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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전남체전 취소에 따른 담화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일 1천명 대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국이 유래 없는 코로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과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방역관리에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군민 안전과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지난해부터 영광군은 군민의 뜻과 기대를 모아 제60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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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8.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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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영광에서 11년 만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59회 전남체전은 코로나19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치르지 못했다. 같은 해 7월 ‘취소’와 ‘순연’의 기로에 서 있던 제59회 전남체전의 운명은 ‘순연’으로 결정이 나면서 ‘기사회생’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59회 전남체전은 ‘순연’이 아닌 ‘취소’로 결정을 내리고 제60회 전남체전은 순천이 아닌 영광으로 결정을 내렸다. 개최지가 한차례씩 밀리면서 개최지가 순연이 된 셈이다. 아직도 코로나19 사태는 진행형이다. 전남체전 준비도 조심스럽게 진행을 하고 있다. 모든 것이 정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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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8.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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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에 늦장마가 드는가 싶더니 남부지방에 퍼부은 집중호우의 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시작된 폭염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13일 기상청은 서울에서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3일이나 빠른 것이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폭염도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시작됐다고 한다. 셔틀을 타기 위해 매일같이 아침 6시 20분경에 집을 나선다. 사람들 활동이 많은 시간대가 아니어서인지 아파트 단지 내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와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신호등 2개를 건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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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8.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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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언(乞言)은 말씀을 빌린다는 것이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 1762~1836)이 『목민심서』 에 써놓은 내용이다. 긴 유배기간동안 저술했던 500여권의 책 중에서 제법 낯이 익은 책이다. 목민(牧民)이란 백성을 다스린다는 뜻이고 심서(心書)는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는 뜻으로 관리들이 백성을 다스림에 있어서 마음에 새겨둬야 할 덕목을 제시해놓은 것이다.최상의 고위관리이던 신분에서, 죄인이 되어 유배생활을 하며 백성들의 삶을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써 내려간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의 애민사상(愛民思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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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7.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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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가 사회적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몰카 범죄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과 피해 대응을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 및 불법유통 단속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전국적인 집중단속을 펼쳐 불법 촬영자와 유포자등 총 983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가 늘어난 수치이다.몰라카메라로 인한 피해는 드론을 이용한 몰카까지 우리들의 안방을 넘보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재앙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몰카 범죄의 확산에는 스마트 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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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7.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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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최준이 인기다.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긴 한데 내가 알고 있는 그 사람인지 긴가민가해서 몇 번을 쳐다봤다. 개그맨이라는데 개그 프로그램에서 김해준은 누군지 기억이 없고 최준이라고 해야 ‘아 그 사람!’ 하면서 떠올려진다. 작년부터 우리나라에 ‘부캐’ 열풍이 불고 있다. ‘부캐’라는 말이 대중화될 수 있었던 중심에 유재석이 있었다. 그의 첫 부캐는 MBC의 예능 프로그램 에서 그가 드럼 연주에 도전하면서 유고스타 라고 불렸던 것에서 출발했다. 이후 두 번째 부캐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히트를 치면서 대중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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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7.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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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고 전경환, 김오채 명인이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고, 1990년 우도농악보존회가 설립되어 2008년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우도농악은 전라서남해안권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는 전문 세습광대집단의 농악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세습광대 농악은 학습을 하여 전문농악인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하는 연희농악, 전문농악인이 아닌 농사를 지으며 하는 마을농악과 구별됩니다. 가무악희 모든 면에서 두루 발달한 최고의 프로페셔널 농악이 영광의 우도농악입니다. 전경환과 김오채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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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6.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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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속도를 넘지마오’영광읍내서 10분쯤 광주쪽을 향해 달려나가면 보이지 않는 영혼이 님을 부르며 달리는 자동차에게 애절한 목소리로 그 속도를 넘지 말라는 부탁을 하는데 그 누가 그 속도를 넘으며 달려가겠습니까.여느 지역이나 여느 곳에 세워진 표말로 말한다면 ‘속도를 줄이시오’ ‘무인카메라작동중’이라는 정도의 표말이었을텐데. 유독히도 깨끗한 전광판문자에서 ‘님아, 그속도를 넘지마오’는 이성적 판단을 넘어 감성적인 호소가 깃들여 있어 달리던 속도기에 시선을 집중하리라 생각해봅니다.정말 앞서가는 생각이구나. 누가, 선뜻 내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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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6.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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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15일에 첫 개원한 영광군의회가 올해로 서른 살이 됐습니다. 필자가 1991년 만 40세에 젊은 패기를 갖고 영광군의회에 들어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필자의 나이도 벌써 70이나 되었습니다. 영광군의회와 함께한 세월이 벌써 30년으로 지방의회가 곧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필자를 아는 사람들은 필자를 지방의회의 산증인이라고 말합니다. 기초의회 유일의 전국 8선 의원이자, 3번의 영광군의회의장,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이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까지 역임했으니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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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6.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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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민들은 1991년 전남도의원과 영광군의원을 직접 선출했다. 그리고 4년 후 두 번째 선출을 했다. 두 번째 선출 때는 영광군수까지 뽑았다. 세 번째 선출때는 3년만인 1998년이다. 국회의원 선거와 거리를 2년으로 두기 위해서였다. 이후 4년에 한번씩 5번을 더 선출했다. 올해는 30년 만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시대가 열리는 해다. 지방자치의 발걸음은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후 1952년 지방의원 선거로 의회가 구성됐지만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중단되고 만다. 1988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1991년 지방의회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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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6.