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더 먹으려면 반드시 먹어야한다는 떡국. 그 재료인 가래떡은 모싯잎송편 유명세에 밀려있다 설 대목에서야 빛을 발한다. 추억이 되가는 가래떡 뽑는 떡방앗간이 풍경이 정겹다.
불갑산 연실봉에서 흑룡의 해인 임진년 새해 아침을 맞은 등산객들이 새로운 각오와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모두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했다.
노랗던 은행잎이 어느새 모두 떨어져 내린 향교 마당에 지난 17일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한해가 저무는 데도 눈 쌓인 향교 마당을 뒹굴며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 모습이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