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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순환농업 만들어야-신자유주의를 통해 강요되어 왔던 가진 자들의 돈 잔치는 중소농들의 신음소리가 된지 오래다. 이 들의 피맺힌 아우성은 국가의 철학없는 농정과 지자체의 철새 농업정책에 대한 분노와 회한의 메아리로 되돌아왔다. 그렇다면 과연 향후 마땅한 농업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가? 이 숙제는 전 세계적 화두로. 지역농업의 미래 방향설정의 좌표로 우리에게 숙제로 다가왔다. 이 지면을 통해 그 대안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수 십년간 중앙이 주도가 되어 설계해온 주관주의 농업정책은 경쟁·효율 편향의 신자유주의적인 성장패러다임 속에서 농촌사회의 양극화와 빈곤율 급등, 극도의 도농간 소득격차라는 결과를 양산하였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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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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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는 생활하수 산업폐수 중금속 오염 등 각종 오염물질에 의한 바닷물의 부영양화가 기인되는 것이다.특히 질소, 인, 무기염류, 등의 증가로 미생물들이 과대 번식하게 되어 빈 산소 현상이 되어 바닷속의 물고기 살수 없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매년 반복 되는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실적 대안은 아직까지 국가 차원에서도 내놓지 못하고 임시방편으로 황토 살포에 의존 하는 원시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 이다.이상하게도 전라남도에서는 금년 적조 발생 때 지속적으로 황포살포를 해오던 관행을 갑자기 적조예방 효과가 검증이 안 되었다 는 등의 이유로 중단을 하면서 적조 피해 어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사태가 발생되어 많은 피해 어업인들로 부터 원성을 피하지 못하였다.이제 국가 차원에서 21세기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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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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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불갑사 광장에서 한우협회주관으로 영광군한우인한마음대회를 열었다. 모든 인간사가 그렇듯이 어렵고 힘들어지면 그 조직의 조직력과 단합심이 더 강해진다고 해서일가! 행사는 한마디로 대성황이었다. 부부간에 이웃 간에 서로 손잡고 나와 지난여름의 무더위와 폭락하는 한우값, 폭등하는 사료 값에 동병상련의 현실을 토로하고 서로를 위안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듯이 분위기는 무거웠고 서로의 이야기 속에서는 한우산업에 대한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모습들이 역력했다.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이명박정부시절 무분별한 소고기 수입확대에 이어 축산인들이 그렇게도 반대했던 한, 미FTA로 얼마나 힘들었고 어렵게 살아왔던가. 그러나 박근혜정부에서도 농업(축산)에 거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어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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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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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로 시작 되는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조국의 통한의 슬픔을 노래한 시가 시나브로 무너져 내리는 한국 농업의 운명을 묘사하는 듯하다. 특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민족 지성과 각성된 민중들의 투혼으로 완성 해온 이 땅의 민주주의가 결코 오랫동안 지속 될 수 없는 특정 권력 집단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상처 받고 허물어져 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민주주의의 일대 위기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이 망실되어 가는 심각한 상황임이 분명하다. 시국 미사에서 표현된 한국의 민주주의가 고난 받는 예수를 닮았다는 천주교 사제단의 말씀에서 확인 하듯이 국민적 각성과 저항으로 지금의 위기를 돌파해 나가지 못한 다면 우리 자신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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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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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1단계 협상 타결과 쌀 개방화를 서두르고 있는 정부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시선은 암담하다.- 한중 FTA 1단계 협상타결한중FTA 1단계 협상이 9월5일 중국 웨이팡에서 결국 타결되었다. 이번 7차 협상에서 양국은 1단계 협상 모델리티 문안에 합의함으로써 작년 5월 시작된 1차 협상부터 계속되어 온 협상이 1년 4개월 만에 합의를 이룬 것이다. 이는 농업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한중FTA가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첫 단추를 꿴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한중FTA는 지리적 인접성 때문에 민감 품목이 230여개나 되는 등 직격탄을 입게 되어 정부의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 만으로도 농업생산액이 14.7% 감소하는 등 한․미FTA의 2배 이상으로 농업에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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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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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과 인류 수천 년에 걸친 어부들의 이야기는 19세기 덴마크 화가 마이클 앵거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들은 현재도 그렇듯 바다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인류는 수 만년동안 어업을 해왔다 원양어업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억은 약 45,000년 전 동 티모르의 한 동굴 거주부락에 의한 것으로 이들은 참치 잡이를 한 것으로 추정 된다.