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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6.25전쟁)은 영광군의 역사상 민간인 희생이 가장 큰 사건입니다. 한국전쟁(6.25전쟁)시의 민간인 희생자는 1952년 공보처 통계국에 기록된 명부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59,964명인데 그중에서 전남지역의 희생자가 43,511명이고 영광지역의 희생자가 21,225명이다. 이 숫자는 전남지역의 민간인 희생자는 전국의 72.6%이고, 영광지역의 민간인 희생자가 전국의 35.4%나 된다는 것이다. 2008년도에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조사한 민간인 희생자로 확인된 숫자도 4,402명이다. 그런데 1952년 정부에서 발표한 희생자의 명부를 자세히 살펴보면 실제 생존하고 있는 사람이 명단에 있는가 하면 같은 마을에 살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이름이 있어 통계자체가 엉터리 이다. 또한 노무현 정부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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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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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 이후 421년이 되는 임진년을 여덟 번째 맞는 해이기에 더없이 그 의미가 큰 해일 뿐 아니라 특히 금년은 국가적 대사인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해로서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중차대한 해이기도 하다.임진년은 용의 해다. 용의 한자는 진“辰”이고 용(龍)과 함께 더불어 쓰이고 있다. “辰”은 일자다의“一字多意”와 다음“多音”의 한자로 그 음독(音讀)이 “진”과 “신”이다. “진”은 별의 총칭인 일월성진(日月星辰)이요 또 “진”은 12지지 가운데 다섯 번째이고 방위로는 동남방(東南方), 시각으로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이다. “신”은 “낳다”. 또 “때”의 의미로 생신(生辰 : 생일의 높임말), 길신(吉辰 : 좋은 시절의 뜻), 양신(良辰 : 경사스러운 날이라는 의미) 등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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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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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제 로봇올림피어드에서 대상을 받은 로봇공학분야에서 장래가 촉망되었던 카이스트 학생이 자살을 했다. 자살에 원인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밝혀졌다. 카이스트는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학생들 간의 경쟁은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공부밖에 몰랐던 명문대 생들의 죽음은 외국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이는 견디기 힘든 학업스트레스가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상실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아이들의 자존감은 부모의 양육과정에서 유아기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어느 정도 결정되며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 속에서 조금씩 교정되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2008년)한 자료에 의하면 자존감의 변화는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비해 중학교 시절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대학입시에 대한 학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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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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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말을 들으면 하루가 즐겁다 하지만 기분 나쁜 말을 듣게 되면 하루 종일 불쾌하다. 우리의 삶의 대부분은 말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세치 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가장 무섭고 악(惡)할 수도 있는 것이다.사람의 혀는 칭찬을 통해 고래를 춤추게 할 수도 있고 심장을 파고드는 독(毒)화살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켈리포니아주에 있는 심리학 연구소에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씨앗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었다. 즉 두 개의 화분에 똑같은 흙과 비료를 섞어 넣은 다음 23개씩 씨앗을 심었다. 그런 다음 두 화분을 같은 온실 속에 두고 씨앗들이 발아되는 동안 똑같은 태양열을 받게 하고 실내온도도 똑같게 유지시켜 주었다. 그러나 그 실험에서 한 가지 방법만을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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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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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도시를 도는 이야기 여행 중이다. ‘갱년기 종합선물세트’라고 일컬어지는 증세로 혼자만의 전쟁을 치르는 여성들을 만나자는 거다. 한국여성재단과 여성의 전화가 마련한 자리로 여성건강 관련 기업이 후원에 나섰다. 광주 모임에는 영광·화순·목포에서까지 달려온 여성들이 가득 찼다.폐경 또는 완경이라는 일대 사건 전후 40대 중후반부터 50대 중반까지 여성이 통과하는 전환기에 대한 공부가 시작된다. 얼굴이 화끈, 가슴은 쿵쾅, 윗몸이 이유 없이 땀에 펑 젖기 시작하는, 바로 그때 말이다. 질문이 쏟아진다. 