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대전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방의회의 국내외 연수활동 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거나 외유성 해외 관광을 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협의회는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과 도우미 발언 등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비난이 쏟아지자 극약처방으로 해외 연수 자제를 결의한 것으로 보인다.지방자치가 다시 시작되면서 지방의회의 해외연수는 언제나 말썽이었다. 지방의회 초기 해외연수는 그래도 건전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 50%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관광프로그램으로 채웠다.그래도 이 50%가 연수효과를 창출했다. 이 때문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의원들은 연수 일정이 너무도 빠듯하며 힘들었다고 푸념했다.이 같은 패턴은 시간이 지나면
사설
영광신문
2019.01.28 10:49
-
영광군의 재정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빛원전에서 발생하는 법인지방소득세와 시설세는 물론 지원금까지 줄어들면서 군의 재정운영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있다.2018년을 기준으로 지역자원시설세가 약 60여억원, 법인지방소득세는 90여억원이나 감소했다.앞으로는 더 심각하다. 지난해 5개호기가 가동 중지되면서 영업 실적에 따라 부과되는 지방세가 한 푼도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다. 기본지원금과 사업자지원금도 30여억원이 줄어들면서 이 예산으로 집행하던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빛원전이 군에 납부하는 지방세는 지역자원시설세와 법인지방소득세 등이 가장 많다. 그리고 지방세는 아니지만 원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지원금과 사업자지원금이 뒤따른다.지역자원시설세는 원전지역 자치단체의 재정확보를 위해 지
사설
영광신문
2019.01.21 11:15
-
새해에도 e-모빌리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영광 e-모빌리티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키로 결정해 앞으로의 밝은 기운이 감지된다.올해 1차년도 10억원의 국비를 배정받아 사업을 착수한다. 그리고 대마산업단지 e-모빌리티 배후단지에 3년 동안 240억원(국비 160억원)을 투자하여 18,000㎡ 규모의 센터를 구축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사업을 운영하는 지원시설들이 함께하는 집합체라고 말할 수 있다.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e-모빌리티 산업의 특화는 물론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기능과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영광군은 새해를 준비하면서 인구 및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했다.군은
사설
영광신문
2019.01.14 11:12
-
2019년은 3.1운동 발발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 했다고 적시하고 있다.3.1운동은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 한일병합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운동을 시작한 사건이다. 만세 운동을 주도한 인물들을 민족대표 33인으로 부르며, 만세 운동이 실패한 후에 구속되거나 재판정에 서게 된다. 약 3개월가량의 시위가 발생하였으며, 조선총독부가 강경하게 진압하면서 수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하였다. 3.1운동의 열망과 해방을 향한 열정으로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출범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시대정신을 보여
사설
영광신문
2019.01.07 13:08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된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갈망한다.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으로 종전선언까지 바라보는 한반도의 평화무드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기록했다.그러나 최저임금 인상 악재 등으로 경기가 침체되며 우리 국민들이 겪은 고통이 극심했던 만큼 새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들이 절실하게 느껴진다.2019년 세계 경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이 미완성 과제로 넘어왔고, 미국, 유럽, 일본 등 3대국 경기가 2018년 3분기부터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수주의와 이기주의 움직임이 기승을 부리면서 국가 간 협력과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도 우려의 대상이다.이에 따라 2019년의 대한민국 경제도 녹록치 않다는 예상이다. 국내경기도 하향 흐름으로 이어
사설
영광신문
2018.12.31 11:10
-
다사다난했던 2018년의 끝자락에 서있다. 2018년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전기를 창조하는 획기적인 사건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2018년은 한반도 분단 역사를 통째로 갈아 치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 간 회담이 세 차례나 열렸다. 그리고 미북정상회담도 열렸다. 남북정상의 4.27판문점 선언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그리고 9.19 평양선언에는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사설
영광신문
2018.12.24 11:59
-
지방자치는 지역민들이 지방의 정치와 행정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면 주민자치로 주민참여의 행정이 이루어지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1987년 6월 항쟁으로 대통령직선제와 지방자치를 만들어낸 이후 1991년 6월 20일 선거에서 당선된 12명의 군의원들로 영광군의회가 탄생했다.그 이후 지난 6.13 지방선거까지 8대를 거치는 동안 60여명의 군의원들이 영광군의회 구성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발전에 집중하며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에도 상당한 공헌을 하였다.그동안 바르고 능력있는 인물들이 초창기 군의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지방자치의 의미를 심어주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의원들의 자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계속되었다
