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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년 한 책읽기 운동’ 도서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 선정됐다. 지역 내 독서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정형택)가 모든 군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이 책을 정했다.‘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은 김남중의 장편동화로서 뜨거운 여름 11박12일 자전거 여행을 떠난 사람들과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속도감 있는 문장과 익살 가득한 에피소드, 그리고 단숨에 읽히는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광주에서 출발해 구례와 부산을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1,100km를 달린다. 여행자들은 저마다 문제와 아픔에 부딪쳐가며 페달을 밟는 여정에서 다양한 삶의 체취를 진하게 담아낸다. 이제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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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2.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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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하나로마트를 둘러싸고 다툼을 벌였던 영광축협과 영광농협이 화해했다. 양 조합장은 지난 10일 상생의 길을 가기로 합의하고 갈등 봉합에 성공했다.양 조합은 소송전까지 불사하며 서로 간에 불신만 던져주었으며, 지역민들에 남긴 상처는 너무도 컸다는 지적이다. 특히 양 조합의 화해가 너무 늦었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갈 때까지 가보았으나 당초 생각보다 미약해지는 제재조치를 뒤늦게 판단하고 마지못해 화해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그러나 갈등의 고리를 풀고 화해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이제 양 조합은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공익에 우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최근 전국의 자치단체들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영업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이 붐을 이루고 있다.전북 전주시의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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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2.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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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에서 각 지역별로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 각각 1곳씩을 선정하여 거점고를 육성하겠다면서 공청회를 시작했다.영광의 경우 영광고와 영광실업고 2개 학교가 선정되고, 나머지 법성고와 군남의 정보산업고, 염산의 전자고 등 3개 고등학교는 점진적으로 통폐합 절차에 들어간다.도교육청은 전남지역의 급속한 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수 감소에 따라 농어촌지역 고등학교의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한다. 또한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적정규모의 고등학교 육성이 필요하며, 전남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으로 전환시킨다는 설명이다.결론적으로 농어촌 학생 수의 절대 감소로 인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투자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형 학교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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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2.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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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 16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2일 열었다. 이날 교내 폭력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장들의 의지를 당부하고 교육당국과 학교, 학생, 교사가 학교 폭력 대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강조됐다. 정부는 각계각층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6일 총리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나설 정도로 심각해졌다는 현실이다.학교폭력 문제는 그동안 교육당국에서 해결책을 모색했으나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현상으로 발전되면서 급기야 경찰이 나서고 있으나, 이 또한 확실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대전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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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2.02.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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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액이 총 2억674만5천원에 달하면서 사랑의 온도가 103.4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모금액 1억9,525만9천원을 넘어선 금액이어 따뜻함이 스며온다.본지는 20여일 전 우리군의 사랑의 온도가 46.2도에 머무르고 있다는 보도이후 놀랄만한 모금이 이루어져 영광군민들의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는 희망을 말해본다.이제는 우리들도 기부문화를 이해하고 기부문화와 함께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부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연예인 김장훈, 문근영과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 등은 항상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 곳곳에 기부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2010년 영국의 자선구호재단(CAF)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함께 조사한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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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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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호 군수가 올해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군정업무를 시작하고 간부공무원들이 그 뒤를 이어서 새벽 현장체험으로 생활쓰레기 현실을 경험한 결과는 무질서 그대로 였다. 본지 기자가 간부공무원들의 새벽 쓰레기수거 작업을 함께하면서 취재한 결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음식물 악취는 기본이라지만 아직도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불법쓰레기가 상당하다는 증언들이다. 문제는 원칙적으로 불법쓰레기는 수거하질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수거하지 않을 경우 도시미관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야기 시키고 있다.특히 터미널 주변에서 상습적으로 불법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관행은 심각성을 넘어선 상태이다. 관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터미널 주변 노점상들이 버린 생선 내장 등이 주범이란다.이제는 꼭 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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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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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들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온갖 갈등을 바라보면서 비참함을 되새겼다.영광축협과 영광농협의 마트전쟁을 시작으로 법성포 굴비상인들과 영광수협의 굴비전쟁, 영광원전의 무조건식 출력증강에 반발하는 주민들과의 원전전쟁, 영광농민들과 농협RPC간의 쌀값전쟁, 염산 젓갈타운과 바다매체타워를 둘러싼 지역민간의 이해갈등 등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갈등의 현장을 바라보았다.