병원에서 권하는 여성호르몬을 투여할 때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무엇인지, 갱년기 증세가 가져오는 고통을 마냥 견뎌야 하는지, 갱년기에 취약한 심혈관질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믿을 만한 갱년기 관련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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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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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바닷물을 회 치 듯 쓸고 갔다.성질이 사나워진 물살이 솟구쳤다.후쿠시마 쓰나미 영상이 부셔지는 것을 느꼈다.필름이 끊어져 짤려 나간 한 토막 그 간극에 영광 원전 반핵의 상처가 뭉그러져 짧막한 흑백으로 지나갔다.누구는 배반의 한수원 자객이 되어 뒤를 쫓고 몇 남았던 동지들 흩어지고 핵폐기장 싸움 하던 박 시인은 구금 후 도일을 했다.방한 했을 때 일본 원전 가까운 곳에 산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도 같고 센다이를 자주 되내이었던 것도 같고 검고 낮은 집들 아득하고 막막하기만 한 잿빛 꼼꼼한 일인들의 생활이 숨막혔다고 술국을 들이끼던 것이 자꾸 떠올랐다.핵폐기장 논쟁이 영광에서 부안으로 넘어가던 날 핵폐기 드럼통을 트럭에 싣고 부안 군청 앞에서 나는 촛불 시위 방법을 일러주고,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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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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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래/ 영광교직회장 잘사는 영광, 살기 좋은 영광, 미래가 있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좋은 학습 환경이 만들어 져야 한다. 교육이 안정된 곳에 가족의 안정이 있고 가정의 안정 속에서 군민의 행복이 보장되며 군민이 행복할 때 영광에 인구가 유입되기를 기대 할 수 있다. 교육은 인재를 길어내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가장 유망한 산업이다. 즉 미래를 생각하며 투자할 때 가장 부가 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그래서 교육 유토피아 건설은 우리 모두에 바램이 되고 있다.학생을 가진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자녀의 교육문제 이다.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그곳에서 아이의 성장과 미래를 설계하려고 한다. 최근 영광관내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을 마치고 일부 학생들이 도시로 전출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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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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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5.16에 의해 해산된 지방의회가 1991년 재출범 한지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그러니까 1991년 3월 26일에 실시된 제4대 지방의원선거에서 저는 불갑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된지 20년이 된 것입니다.지방자치 시대가 새롭게 시작된 91년 젊은 혈기 하나로만 정치에 뛰어 들어 6선에 이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만,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반성도 제 스스로가 뒤돌아봅니다.그동안 부족한 제가 6선이라는 영예를 가슴에 간직하도록 저를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신 군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초선의원 시절 풀뿌리 민주주의정치 정착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젊은 패기 하나로만 지역민들이 바라는 사안들과 불편한 민원들을 제 일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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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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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월 6일 “국내 원전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를 통해 국내 핵발전소는 안전하다고 결론지었다. 조사결과 보고서는 온통 '안전하다'는 말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조사과정과 결과까지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높아진 영광군민들의 핵 발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에 크게 부족하다. 이에 공동행동은 영광지역주민이 참여하지 않는 안전점검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과 함께 영광핵발전소 내부에서 시행을 하려고 했던 점검단의 설명회를 무산 시킨바 있다. 이번 안전점검단에는 정부의 추천을 받은 핵 학계와 원자력안전기술원 내의 인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핵 발전확대에 대해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인적구성원들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인 것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핵산업계는 그들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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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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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이주여성이 남편에 의해 무참한 흉기로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2011년 5월 24일 새벽, 경북 청도에서 베트남 여성 황티남(Hoang Thi Nam, 23세)씨가 칼로 수 십 차례 난자를 당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에 의해 죽어야 합니까? 우리는 이렇게 무참히 가정폭력에 스러져 가는 이주여성들의 죽음을 보면서 후안 마이 사건 때 한 판사의 판결문을 다시금 떠올리게 됩니다. 