사설
영광신문
2018.12.17 11:02
-
영광군이 내년에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키로 하고 지난달 29일 한국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순환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설명이다.지역화폐는 법정통화와는 성격이 다르다. 지역사회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화폐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까지 관심이 지대하다.많은 자치단체가 지역화폐 제도를 시행하면서 대다수가 성공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그중 전남 곡성군이 성공사례로 꼽힌다. 곡성군은 2001년부터 심청상품권을 발행하여 2017년까지 17년 동안 약 228억을 판매하였으나 인구 감소와 간편 결제수단의 보편화로 인
사설
영광신문
2018.12.10 11:05
-
영광군이 군의회에 상정한 2019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가 3,879억이며, 특별회계 543억으로 총 4,423억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보다 일반회계는 232억 늘어났지만 특별회계는 124억이 줄어들었다.특별회계 등 세수감소 요인은 한빛원전의 세입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한빛원전 6개호기 중 6호기를 제외한 5개 호기가 가동중지 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소득세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빛원전의 불량시공 때문에 앞으로도 세수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당한 연구와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빛원전 5개호기의 가동 중지 원인은 1·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이며, 3·4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도 부실시공 문제가 발견되면서 가동을 멈
사설
영광신문
2018.12.03 11:21
-
오늘 열리는 영광군의회 제236회 정례회에서 김준성 군수는 2019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정연설에서 군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를 이끌 전략 수립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키 위해 대마산단 분양률 90%와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캠시스의 생산라인 구축은 물론 이모빌리티 배후단지를 2021년까지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이어 군민 모두를 따뜻하게 보듬는 온정 있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결혼장려금과 출산양육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가정용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지원 등을 말했다. 또한 생동감 있고 잘사는 농산어촌 개발을 위해 보리산업특구의 활성화와 영광모싯잎송
사설
영광신문
2018.11.26 11:09
-
정부는 현행 산지 전용허가 대상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일시 사용허가’ 대상으로 전환한다. 개정안은 태양광발전시설이 일시 사용허가로 전환되면 사업자는 최대 20년간 사용기간을 보장받지만 산지 지목변경이 불가능하고, 태양광 발전 용도로 사용한 뒤에는 원상 복구해야 한다.한국수자원공사도 2022년까지 전국 댐과 호수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최대 16만 가구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태양광 광풍에 휩싸인 느낌이다. 태양광 발전은 햇빛을 직류 전기로 바꾸어 전력을 생산한다. 태양광 발전은 패널에 수만개의 태양광 전지들이 햇빛을 받으면서 가능하다. 탈 원전 시대를 준비하면서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태양 전지와 태양광 어레
사설
영광신문
2018.11.19 10:50
-
지난 2008년 12월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인 영광읍 사거리의 루미나리에가 6만개의 LED 전구로 화려한 불빛을 밝혔다.루미나리에는 400여 년 전 이탈리아의 성자를 기리는 의식에서 발전된 조명 예술 건축물로, 세계 유명 도시에 시설되어 도시 관광 효과가 나타나자 우리나라 도시들도 앞 다투어 설치 경쟁을 펼쳤다.전남지역은 목포시가 2006년 선두 적으로 루미나리에 거리를 목포시 오거리에 조성해 초기 상당한 효과를 거두긴 했으나 3년이 지나자 골치 덩어리로 전락한 시점에 영광군은 시설을 단행했다.당시 영광신문은 루미나리에 시설계획을 강하게 반대했다. 루미나리에 보다 사거리 도로의 지중화 사업이 우선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신주와 복잡한 전선 문제를 그대로 두고 루미나리에를 시설하면 비좁은 도로
사설
영광신문
2018.11.12 11:02
-
잠시나마 늘어나던 우리군의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되면서 5만4천명선이 위태롭다. 전국 89개 소멸위험지역 중 영광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321로 60번째로 나타난바 있어 불안함을 가중시키고 있다.대한민국의 출생아 수가 2017년 8월 대비 33개월 연속 감소해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 자료에 의하면 8월 출생아 수가 2017년 8월보다 2,800명(9.3%) 감소한 2만7,300명으로 나타났다.8월 출생아가 3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1981년 월별 출생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33개월 연속 감소했다. 같은 달끼리 출생아 수를 비교하면 2016년 4월부터 지난 8
사설
영광신문
2018.11.05 10:47
-
한빛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의 활동이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24일 영광군의회에서 열린 ‘한빛원전 안전성확보 민관합동조사단 제7차 회의’에서 조사단 활동을 방해하고 비협조적인 원안위와 한수원 문제 해결 없이는 조사 활동을 계속 할 수가 없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이하영 실무위원장은 한빛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및 3호기 격납건물 단독조사 추진은 민관합동조사단과의 약속사항에 대한 한수원의 고의적인 회피행위라고 주장했다.조사단은 지난 6월 26일에 열린 6차 회의에서 4호기 격납건물의 1단부터 8단까지 공동조사결과에 따라 전수조사 및 타 호기 확대를 논의키로 합의하였다. 당시 CLP 두께가 기준 값인 5.6mm 미만이거나 공극 깊이가 8cm 이상이 다수 나왔을 경우 CLP의 9단부터 15단까지 전수 조사를