하지만 역사의 대부분을 살펴보면 인류는 해안에서 낚시하고 산란을 위해 되돌아오는 연어를 잡고 해초를 따고 갯벌과 습지에서 채집하고 살아 왔다.8천 년 전 북 유럽에 위치한 북해가 육지였던 시대에 그 곳은 작살 통발 갈고리 등을 사용하여 얕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거나 통나무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자연적인 지구 온난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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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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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이 괜찮았던 2008년 까지만 해도 한우농가들은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축사를 증축하고 사육두수를 늘리는데 많은 정열을 기울였다. 당시만 해도 송아지가격은 생산비를 웃돌았고 육소(고깃소)가격도 괜찮은 편이여서 대부부분의 한우농가들은 암소를 키워 송아지를 생산하고 3-4산차의 어미 소는 비육시켜 육소로 시장에 파는 것이 보편적인 한우사육 방법이었다. 그 이후 소고기 수입개방 확대, 한, 미 FTA체결, 사료값폭등, 소값폭락으로 한우산업의 앞날이 불투명해져 송아지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지자, 한우농가에서는 암소 번식보다는 수소거세비육쪽으로 선회하는 추세이며 과거의 사육 두수 개념보다는 고급육으로서의 형질이 우수한 한우를 만들어보려는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아래의 표를 보자.표에서 보듯이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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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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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쌀 다음으로 농가소득에 중요한 작물이며 국민식생활에 있어서도 쌀. 축산물 다음으로 중요한 양념채소이지만 현재 국내고추의 자급률은 2008년 65%, 2010년 51%, 2012년 40% 이하로 낮아졌으며 가격 또한 600g(1근)당 평균 가격이 2008년 10.000원, 2010년 9.000원, 2011년 18.000원, 2012년 8.000원으로 이하로 폭락하여 2013년산 햇고추 거래가격이 평균 7.000원 이하로 형성되어 우리 농민들의 심리적 안정 가격인 10.000원에 훨씬 못 미치고 있으며 엄청나게 올라버린 농자재가격, 농약대, 인건비 등을 감안 한다면 현재 가격은 영농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전락했다.이러한 가격 하락 구조의 핵심은 정부의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정책에 있다. T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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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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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비과세 감면 정비 계획을 주요 내용하는 세제개편안을 지난 8월8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농업 분야 비과세 정비 계획으로 ▲농업소득세 부과,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 및 의제매입세액공제 축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농업계의 우려와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의 비과세 감면 제도 정비의 취지는 조세형평성 제고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이기 때문에 농업분야에 대한 세제 지원은 축소보다는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욱이 농업강대국과의 동시다발 FTA 체결과 중국과의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농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제 지원 확대는 오히려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우선, 농업소득세의 경우 농업 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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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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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진화의 시작이 바다이다.바다의 산소가 포화 상태에서 뛰쳐 나온게 생명의 탄생이다는 학설이다새생명이 탄생할 때 어머니의 양수성분이 해양심층수 성분과 거의 흡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억년 전 바다에서 진화한 시력과 뇌는 아직도 똑 같은 바다 식량에 의존하고 있다”(마이클 크로포드)-뇌전문가바다는 지구표면의 71% 차지하고 있으며 육지 생물의 7배 달하는 30여 만 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바다는 지구 기후 및 온도 조절 기능을 한다.태양에너지의 80%를 흡수하여 급격한 기온변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대량의 이산화탄소 흡수로 지구 산소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함량의 60배를 지니고 있다.바다수온이 평년보다 0.5℃ 상승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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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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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1일 “처방은 의사에게 조제는 약사에게”라는 슬로건으로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13년만에 수의사 처방제를 금년 8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한다.