판사는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이러한 결과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미숙함의 발로”라고 보고 “우리보다 경제적 여건이 높지 않을 수도 있는 타국 여성들을 마치 물건 수입하듯이 취급하고 있는 인성의 메마름. 언어문제로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하는 남녀를 그저 한 집에 같이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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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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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래/ 영광교직회장 두꺼비 중 특수한 암 두꺼비 한 마리가 능구렁이에게 싸움을 건다. 왜 지는 싸움을 걸까? 그것은 새끼를 치려는 것이다. 참다못한 능구렁이는 그만 암 두꺼비를 삼켜버린다. 능구렁이 뱃속으로 자진해 들어간 암 두꺼비는 그 속에서 독을 뽑는다. 능구렁이는 암 두꺼비의 독을 견디지 못하고 긴 몸통을 꼬고 버둥거리다 결국 죽고 만다. 능구렁이 뱃속에 든 암 두꺼비도 따라서 죽게 된다. 암 두꺼비 뱃속에 새끼들은 배에서 나와 먼저 제어미의 살을 파먹고 다음은 죽은 능구렁이의 살을 파먹고 자라기 시작한다. 얼마만큼 자라면 네발로 기어 세상으로 나온다. 어미는 목숨을 버렸고 새끼는 목숨을 얻었으며 죽은 목숨을 어미라고 했고 받은 목숨을 자식이라고 했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자청한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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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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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이 이지수/칠산문학 회원 그대의 아픔을 누가 모를까 바윗돌 움켜쥐며 하얗게 앙탈부리는 초봄의 얼음덩어리 헤어지지 않으려고 임의 도포자락 거머쥐고 대롱대롱 매달리는 단풍잎 하나 젊은 날의 추억 부여잡고 희어지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나의 머리카락 히스테리 애처롭구나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소용없는 일 시간이 흐르면 본향의 길 향해 발걸음 옮겨야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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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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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원 / 원탁토론아카데미 원장영광출신 강원대학교 교수노상토론 광장 답사토론 등 토론전문가 서울시가 무상급식을 놓고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후 무상급식 반대에 정치적으로 올인하고 있는 듯 하다. 그동안 행보를 보면 그가 무상급식 반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우선 지난 해 시의회가 무상급식 조례를 제정하자 무상급식 조례 무효화를 위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그 후 신문광고를 통해서, 또 지난 연말 시 직원 내부 행정망에 의한 장문의 편지를 통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급기야 주민투표 청구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오세훈 시장이 택하고 있는 법적 소송제기의 방법과 주민투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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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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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현 /영광신문 편집위원 “오매-단풍들것네” 뒤란 장독대 위로 떨어지는 한 잎 낙엽을 보는 순간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찾아온 가을을 느끼며 절절로 터저 나온 누이의 탄성! 그런 누이의 놀람은 곧 시인의 마음이기에 제목 또한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이다. 그렇게 찾아온 가을도 잠시, 어느덧 툰드라의 매서운 계절풍과 함께 추위를 몰아 온 우리들의 지난(2010년12월부터 2011년 현재까지) 겨울은 무척이나 추웠고 매서웠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져 가는 구제역과 조류 독감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들었다. 지난 번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이틀이 멀다 하고 다시 내려서 쌓이는 폭설, 겨우내 지속된 폭설과 차가운 바람에 우리들은 한 잎 낙엽에서 계절의 변화를 깨닫고 “오매 단풍 들것네”라고 외마디를 내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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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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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 보이지 않으나 양평리 (강 희)그 훈훈함의 온기 우리들 살에 가까워지면 그대의 온기 또한 살이 되는구나.내 살점 떼어 지천으로 나눠주고도한곳 비워진 곳 없는 넉넉함이여그대의 발걸음에그대의 손길에어둠은 사라지고이 겨울 차디찬 가슴에따스함의 열기 불어 넣는구나세상의 모든 것그대의 기운에서 살아나고세상의 모든 것그대의 기운에서 쑥쑥 힘이 솟고잠시라도 그대의 자취 떠나면이 세상 눈 감게 되는 것을어느 것 한 가지도 소홀함 없이쓰다듬고 보듬어서활력을 주는구나, 햇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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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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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박사 영광신문 편집위원 평범한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꿈이다. 