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방학 화재위험 노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소방안전 교육이 열렸다.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 17일 군남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관계자 22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 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관련 영상 자료 시청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소방서 관계자는 “교육 기자재를 이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관계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1.29 10:02
-
영광군은 올해 방문객 천만 명을 목표로 4개 분야 16개 중점 사업에 7억 3천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7백만 대의 방문자 수를 4월부터 치러지는 전남체전과 장애인 체육대회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어 올려 보겠다는 계획이다. 좋은 계획이다. 기존사업과 연계하는 내용을 지난 15일 보고회를 열어 알리기도 했다. 천만 관광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회임은 틀림없다. 투입되는 사업비 내용을 보면 숙박과 이벤트, 유치 인센티브, 시티 투어, 관광 안내, 시설물, 상가 친절 교육, 홍보 등 16개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모두 필요한 사업이지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1.29 09:44
-
필자가 영광신문에서 “마음의 창”이란 코너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 올해 20년이 된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신 영광신문과 독자들에게 감사하며 이 뜻깊은 해에 본인은 의미있는 족적을 남기려 한다. 바로 개화기 때 헌신했던 우리 지역의 인물을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복잡다단한 인물들을 솔직하게 다루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교훈 삼아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함에 있다. 조선말 호남지역에서 1892년부터 1984년까지 190명의 선교사가 활동하였고 이들을 통해서 근대 교육, 의료, 문화의 변화를 이룰 수 있었고, 이 시기에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24.01.29 09:43
-
용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처의 신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용을 가리켜 라는 고유어로 불렀으며 왕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그리고 용을 상징한 지명이 아주 많다. 용두, 용천, 용정, 용현 등등의 지명들이 전국 각 곳에 산재해 있다. 그런데 용의 진실은 무엇일까? 우리는 용을 상상의 동물로 여기고 있지만 실제로 존재했던 동물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그 까닭은 용은 전 세계의 많은 문화에서 공통으로 등장하며, 동서양이 나타낸 용의 모습이 유사하고,
특별기고
영광신문
2024.01.22 09:58
-
작년에는 유명연예인 마약 투약 혐의부터 청소년 마약까지 보도가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했다.대표적으로 23년 4월 낮 시간대에 서울 대로변에서 발생한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가 발생하였고 유명 배우가 자살하는 등 큰 충격을 주었다.마약은 한번 투약으로 뇌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 물질인 도파민 활성이 증폭되어 정신병,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야기된다. 좋지 않은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통해 강력한 쾌감을 느끼게 되어 결국 중독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렇듯 마약은 과거와 달리 장소ㆍ시간ㆍ연령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4.01.22 09:57
-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소방청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54,726건으로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17,408건(31%), ▲음식물 조리중 7,677건(14%) ▲불씨, 불꽃, 화원방치 7,410건(13%)으로 나타났다. 겨울철은 날씨가 다른 계절보다 더 건조함으로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1.22 09:56
-
▶ ‘영유아 질식사고’란?영유아 질식은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기도가 막히거나 산소가 부족하여 숨을 쉴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구강기의 영유아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고 먹으려고 하는데, 음식물을 씹고 삼킬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질식의 위험이 크다. 기도가 막히게 되면 폐와 뇌로 가는 공기를 막게 되어 산소의 부족으로 뇌 손상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를 수 있기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 ‘영유아 질식사고’ 위험요인 흡입 : 떡, 사탕, 땅콩, 포도 등 둥글둥글하고 딱딱하거나 말캉한 것 흡입 : 반지, 동전, 인형의 눈이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1.22 09:56
-
새해 인사가 엊그제인가 싶더니 벌써 신 정월 중순을 지나고 있다. 알다시피 올해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선거를 치르는 해다. 이미 방글라데시는 총선을, 대만은 총통 선거를 마쳤다. 대만 총통은 친미와 친중을 저울질하며 선출이 되지만 우리와는 큰 관계가 없다. 미국과 중국의 등허리에 낀 우리 외교가 대통령의 능력을 저울질하고 있을 뿐이다. 지구촌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42억 명이 선거에 참여하지만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선거는 4월에 치러지는 우리 총선과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다. 이렇게 선거가 많은 해에 나타나는 현상은 ‘폴리코노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1.22 09:50
-
이 얼마나 서글픈 자기 위안이며 넉살좋은 합리화란 말인가?정종 교수는 그의 문학을 이며 이라 평했다. 과 속에 담겨진 가난 이야기 속에서 글의 외형으로 드러나 있는 현실 묘사와 이면에 숨겨진 작가의 심경을 읽어냈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나 은 “자성”과 “빈궁” 이전에 독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현실에 대한 이해와 긍정, 초현실적 세계관이거나 작가(인간:새 인간과 연계)의 자존심으로써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24.01.22 09:49
-
계묘년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이 떨어져 나갔다. 새 달력을 구해서 1월을 펼쳐놓은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갑진년 1월이다. 누구나 새해를 시작할 때는 이런저런 많은 계획을 세운다. 세운 계획을 100%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백퍼센트 달성한 사람은 남다른 노력을 한 사람이다. 계획을 중도에 포기한 사람, 어떤 장애로 중지한채로 기다리는 사람 등 사람마다 자기만의 구체적인 사정은 모두 다를 것이다.근대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 합리주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
화화화
영광신문
2024.01.15 10:21