수의사 처방제란 사람과 동물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동물의약품(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가 직접진료한 후에 그 수의사가 조제, 투약, 판매하거나 축산농가가 요청할 경우 처방전을 발행하여 그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도이며 그 목적은 동물용의약품의 오, 남용 방지를 통하여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내성균발생의 억제로 국민보건향상과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 한다.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85조 제 8항에 따라) 오, 남용 우려약품, 사용상 수의사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약품, 제형과 약리작용상 장애를 불러오는 약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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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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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의 임무는 생명의 결말을 통보하고 알 수 없는 또 다른 세상으로 인간을 끌고 가는 죽음의 안내자를 일컫는 말이다. 어떤 농민 문학가는 한・미FTA 날치기 광경과 최루탄을 온몸에 뒤집어쓴 김선동 국회의원의 절규를 텔레비전 화면으로 접하며 ‘짐승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표현을 썼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국가 예산의 5%도 안 되는 농업,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유력 후보의 입에서 아예 거론조차 안 되는 농업, 자동차와 핸드폰을 팔아 치우는데 최대 걸림돌인 농업, 그래서 한・중FTA 추진은 당연하다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거침없는 행보 이것이 분명한 오늘의 현실이다. 국정원을 흥신소로 전락시켜 민주적 헌정 질서를 거리낌 없이 유린한 저들이 300만 농민의 절규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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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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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에 올라온 농안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 도매시장 법인 지정권 환수, 시장도매인 매수 원칙 확립 등은 350만 농업인이 가장 개정을 원하고 있는 정책들인바, 김춘진 국회의원이 발의하여 상정된 이번 농안법 개정안은 현장 농업인들의 입법 건의를 받아 들여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련법을 일부 개정하여 국회에 제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행 개설자(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도매시장법인지정권을 농림축산식품부로 환수, ▲시장도매인의 매수 원칙 확립(농림축산식품부령의 범위에서만 위탁 허용), ▲도매시장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담고 있다. 이 개정안을 바라보는 농촌 현장의 시선은 매우 뜨겁다. 실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된 시장으로서, 산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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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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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지구표면적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육상 생물의 7배가 넘는 다양한 유용 수산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가장 수심이 깊은 곳은 에베르트산 보다도 3,000m 더 깊은 11,000m수심이 되는 곳도 있다.만약 육지를 밀어 바다를 매립하여도 3분의 1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다는 광활하며 인간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수산물은 지금까지는 식량으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로 이용해 왔었다. 최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의학적, 산업적, 으로 꼭 필요한 유용 신물질 들을 개발 공급 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의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염증감소, 수명연장, 사망률감소, 뇌 발달, 등에 활용되고 있다(DHA, 미량원소, 오메가3 요오드 셀레늄, 철, 구리, 아연 무기질) 최근 들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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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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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 직불제가 지난 2004년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한우에 대한 FTA피해보전 직불제 및 폐업보전관련 정부고시가 임박한 가운데 농민들은 실제피해규모보다 턱없이 모자라는 내용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피해당사자 입장에서 개선하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FTA피해보전 및 폐업지원관련 토론회를 열어 수입기여도에 따른 명목상의 보전이 아닌 현실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보전대책을 요구하였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29일 FTA피해보전지원금을 결정하는 수입기여도를 통과시켰다. 