이 같은 갈등의 바닥에는 자기들의 주장만을 반복하는 이기주의가 담겨있다. 상대방의 입장은 무시한 채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주장이 계속되면서 급기야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만다. 결국 법에 고발하고 법에 의한 판단으로 사건은 종지부를 찍지만 그 앙금은 계속되고 있다.이제 2012년 새해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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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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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우리는 희망을 보았다. 그동안 먼 나라의 일로만 생각했던 투자유치가 우리지역에서도 하나둘씩 새싹을 보이기 시작해 이제 그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군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투자유치는 35개 기업을 유치하여 약 5천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마산단이 전기자동차산단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업체들의 영광 투자가 가시화되면서 전기자동차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이 같은 여파에 힘입어 영광읍내 주택 건설 붐이 일어나면서 지역경제도 상승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아직 만족하기에는 너무 시급하다. 입주를 계약한 전기자동차 생산회사인 CT&T가 부도가 나면서 영광지역에서는 대마산단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문이 횡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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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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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11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올 한해는 우리에겐 너무나 충격적인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3월 11일에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1만여 명이 사상하고 지진 여파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해 심각한 방사능 누출사고로 확대되면서 피폭자 1천여 명이 발생하는 인류 최악의 끔직한 사고가 발생했다.또한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태풍과 홍수 등으로 세계가 자연재해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한해였다. 국내적으로는 1월에 밀어닥친 구제역 파동으로 전국의 축산 농가들이 초토화 되면서 가축 100만 마리 이상이 매장되는 아픔을 겪었다.국내 정치는 이명박 대통령의 무통정치인 4대강 살리기부터 시작해 미국과의 FTA 강제추진 등으로 그 절정에 다다르면서 국민들의 기존 정치 불신이 상상을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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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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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명문고로 성장하면서 지역 중학생들이 입학희망 1순위인 해룡고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영광실고를 제외하고 해룡고를 비롯해 영광고와 정보산업고, 전자고, 법성고 등 5개 고등학교가 미달사태를 맞았다.지역 고등학교가 미달사태를 당하고 있는데 관외 진학 학생은 크게 줄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더구나 관내 10개 중학교 3학년생 654명의 고등학교 진학 상황을 파악한 결과 일반계고 43명, 특목고 15명, 특성화고 34명 등 전체 14%인 92명이 관외 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별로는 성지송학중이 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광여중 21명, 홍농중 14명, 영광중 11명, 법성중 9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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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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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으로 자신하고 만들어 놓은 영광읍 사거리 ‘빛의 거리’의 불이 수개월째 꺼졌다. 정부의 에너지 절감정책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는 불을 켜지 못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 초 10억여원을 들여 영광읍 사거리를 기점으로 십자 형태로 약 800m 구간에 LED 야간경관 조명을 시설하겠다고 밝혔다. 빛의 거리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생명의 빛을 테마로 야간 경관을 명소화해 주변 시설물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다는 것. 빛을 상징화 해 쇼핑거리를 조성하고 매일시장과 연계해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가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침체된 상권을 회복, 명소화 한다는 목표였다. 2007년 12월 공청회를 시작해 11명의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던 이 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08년 12월 점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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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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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로 인한 영광군의 농업생산 감소 액은 향후 15년간 총 671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이 잠정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축산물이 609억 원으로 전체 90.7%에 이르고 있으며, 채소 52억(7.7%)과 과수가 10억(1.6%)으로 파악됐다다행히도 수산물인 꽃게와 활선어, 새우, 뱀장어, 백합 등 우리지역 생산물에 대한 피해는 미약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군은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분야 피해 대책을 전남도는 물론 정부에 적극 건의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한 농업 정책자금 대출 금리를 3%에서 1%로 인하하고, 농어민에 대한 대출요건 완화는 물론 피해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금 상향조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중장기 대책으로 2015년까지 청보리한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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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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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날치기로 처리했다. 한미FTA 비준 동의안은 지금까지 처리되었던 숱한 날치기 법안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중차대한 사안이다. 국가의 입법주권을 제약하는 건국 이후 최대의 ‘망국적 조약’이며 곳곳에 숨어있는 독소조항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예측조차 힘든 상황으로 의회주의를 거부한 폭거이며,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 자명하다. 날치기 처리에 대한 원론적인 책임은 한나라당에 있으나 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져버린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땅에 떨어졌다.비준동의안이 날치기 처리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은 과연 우리나라에 어떤 이익과 손해가 들이 닥칠 것 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자동차와 전기전자(IT) 업종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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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1.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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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의 의정비 결정이 진통을 겪고 있다. 