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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필자가 지난 6월 23일(금)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국경사(國境史) 연구로 반도사관(半島史觀)을 혁명한다’ 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에서 ‘한일 간의 독도문제’가 발발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그 배경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과 미국의 독도정책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두 번째는 전후 미국의 대일영토정책의 불완전한 유지 단계(1945년~1949년)다.이 시기는 종전 후 미·소 간 유럽발 냉전의 동아시아화가 1948년을 기준으로 8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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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3.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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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필자가 지난 6월 23일(금)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국경사(國境史) 연구로 반도사관(半島史觀)을 혁명한다’ 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에서 ‘한일 간의 독도문제’가 발발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그 배경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과 미국의 독도정책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1951년 9월 8일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이하 대일평화조약: Peace Treaty with Japan)은 전후 연합국 48개국과 일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관 오페라하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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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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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전남도의원본 의원은 지난 7월 10일 제373회 임시회에 제1차 본회의 순서에 따라 안건상정 9번째 촉구 건의안 순서에 전남도에 근무하는 담당 공직자와 지역 출신 공직자들을 동원해 의원들에게 일대일 전화를 걸어 촉구 건의안에 반대표를 던져 줄 것을 회유하며 요구했다. 이에 본 의원은 심한 압박감과 여러 공직자의 전화 요구에 보류 요청을 해 의사과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철회를 하게 됐다. 이에 의원 고유권한인 의사 진행 발언을 행정력을 동원해 철회하게 하므로 도의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본 의원이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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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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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발언이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능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을 중심으로 대학입학 지원자들이 치르던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있었다. 수능은 1994학년도 대학입시에 최초로 도입이 되어 1993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수험생에게 유리한 한 개의 성적만 선택하여 대학에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1993년 8월 수능에서 전남지역은 동부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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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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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 in 영광 ‘할머니막걸리’와 ‘톡한잔 소주’‘2023 남도 우리술 품평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남 지역은 어디를 가든 전통주와 유명 막걸리가 있다. 나주 다도 참주가 ‘생·솔 막걸리’, 함평 ‘자희향’, 여수 ‘개도 생막걸리’, 해남 ‘진양주’, 영광 대마주조장 ‘톡한잔 소주’, 장성 청산녹수 ‘사미인주’, 장흥 안양주조장 ‘햇찹쌀이 하늘수’ 등 어딜 가서 무얼 마셔도 취할 수 있고 흥을 돋을 수 있다. 다른 신문사의 ‘전통주 세계 명주로 빚자’ 기획은 우리 것을 찾아 기록한다는데 큰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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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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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서 재투표까지 갔으나 최종 부결됨에 따라 폐기 되었다. 통과되기를 그토록 희망했건만 안타깝기 짝이 없다. 지난 2020년은 정부의 농업정책 변화가 많은 해였다. 특히 양곡관리법은 쌀 목표가격제와 변동직불제가 폐지되었고 새롭게 공익직불제가 도입되었다. 그동안 뚜렷한 법적 근거 없이 실시해 오던 시장격리 조치를 쌀 시장 상황에 따라 정부가 직접 개입하고 격리할 수 있도록 쌀 시장격리를 양곡관리법에 명문화했다. 이로써 쌀값을 정부가 보전해 주던 시대에서 수급을 통해 쌀값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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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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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영국 엘리어트 시인의 ‘황무지’의 시를 생각해 보면 2023년 4월은 우리에게 잔인한 달이었다. 수많은 사건 사고와 ‘라니냐’에 이어 ‘엘리뇨’예보에 전 세계가 널뛰었다. 2023년 잔인한 달 4월은 지났다. 따뜻한 5월이 왔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상 국가기념일은 51개이다. 그중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유독 5월에만 조상, 부모님, 스승, 가족, 등 본인 주변의 사람을 생각하게 하는 기념일이 많다.그래서 5월 하면 가정의 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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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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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산불은 낙뢰와 화산활동 등 자연현상에 기인하기도 하고 인간의 부주의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연현상에 의한 외국의 경우와는 달리 우리나라 산불의 경우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것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산불은 건조한 기상여건과 계절풍의 영향으로 90%이상이 봄철에 발생한다. 봄철은 산림이 울창해지고 가연물질이 많아져 대형 산불로 발전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 봄의 정취에 흠뻑 젖어 마음이 들뜬 등산객들의 실수를 비롯하여 봄이 오면 마음이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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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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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 바람 잘 날이 없다. 고압 송전탑 영광 관통, 군공항 유치 반대, SRF 대법원 패소 등 영광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들이 줄을 잇더니만 드디어 대형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20여 년 전 중저준위 방사능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룬 바 있는데 고준위 폐기물 문제는 심각성에 있어 중저준위 위험성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매우 엄중한 사안이다. 그럼에도 온 동네가 조용하기만 하다. 태풍의 눈이어서 일까?지난 6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는 작년 10월 상정하려다 내부 반발에 부딪혀 미뤄오던 한빛원전과 한울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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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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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끼었다가 양쪽에서 욕먹으니 가만히 있으라”는 주변의 조언을 마다하고 한소리 해야겠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고, 이긴 편이 내 편이라고 손들어 주면 손해 볼 것은 없겠지만 지역을 위해 일을 해보겠다고 나섰던 사람의 올바른 자세는 아니리다. 작년 지방선거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인데 지역의 대표적 사회단체인 번영회마저 둘로 갈라져 싸움질이니 이게 웬 창피인가?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 했으니 해법은 없는 것인지 짚어보고자 한다.지난 3월 25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영광군연합번영회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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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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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 유치를 위한 활동이 씁쓸한 뒷맛만 남긴 채 사그라지고 있다. 작년 11월 29일 군의회에서 김강헌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함평의 군 공항 유치에 대한 영광군의 대응을 요구하며 시작된 영광의 광주 군사공항유치 문제가 이슈로 주목받은 지 4개월여 만이다. 