소농사도 말할 수 없는 큰 타격을 입었다.특히 영농현장에서는 이 같이 자연 재해로 신음하고 있는데 정부는 농촌과 농업인들의 어려운 사정은 아랑곳없이 무관세 수입을 통한 물가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우리 농업인들은 정작 할 말을 잃어버린 실정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1.11 13:41
-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임진년을 떠나보내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계사년 새해가 우리 군민 모두에게 펼쳐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새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군민의 고귀한 삶의 연속선상에서 어김없이 각 개인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인류문명의 최고의 선물인 자동차의 액셀레이터를 힘차게 밟으면서 삶의 현장을 누비고 계시리라본다.이렇게 자동차가 우리 삶의 공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필수품이면서 잘 못 이용하면 본인은 물론 상대방의 가정까지 파괴시키는 범죄행위가 된다는 것이 명약관화한 사실임에 틀림이 없다.작년 한해 우리 영광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69건으로, 441명이 부상하였고, 12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사고원인은 안전 운전불이행, 과속, 중앙선 침범
독자기고
영광신문
2013.01.11 13:41
-
날씨가 무척 사납다.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바람마저 거세, 체감온도는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의 삶이 더욱 고달픈 때가 아닐 수 없다.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욱 추운 날이 많겠다는 예보였다. 눈도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 각종 모금활동이 시작됐다. 구세군도 모금활동에 들어갔고 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도 제막됐다. 본격적인 기부와 자선의 계절이 한창이다. 2013년을 맞은 계사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 연말부터 곳곳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 때 맞춰 ‘사랑의 온도탑’도 전국 곳곳에 세워졌다. 모금목표액의 1%가 달성 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것으로 100%가 달성되면 온도는 100도
화화화
영광신문
2013.01.11 13:40
-
2012년 대선이 끝나고 한달여가 지났지만 대선 때문에 생긴 마음의 상처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심지어 어떤 이는 대선 끝난 지 한참이 지나갔지만 제대로 뉴스를 보지 못한다고 하소연이다. 이런 실망감에 빠진 우리에게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좌절과 비통함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인은 이번 기고문을 통해 새해를 맞는 우리가 좌절을 통해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내면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민주주의의 진정한 거듭남을 염원했던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희망을 접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새 시대를 설계하고 준비하며 자신과 외부세계의 낡음을 끊임없이 닦아내는 영광군민 하나하나의 노력이라 할 것이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3.01.11 11:49
-
남편이 주류회사와 대리점계약을 체결하면서 ‘처가 대리점 계약에 의한 남편의 채무를 연대보증한다’는 내용의 연대보증각서에 저의 인감도장을 날인했고, 저를 대리하여 발급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기까지 했습니다. 남편은 대리점 운영이 잘 되지 않아 본사에 6,000만원 정도의 채무를 지게 됐고, 본사에서는 제가 채무를 연대보증했다면서 제 명의로 돼 있는 아파트에 가압류를 했습니다. 남편이 저 몰래 연대보증을 했는데, 제가 책임을 져야 하나요? 통상적으로 남편은 처의 인감도장을 쉽게 입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듯 인감증명서가 대리발급됐다는 점, 위임장 등이 별도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점, 본사에서 귀하에게 전화로 연대보증의사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귀하의 남편이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1.04 12:44
-
영광군의 대표브랜드는 영광굴비를 비롯해 태양초고추, 천일염, 모싯잎, 쌀, 청보리한우, 찰보리 등 농어축산물이 주종이다. 그리고 군과 군민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영광브랜드육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통해 관광콘텐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원전사고와 불량부품을 대량으로 사용하여 군민들에게 불안감과 충격을 준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손실을 주었다. 이는 군과 군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언론매체의 보도와 원전은 위험하고 방사능오염을 연상케 하고 외지의 사람들은 실제 영광의 대표브랜드는 영광원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일본의 후쿠시마는 우리국민 모두가 생소하게 생각되었던 곳으로 원전사
여론마당
영광신문
2013.01.04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