평범과 비범의 차이도 꿈이다. 보통사람을 탁월하게 만드는 것도 꿈이다. 꿈을 품으면 인생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이 아름다운 꿈을 꾸었던 젊은이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 만큼의 평안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 같다. 필자는 학교에서 진행된 태국 선교현장실습을 인솔하면서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이곳의 역사를 보면서 이제는 마약이 아닌 복음의 꿈을 실어보내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젖줄인 메콩강을 꿈꿀 수 있었다. 미소의 나라 태국, 인구 6500만, 한국의 5배가량의 국토면적, 인간 전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관광객이 많은 나라, 밤과 낮이 확연히 다른 나라, 미소와 무에타이가 태국을 대표한다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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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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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신/ 광주지방보훈청 보상과장 국가보훈의 목적을 세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첫째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는데 있으며, 두 번째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영예로운 삶을 도모하고, 세 번째는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늘은 국가보훈의 두 번째 목적인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유지 보장하는데 일부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훈보상금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올 보훈보상금은 보상종목별로 지난해에 비해 4~7%를 각각 인상하여 매월 15일 본인이 지정한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한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보훈보상금은 하나뿐인 목숨을 담보로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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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1.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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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의 빛 감아도는빛고을 영광이여!천 년의 불 간직한역사의 고장 정주여!일어나라, 일어나라.크게 한 번 일어나라!이런저런 이념의 찌꺼기랑용광로에 녹아내고오만 여 촉의 전등불로 마음의 어둠 밝혀오백(쌀․ 눈․ 누에고치․ 소금․ 목화)의 순수로한 마음 한 뜻 되어사랑하고 또 사랑하여라.오지그릇 뚝배기에화합의 물을 붓고이해의 쌀을 넣어배려와 사랑의군불을 지필 때고슬고슬 해원의 밥익어갈지니존중의 밥그릇에희망의 밥을 담고믿음에 국그릇에온유의 국물 담아상생의 도리밥상해원의 도리밥상남녀노소 둘러앉아빙 둘러앉아너도 한 입 나도 한 입오순도순 사이좋게그렇게 살다보면그렇게 살다보면사방 세계는한 송이 부연(연꽃)으로 피어나영광으로 돌아오지니자비의 빛 영광(靈光)이여!번영의 빛 영광(榮光)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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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0.12.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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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영광문화원 부원장10년이면 상전벽해라던가하물며 수십년이 지났으니그러나―.변하지 않은게 있다면아니, 변할 수 없는게 있다면그저, 가슴에 묻고 살아온 한이 아니겠냐어떻게 변할 수 있어어떻게 변하도록 놔둘 수 있어죽었어도 눈 감지 못하고 떠도는 원혼이여살았어도 그냥 눈뜨고 볼 수 없었던 민족의 비극이여반 백년 넘었어도 비뚤비뚤 구천을 떠도는내 아버지여! 내 어머니여!밤이면 밤마다 그 많은 세월눈 감지 못했으니눈 감을 수 없었으니아직도 살았다고 살아 있다고원혼으로 떠도는 님들께무슨 말을 할 수 있으리요.60년이면 꼭 한 세대가 아니던가살기좋은 세상에서 살기 좋은 가슴 열어태평가 부르면서 살아야할 날들인데지금도 한맺힌 원혼가를 되내이며님들께서 떠나가신 60년반백년 설움 안고 반백으로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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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0.12.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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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박사 /영광신문 편집위원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와 바알 사이에서 갈등했다.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떠날 수 없는 강한 바알의 매력은 무엇인가? 바알은 물질신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농경신이기 때문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일종의 상업주의 신, 또는 시장 신(market god)이다. 대만 여행중에 대만 국립박물관에 갔었다. 특히 토기로 만든 당나라 여인상이 눈에 들어왔다. 당나라 시절의 미인은 매우 뚱뚱하고, 얼굴도 크고, 배도 약간 나온 모습이었다. 양귀비가 뚱뚱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 옆의 바비 인형같이 마른 여자들은 시녀들이었다. 왜 지금은 날씬해야 미인인가? 누가 그것이 미인이라고 말했는가? 상업주의 신 때문이다. 날씬하고, 키 큰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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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0.12.24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