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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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느날 ‘아버지를 사형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제목만 봐서는 도저희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글을 읽으면서 왜 딸이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를 사형해 달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었다.이 청원은 바로 그해 일어났던 강서구 주차장 살인사건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이혼 후 세자매를 키우며 살고 있던 여성이었으며 15차례나 칼에 찔리는 무차별 살인 사건이었다. 딸들이 지목한 가해자는 놀랍게도 바로 그들의 아버지이자 피해자의 전남편이었다. 사건이 일어나기 몇 년 전 심각한 가정폭력을 행사하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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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5.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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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마다 연초록 잎이 무성하게 들어앉은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색 진한 옷으로 바꿔 입었다. 땅을 힘껏 부여잡고 물구나무서 있는 이름 모르는 들풀도 오늘이 마지막인 양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려 경쟁하듯 꽃을 피워대고 있다. 이런 꽃들의 향기가 봄바람을 타고 코끝에 전해지면서 밖으로 나오라는 손짓의 유혹을 견디기가 무척이나 힘든 계절이다.새로움, 출발, 태어남, 푸르름의 생동감과 함께 생명이 움트는 햇빛 따사로운 봄.몇 주 전 ‘자산어보’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태어난 지 석 달도 안 된 핏덩이에게 사내아이란 이유로 군포를 매기고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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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5.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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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8일이면 한빛원전 4호기가 가동중단 된지 4년 입니다.한빛4호기는 ‘17년 5월 18일부터 계획예방 정비를 시작하였으나 건설당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하여 준공하였으며,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격납건물 콘크리트에 140개 공극(최대 157㎝)이 발견되었으며 부실공사가 확인 되었습니다.※ 한빛원전 4호기는 ▷시설용량: 100만 kW급 ▷원자로형: 가압 경수로형 (PWR) ▷공사기간 : 1989. 6. 1~1996. 1. 1(6년 7개월) ▷기기공급자 : 한국중공업/(미)CE ▷시공사 : 현대건설(주)한빛원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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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5.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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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만 켜면, 신문만 펼치면 무너져 내린 검찰의 이야기들이 판을 치는 시대다. 우리 시대의 법이 약자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갈수록 법과 정의에 회의가 가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무전유죄 ·유전무죄·검유무죄· 검무유죄’ 라는 말들이 사실이 되어가고 있음도 흔히 보아왔던 시대가 되고 말았다.이런 진흙판 속에서도 우리 사법 시스템을 염려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다. 약자에겐 추상같고 강자앞에선 봄눈 같은 시스템에 도전하여 재심과 무죄를 이끌어내는 공익변호사가 있으니 사회는 아직도 살만하지 않을까.우리 시대의 법이 약자들을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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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5.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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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LH직원의 땅 투기가 연일 이슈화가 되고 투기가 가능한 것이 경자유전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들 말한다.그렇다면 경자유전의 원칙과 유례를 되짚어 보자. 1948년 정부수립 후 농지개혁법이 제정시행 되면서 농지는 농민에게 분배되며 분배의 방법, 소유의한도, 소유권의 내용과 한계를 정하였고 헌법 121조는 경자유전의 원칙에 따라 농지의 소유자격을 원칙적으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농지법에 따라 농지는 농업경영에 이용 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이를 소유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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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4.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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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거래에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농특세)가 폐지되어야 한다는 연구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원)은 주식투자 활성화를 위해 농특세 인하 또는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농특세 폐지사유로 전출세액의 과다함과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위반됨을 지적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농특세가 도입되었을까요. 이는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로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 · 농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농특세는 소득세와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주식거래에 부과되고 있습니다.저는 세 가지 이유로 농특세는 마땅히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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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4.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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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제6기 독자 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왜? 영광신문’이라는 걸 매번 느낀다. 그리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선정하는 우선지원대상사에도 13번째 선정되었는지도 이유를 알 것 같다. 특히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선정하는 우선 지원대 상사 사업은 서류심사로 이루어지는 아주 엄격한 시험(?)이다. 영광신문을 제외한 여러 신문사가 지발위 사업에 응시를 잘 못 하는 이유도 알게 됐다. 이유는 즉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기 때문이다.지발위는 신문사의 편집자율권, 언론윤리 준수, 기자채용 투명성, 경영 건전성, 소유지분 분산 정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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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4.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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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로 전 세계 198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무려 11곳이 인구 자연감소가 일어났다. 이러한 인구감소의 충격은 도시보다 지역에 더욱 치명적인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보다 지역의 고령화가 더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더욱 급속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2020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53개 시군구가 순유출을 나타내었고, 수도권은 8만8000명이 순유입 되어 수도권과밀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인구 구성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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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4.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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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최고 법전인 경국대전에서는 맏아들이나 둘째 아들, 딸 구별 없이 모두에게 같이 재산을 나눠 주어야 한다는 균분 상속을 원칙으로 삼았다. 다만 제사를 지내는 자식만 상속분을 더 보상해 준다는 규정이 있었다고 한다.거슬러 올라가 보면 불과 30~40년 전까지만 해도 시골에서의 장손의 지위는 다른 형제간들과 비교가 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특별대우를 받는 존재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큰아들만큼은 가르칠 수 있는 데까지 뒷바라지를 했고, 상속도 그에 걸맞게 차별을 했다. 왜 이런 풍습이 내려왔을까?남녀 차별과 장남 우대가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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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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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 시대가 변해도 전통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떡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례에 쓰여왔고, 최근에는 간식 및 식사 대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떡이란 이름은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1809년(순조 9년)에 엮은 가정 살림에 관한 내용의 책인 『규합총서』에 처음 나온다. 곡식을 가루 내어 찌거나 삶거나 기름으로 지져서 만든 음식에 대한 명칭인 떡의 어원은 옛말의 동사 찌다가 명사가 되어 ‘찌기→떼기→떠기→ 떡’으로 변화된 것으로 ‘찐 것’이라는 뜻과 ‘복덕과 덕’이 변해서 만들어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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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3.22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