당초 군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로 3,333만원을 요구했다.올해 2,952만원보다 13% 높은 금액을 인상하겠다는 요구에 대해, 지역 분위기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뒤로 한 채 의정비 인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이에 의정비 결정을 맡고 있는 심의위원회가 지역민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민들은 의정비를 최저 수준으로 깎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심의위원회는 정부가 정한 최근 3년간 영광군의 재정력 지수와 의원 1명당 주민 수,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적용해 산정한 기준금액 3,029만원보다는 높은 3,200만원을 잠정금액으로 정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높다’가 52.2%이며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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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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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리 쓰레기 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친환경골프장 사업이 군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설계 과정에서 인근 양만장을 고려치 않고 바로 옆에 클럽하우스를 설계하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되었다.이 때문에 클럽하우스를 옮기고 코스를 변경해야 할지도 모르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이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체육진흥공단은 초과되는 추가사업비를 부담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자신들은 영광군과 협약시 150억원의 사업비만 부담토록 했기 때문에 추가사업비는 영광군 몫이라는 논리이다.그러나 영광군은 공단 측의 설계 잘못으로 파생된 문제이니 만큼 공단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공사는 멈추고 말았다. 군은 지난 2007년 8월16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친환경골프장 조성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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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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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놓고 정부여당과 이를 반대하는 야당 및 농어민단체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통을 겪고 있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FTA 비준 처리의 선결요건 중 농어업 피해보전대책 추가 13개 항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 통상절차법 본회의 수정 등에 대해 전격 합의했으나, 막판 쟁점으로 떠오른 투자자 국가 제소권(ISD조항)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비준 처리는 미뤄진 상태이다.정부와 한나라당은 다수의 힘으로 강제처리 방식으로 밀어붙일 계산이나, 민주당과 민노당등 야당에서는 강력저지를 밝히고 있어 또다시 국회에서 격한 충돌이 우려된다.농어업피해보전 대책은 피해보전 직불제의 경우 발동기준을 기준가격의 85% 이하로 떨어졌을 때 지원하던 것을 90% 이하로 완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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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1.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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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국민이 피땀 흘려 번 돈을 국가나 자치단체에 납부 한다. 세금을 흔히 ‘혈세’라고 부르는 이유다. 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비용은 모두 세금으로 충당 된다. 생명의 필수 요소인 피처럼 아끼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아무리 작은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이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런데도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의 돈’ 이나 ‘공돈’ 쓰듯 하는 행태가 비일비재 하다.많은 이윤을 남겨 나라 살림에 보태기 보다는 임직원의 ‘복지’에 돈을 펑펑 써대는 공기업들의 관행화 된 행태는 세금을 낭비하는 것과 다름없다. 호화 청사를 짓거나 전시효과를 위해 시설을 설립, 운영함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자치단체를 찾아보기도 어렵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 지차체들이 운영하고 있거나
사설
영광신문
2011.10.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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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란 지방재정 운영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동시에 군의 지방재정 운용에 대한 통제장치로 제도화 하고 있다. 인기위주의 예산편성이나 방만한 예산운용 등 예산낭비 같은 지방재정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사전적인 주민들의 통제장치의 역할도 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함으로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 2004년 광주시 북구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06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 들이 잇따라 제도를 도입했다.그러나 자치단체들이 주민참여예산제를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광주시의 경우 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에서 시민위원의 공개모집
사설
영광신문
2011.10.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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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가져, 깨끗하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청렴 영광 만들기를 다짐했다.군은 그동안 청렴도 향상책으로 전 직원 부패척결 청렴서약서를 제출했으며, 청렴도 향상 ‘셀프체크 러닝시스템’을 운영하고, 청렴 결의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윤리교육, 비리 행위 근절을 위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특히 전 직원들 스스로 청렴성 자가 진단으로 공직자 청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군이 자체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및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예년에 비해 좋아졌다는 소식이어 반갑기 그지없다.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11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민원만족도는 89.7점, 공무원
사설
영광신문
2011.10.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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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공직자의 능력은 자치단체의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이다. 모든 공직자가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면 자치단체의 행정 효율을 100%에 가깝게 끌어 올릴 수 있다. 주민들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의 효율을 극대화 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공직자의 역량은 지역의 여건이 아무리 열악해도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본인 것이다.40대 초반인 영광군청 해양수산과 백대영 주무관이 영광군을 상대로 한 23여건의 행정심판과 소송을 모두 승소로 이끌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대단하다. 여느 지자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유능한 공직자다.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지역민을 위해 쓰여야 할 지자체의 예산과 권리의 낭비를 막았기 때문이다. 행정심판이
사설
영광신문
2011.10.07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