이를 적용할 경우 직불금은 큰소는 마리당 13,000원, 송아지는 57,000원 수준이며 폐업보상금은 5개년 기준으로 최고, 최저년도를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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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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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돈에 지배당하는 단계를 넘어 돈을 숭배하는 수준에 다다른 형세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대와 관용, 세상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노동의 신성한 가치 존중, 사회적 약자를 공동체의 힘으로 떠받히는 정의로운 사회와 같은 높은 수준의 사회적 가치가 배금과 물신, 즉 돈의 절대화라는 위세에 눌려 인문 사회학자들의 논문 또는 소수 진보주의자들의 메아리 없는 외침 속에서나 등장하는 주장쯤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이런 사회적 흐름은 인간을 진정한 행복의 길로 안내 할 수 없는 비극적 사회임이 분명하다. 이런 몰가치적 사회 흐름은 기본적으로 사회 경제적 불평등 심화와 권력과 자본의 강력한 유착, 건강한 시민의 힘이 부재 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수백만 비정규직의 아우성, 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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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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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핵발전소는 방류제가 온배수 저감방안 이라는 말도 안 되는 미명으로 하단 65m 상단 15m 총연장 1,136m를 설치했으며, 이는 바닷물의 흐름을 정면으로 차단하는 동양 최대의 인공 구조물이다.환경부 영산강 환경 유역청은 방류제(1,136m)는 온배수 저감효과가 당초 설계치보다 미비 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근본적인 온배수 저감방안이 현실적으로 없음을 밝힌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유역청은 온배수 저감방안이 현실적으로 없는 시점에 더 이상 지역 어민들과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지역협의체 구성 같은 지역민과 사회적 협의 타당성 의중이 담겨 있는 메시지를 핵발전소와 영광군에 던졌다.그러나 영광핵발전소에서는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 보다는 방류제 설계당시 부터 시작되었던 수치모델링의 불확실성을 또다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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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6.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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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모태조합이 결성된 이유와 경과농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촉진과 농수산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과 조성을 위한 민.관 합작 투자 형태의 금융조합이 신설되면서 그 설명회가 2013년 5월 25일(금)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012년 대선주자 토론회가 한농연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렸는데 그때 박근혜대통형 후보가 주창했던 ‘창조경제’란 화두가 농수산식품으로의 적용이 펀드를 통한 투자라는 구체적인 실효정책으로 드러난 것이라 생각한다. 이 펀드와 조합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면, 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 경영체(이하‘농식품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의 출자를 받아 조성되며,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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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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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이 지난 3월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러 “현재 7단계로 복잡하게 이뤄지는 농산물 유통과정의 거래단계에서 발생하는 거품을 빼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일간지가 다단계 유통과정을 추적한 결과 포기당 800원이던 월동배추가 농가→산지수집상→중간도매상의 전매→도매시장→납품도매상→소매상을 거치면서 소비자 밥상에는 5,000~5,300원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대형마트가 직거래하는 경우 유통구조가 3단계로 축소돼 현지농가에는 900원 지급되고 최종소비자에겐 거의 절반가격인 2,850원에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기관의 자료를 참고하지 않더라도 작년 양파수확기에 우리지역에서 12,000~13,000원대에 팔렸던 양파(20kg)가 금년 초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50,000원대를 육박하였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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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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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도 한 몫 한다는 농번기, 국회 앞에서 개최된 대기업 농업 진출 규탄 대회 연단에 등장한 경상도에 사시는 70을 훌쩍 넘긴 토마토 생산자 전국 협의회장님은 평생 농민 집회장에 나온 적이 없었던 분이었다고 한다. 오히려 데모하는 농민들을 평소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는 심경을 솔직히 밝히며 잇따른 대기업들의 농업 진출 시도에 분개해 머리띠를 질끈 동여맸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들으며 다시 한 번 각종 FTA 못지않게, 국내 대기업 농업 진출이 우리 농업을 파멸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섬뜩한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이날 농민 대회에 참석한 영광 출신 이낙연 의원의 연설과 농어업 생산 분야에 대한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농업업 경영체 육성. 지원법" 개정안 발의 약속은 금번 사태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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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