애초부터 안 되는 일에 군정에 대한 비선의 개입, 군민 간의 갈등 조장, 영광군의 이미지 실추만을 남긴 채 말이다. 경위는 이렇다.작년 11월 25일 함평의 11개 단체가 함평에서 군 공항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2주일 전인 11월 9일 무안 범국민대책위가 광주군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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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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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돌아온 요즘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면서 자연을 보기 위해 산으로 가는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던 상황과는 달리 많은 인원이 마스크를 내려놓고 봄을 맞이하러 산으로 향한다.봄은 맑은 날씨, 아름다운 경관 등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하지만 ‘산불’이라는 불청객과 함께 찾아온다.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림 내 화재가 최근 10년 동안 건수와 면적이 꾸준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산불의 많은 비율은 자연적이지 않다. 입산자 실화(35%)·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18%)·담뱃불 실화(12%)·성묘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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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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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2천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이 발생한 지 6일로 한 달을 맞았다. 지금도 강도 5를 넘나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니 인명과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심지어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튀르키예 돕기 대열에 동참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발빠르게 역대 최대 규모의 긴급구호대 파견과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전남도도 10만 달러를 구호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우리 군도 자체적으로 지난 달 말까지 튀르키예 돕기 모금 운동을 펼쳤고, 영광대교회는 길거리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등 재난에 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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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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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끝없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를 불러왔다. 이제 대자연은 폭우, 폭풍, 폭설, 폭염, 혹한, 지진, 해일 등으로 인간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비도 바람도 때에 알맞게 순조로운 우순풍조(雨順風調)하는 날씨는 아니지만 봄은 여전히 아름다운 걔절이다.밤이 아무리 어둡고 막막해도 새벽이 오듯이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지라도 봄은 오고야 만다. 눈보라치는 한겨울의 엄동설한(嚴冬雪寒)은 모든 생명을 움츠러들게 하고잠들게 하고 죽이고 생명 활동을 정지시킨다. 모든 생명이 정지된듯한 추위와 눈 쌓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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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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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동안 한결같이 달려온 ‘새로운 희망과의 만남’ 영광신문, 앞으로도 번창하며 정진하기 바란다. 영광신문은 펼치자마자 금새 알아볼 수 있는 낯익은 얼굴과 이름들이 늘 새롭게 맞이한다. 흘리기 쉬운 광고마저도 그 자체가 바로 우리 이웃의 소식이라서 거침이 없이 한눈에 들어오는 정겨운 우리 신문이 됐다. 그렇다고 고분고분하거나 여리지도, 무디지도 않은 영광신문이 자랑스럽다. 지역신문이라 해서 미담사례로 적당히 채워 넘기는 법도 없고, 허술함도 보이지 않는 깐깐한 신문으로 성장해 온지 26년이 됐다. 우리 곁에서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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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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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가 늘어나며 범지구적 기후재앙의 위험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50 탄소중립과 RE100을 기후위기와 지역균형발전의 기회로 삼고 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그 재생에너지 정책 일환으로 현재 신안에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계획이 한창이다.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은 광주광역시 등 광역권에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8.2기가와트(G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신안 임자도에서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 변전소까지 연결하는345KV(킬로볼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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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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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동물학자 칼 폰 프리쉬(Karl von Frisch, 1886-1982)는 벌들의 언어는 춤이라는 것을 최초로 설명한 학자이다. 197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칼 폰 프리쉬는 꿀벌에게 보이는 색(빛의 스펙트럼)의 범위를 실험으로 밝혀내는 등 많은 연구 업적이 있는데, 특히 꿀벌이 먹이에 대한 정보를 동료들에게 알려주는 ‘흔들 춤’에 관한 연구로 유명하다,칼 폰 프리쉬에 의하면 꿀 생산이나 시설 원예 작물의 꽃가루 교배에 널리 이용되는 꿀벌은 ‘흔들춤’을 통해 둥지의 동료에게 먹이가 되는 꽃이 있는 장소를 알린다.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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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3.0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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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어느덧 계묘년 새해 설 명절이 다가왔다.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사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는 전국의 소방관서에서 대형 전광판, 전자시민게시판, 홍보영상, 전단지 등을 통해 매년 홍보에 힘을 쓰고 있는 소방정책 사항이다.그렇다면 왜? 소방서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화재통계에서 확인 할 수 있다.최근 3년간(`20~`22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7,870건,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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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3.01.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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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한 사상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신속한 대피이다.과거와 달리 가연성 건축 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짧아졌다.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려다가 오히려 연기 질식이나 폭발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대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최근 5년(`17~`21년)간 발생한 화재는 총 20만1545건이다. 이로 인해 1640명이 숨지고 1만79명이 다쳤다. 특히 12월과 1월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2626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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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2.12.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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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리운 내 고향 영광소식지 영광신문 보도를 통해 올해도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 사랑 기부금 제도에 관해서 기사를 봤다. 태어나 자란 곳을 우리는 ’고향’이라고 한다. 정지용의 시 향수(鄕愁)처럼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절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는 곳이라야 비로소 고향 같다. 대도시의 빌딩 숲에서는 고향 특유의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끼기 어렵다. 마음의 안식처와 같은 농촌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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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2.12.12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