사설
영광신문
2018.10.29 11:16
-
영광e-모빌리티 엑스포가 대박 났다. 지난 11일 개막해 14일까지 영광대마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로 관람객 9만여 명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국내 e-모빌리티 기업 97개사와 외국 18개국 등 모두 120개사가 참여하면서 영광이 미래형 e-모빌리티산업 선도지역임을 대내외에 보여주었다.영광군이 e-모빌리티 관련기업 협의체인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기업체의 의견을 행사에 적극 반영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했다.엑스포에서는 방문객들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초소형전기차를 비롯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e-모빌리티 모든 제품을 직접 시승하는 실내외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창출했다. 놀라운 것은
사설
영광신문
2018.10.22 10:57
-
영광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가 11일 개막됐다.오는 14일까지 4일 동안 대마산단 e-모빌리티연구센터 일원에서 “즐겨라! e-모빌리티, 누려라 eco-life”를 주제로 열린다.영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모빌리티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이다. 우리들에게 생소한 단어인 e-모빌리티는 개인용 이동수단을 함축하고 있다. 즉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농업/특수목적용 전동차량, 교통약자용 전동차량,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을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분야이다.영광군은 지난 2012년 활성화 되지 않고
사설
영광신문
2018.10.15 10:48
-
지난달 28일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은 특이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600여 영광군 공무원의 대변자인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군청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시작했다.그리고 최근 퇴직한 간부 공무원으로부터 자신의 소유 소나무를 납품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우리 동료 조합원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적시했다. 또한 일부 간부공무원의 순화되지 않은 언어사용과 소통 부재로 다수의 조합원이 출근하기가 싫다고 하소연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군청 출입 기자와 퇴직한 일부 간부공무원, 군청 주변에서 맴돌며 누구의 측근이자 실세라고 자칭하는 이들이
사설
영광신문
2018.10.08 11:00
-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20일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민관합동조사단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한빛원전 안전규제 실패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즉시 해체 △한빛원전 부실시공 및 제작결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민관합동조사단 활동 방해하는 핵피아 발본색원 △두산중공업이 제작한 한빛원전 증기발생기 반입 불가 △짝퉁 부품 및 자재, 쇠망치가 들어있는 증기발생기 교체에 따른 손실 배상 △민관합동조사단 활동 보장 △국회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참여한 국정조사 실시 등을 주장하고 있다.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해 초부터 제기된 한빛원전 3·4호기 부실시 공문제 해결을 정부에 촉구하였다. 8월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안정성 확보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사설
영광신문
2018.10.01 11:16
-
원전이 가동된 이후 최초로 구성되어 안정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한빛원전민관합동조사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빛원전에서 민관검증단이 발견해 낸 최대 깊이 38cm 구멍 문제가 우리나라 원전의 전체 검사로 확대되었다는 소식이다. 지난 20년 넘게 검사 관리해 오던 사업자와 정부기관도 발견하지 못한 구조적 결함이다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2일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하며 전체 원전의 유사사례 조사 등 제도개선에 방향을 제시했다. 한빛원전민관검증단은 한빛원전 4호기 부실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키 위해 정부와 한수원 및 영광군의회, 범대위가 합동으로 조직을 꾸려 2017년 11월에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이는 대한민국 원전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설
영광신문
2018.09.17 11:11
-
군이 지난해 예산을 짜놓고도 집행하지 못한 금액이 무려 1,636여억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발표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서에 의하면 4,756억4,003만원(74.4%)이 집행되고 1,636억1,991만원(25.6%)을 집행하지 못해 전체예산의 4분의 1 이상이 사용치 못한 것이다.전년도 말에 확정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가능한 상반기에 집행해야 한다.역대정권에서 경제가 침체되면 꺼내는 카드가 예산 조기 집행이다. 그런데도 확보된 예산을 방치하다가 년도 말에 되어서야 몰아치기 무더기 계약이 이뤄졌다니 한심하다.예산 성립 과정을 살펴보면 각 부서마다 무조건 사업량을 늘리면서 많은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사업을 신청해서 예산을 먼저 확보해 놓고 보자는 식이다.막상
사설
영광신문
2018.09.10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