-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에 지난 9일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는 소방시설의 고장 방치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화재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 행위를 근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은 관내 다중이용업소와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등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5조에 따라 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소방시설을 설치 또는 관리하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4.01.15 10:19
-
한마디로 올해는 선거의 해다. 우리도 4월에 치러질 총선으로 인해 정치판이 과열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에 한국만의 독특한 선거 문화가 더해지면 거의 혼탁 수준으로 들어간다. 조선 시대부터 전통적으로 맥을 이어온 붕당 정치는 해를 더할수록 발전 진행형이다. 여기에 숨은 함수는 ‘상대의 몰락’이다. 내가 잘해서 얻는 권력이 아니라 상대를 궤멸시킴으로써 선택권 자체를 말살시키는 전략이다. 국민에게 인정을 받는 방법이 정책이 아닌 중상모략으로 전락한 이유이다. 쉼 없이 정적을 헐뜯고 음해해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나쁜 사람 혹은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1.15 09:55
-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 있다. 우리는 자기가 알고 지닌 지식을 활용하여 판단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때 올바른 지식, 깊이 있는 지식일수록 행동의 질이 향상되고, 그에 따라 행복의 질이 결정된다.이와 같이 기본지식을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판단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이때 기본지식이 부족하다거나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다면 판단이 흐려지거나 오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서울을 간다고 하면 서울 가는 교통편부터 알아야 한다. 타는 장소도 알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나 요금, 정차하는 곳 등등 이런 제
물무산 교육 산책
영광신문
2024.01.15 09:54
-
2022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시행 예고와 함께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가 본격 시행되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재정적으로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여, 소멸위기의 농촌과 지역민들을 살리는 제도로서, 제도 도입초기 다소 생소한 인식으로 기부동참에 모두가 주저하고 있을 때 지자체의 발전과 이를 토대로 답례품 환원을 통한 지역의 향토산업과 농·수·축산물 소비를 주도하여 지역활성화 기여효과가 클것으로 판단하여 주도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실천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는 굴비골농협이 주변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오랜기간 농업·
화화화
영광신문
2024.01.08 09:50
-
요즘 며칠은 ‘복 많이 받으세요’가 핸드폰 문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복은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아니지만 늘상 그래왔다. 복은 있는 것일까. 관념의 대상일 뿐이지만 우리는 복 받기를 바라고 때로는 간절히 원한다. 하지만 누구도 복을 주는 사람은 없다. 마음에서 바라는 혹은 종교적 기원의 현상에 불과하지만 익숙하다. 그래서 우리 동양식으로는 ‘올해도 복 많이 지으세요’라는 말을 사용한다. 복은 스스로 짓는 것이지 누가 주는 게 아니다. 여기에 신년이 시작하기 전부터 예고된 이슈의 파장은 지을 복단지까지 일찌감치 엎어버렸다. 어떻게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1.08 09:35
-
2023년은 참으로 지난(至難)한 한 해였다.어느 해라고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있었을까만 계묘년 한 해는 특히 정치적으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많았던 해였던 것 같다.극단의 진영정치여야 정치권은 지난 한 해, 민생보다는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염두에 둔 이념 투쟁에 매몰되어 사사건건 극한 대치를 이어갔다.특히 2024년 총선을 앞두고는 여야를 막론하고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진영정치가 심화하면서 정치는 실종되고 제1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비롯하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현직 검사 탄핵소추안 가결 등 사상 초유의 상황이 잇따
금요시론
영광신문
2024.01.08 09:35
-
국가 보훈부는 지난 25일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38명을 선정했다. 시작인 1월의 독립운동가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다. 나머지 37인을 상대로 딴지를 걸 마음은 없다. 하지만 이승만이 대표적 위치로 ‘독립운동가’의 중앙을 차지한 데에는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게 사실이다. 먼저 이승만 평전을 쓴 김삼웅 옹의 짧은 글을 살펴보자. 제목은 「독부獨夫에 관하여」이다. 여기서 독부의 사전적 의미는 ‘인심을 잃어 남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남자’다.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고 인(仁)을 해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4.01.02 09:32
-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에 사는 사람을 좋아하며 그 사람 주위에 있기를 기대하며 살고 있다. 누구든지 가장 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이긴다. 그래서인지 이야기가 스펙을 이긴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동의한다. 스펙은 누구든지 1등에서 100등까지의 자리가 정해져야 한다. 느슨한 연대로 운영되는 협치형(governance) 커뮤니티보다는 ‘1등’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끄는 통치형(government) 조직을 선호한다. 이러한 조직에서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협업과 창조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24.01.02 09:30
-
영광은 21년 10월 행자부가 발표한 인구 소멸지역 89개 지자체에 포함되었다. 영광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인구 유출 방지와 새로운 인구의 유입인데 무슨 방법이 없는 것인가? 영광이 뛰어난 아이 돌봄 시스템과 좋은 교육 여건을 갖추면 아이도 낳고, 교육 때문에 대도시로 떠나지 않을 것은 물론 영광으로 이사를 올 것이다. 핵심 요건은 아이들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인데 때마침 정부가 이번 주 1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1차 공모, 내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 공모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실시 지자체 모집을 공고하였다.
화화화
영광신문
2023.12.26 10:24
-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급속하게 증가해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기차 화재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이었던 것이 2021년에는 24건(인명피해 1명), 2022년에는 44건 (인명피해 4명), 2023년 상반기에만 무려 42건(인명피해 6명)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요인은 미상 > 전기 > 부주의 > 교통사고 순으로 높았으며, 전기차 화재사례 총 45건 중 공동주택 화재는 13건(28.8%) 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진입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12.26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