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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지난해 예산을 짜놓고도 집행하지 못한 금액이 무려 1,636여억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발표한 2017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서에 의하면 4,756억4,003만원(74.4%)이 집행되고 1,636억1,991만원(25.6%)을 집행하지 못해 전체예산의 4분의 1 이상이 사용치 못한 것이다.전년도 말에 확정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가능한 상반기에 집행해야 한다.역대정권에서 경제가 침체되면 꺼내는 카드가 예산 조기 집행이다. 그런데도 확보된 예산을 방치하다가 년도 말에 되어서야 몰아치기 무더기 계약이 이뤄졌다니 한심하다.예산 성립 과정을 살펴보면 각 부서마다 무조건 사업량을 늘리면서 많은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사업을 신청해서 예산을 먼저 확보해 놓고 보자는 식이다.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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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9.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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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젓갈타운은 지난 2016년 8월에 개장했다. 염산면 봉남리 설도항에 총면적 4,400㎡ 규모로 젓갈숙성실과 체험장, 젓갈판매점 등을 시설해 설도젓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젓갈산업 육성의 희망을 밝혔다. 군은 설도젓갈타운 개장을 통해 위생적이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젓갈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우리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상인들도 이곳을 젓갈 판매와 관련 체험이 곁들여진 복합 문화·상업공간으로 가꾸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현실은 암담하다.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설도젓갈타운이 그동안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며 지역민들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태의 원인은 음식물을 판매할 수 없는 수산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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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9.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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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각종 위원회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부 특권층의 독차지가 되고 있다는 비난이다. 군의 자료에 의하면 군이 구성해 운영하는 83개 위원회는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998명의 활동하고 있다. 이들 중 군과 군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10여명이 당연직이며, 588명은 지역민중에서 위촉하고 있다.그런데 군이 지난 2011년 ‘영광군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동일인이 3개 위원회를 초과 할 수 없으며, 동일 위원회에 2회 연임할 수 없다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계 결과 6개 4명, 5개 4명, 4개 8명, 3개 22명, 2개 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적인 수치이나 가족들과 연계 시키면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결국 3개 이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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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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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후에는 우리 동네 마을 중 30% 정도가 사라진다는 경고가 무겁게 다가온다. 향후 소멸가능성이 높은 지자체에 영광군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2040년 이후 광주·전남 읍면동 중 75%가 소멸될 가능성이 있음을 광주전남연구원이 발표했다.이를 확인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연구 결과도 주목된다. 이들은 전국 228개 시군구 및 3,463개 읍면동의 인구이동을 심층 분석한 결과도 영광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321로 전국 89개 소멸위험지역 중 60번째이다. 이번 분석 중 위험지역 78개, 고위험지역 11개로 지난 2013년보다 14개 지역이 늘어났다. 소멸지역 비중이 5년 만에 40%대로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심각수준에 이른 것이다. 영광군은 전국 평균 소멸위험지수 0.91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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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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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도 두께 불량철판이 50여 곳 발견되어 또 다른 논쟁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5월에 고리원전 3호기가 2,077곳(비부식 1,853) 4호기는 2,158곳(비부식 2,149)으로 밝혀져 원전 지역들의 비상한 관심을 일으켰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국내 원전 22기에 대한 건전성 조사 실시하고 있다. 원안위는 조사결과 고리 3·4호기 두께기준 미달 부위를 각각 279곳(비부식 71)과 80곳(비부식 69곳)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한빛 2호기는 격납건물 중 1단 검사 결과로서 1호기까지 포함해 13단까지 검사 시 수천 곳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결국 우리나라 원전 격납건물 내부에 두께 불량철판이 설치됐다니 실망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격납건물 내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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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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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농협 장관철 감사의 사퇴로 인한 후유증이 내년 3월 조합장 선거까지 이어질지 의문이다.장 전 감사는 지난 5월 영광농협 정기 감사 이후 2년여 임기를 남기고 돌연 사퇴를 선언하면서 ‘감사 퇴임 입장문’을 통해 10여 가지 지적사항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1년여 동안 감사를 수행하면서 개선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했으나 오히려 방만한 경영과 집행 등 시정과 개선의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광농협에서는 전체적으로 감사내용이 맞지 않으며, 서로의 의견이 틀려 발생한 일이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사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 특별감사를 요청해 6월 14일부터 4일 동안 농협조합위원회 전남검사국에서 감사반 4명의 특별검사를 받았다.감사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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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8.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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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안전성확보를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해 11월 활동을 시작한 이후 내용을 공개했다. 조사단은 군의회와 범대위가 합의해 출범하였으며 지난달까지 6차례의 회의를 통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실무위원회 구성과 검증단의 활동을 보고받고 안전에 관한 현안을 의결하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6월 19일 제 14차 회의까지 검증단의 구성과 조사활동을 위한 제반 문제를 추진하고 있다.검증단은 1분과 콘크리트구조물, 2분과 격납건물 내부철판, 3분과 증기발생기와 지진, 4분과 제도개선으로 역할을 담담하고 있다.검증단에는 주민참여단과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현재까지 각 분과별로 그동안 제기되었던 안전성 문제 등을 토대로 현장 확인 등 검증을 실시해 11월에 중간보고를, 내년 7월에 최종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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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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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러시아 월드컵으로 열광하고 있다. 13일 새벽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가 축구종주국 잉글랜드를 연장 혈투 끝에 2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해 12일 벨기에를 이긴 프랑스와 오는 16일 숙명의 결승전을 치른다.올해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32개 국가는 치열한 지역별 예선전을 거쳐 영광스런 출전권을 따낸 나라들이다. 대륙별로 유럽이 14개국, 아프리카 5개국, 아시아 5개국, 북아메리카 3개국, 남아메리카 5개국이다.지난달 17일 개막한 러시아월드컵은 약 한 달 동안 각 조 예선전을 거쳐 16강을 결정한 뒤 8강전과 4강전까지 치르고 결승전만 남은 셈이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걸린 전체 포상금은 약 8,700억원이다. 이중 4,400억원은 32개 출전 팀들에게 성적에 따라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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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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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영광군의회 제8대 전반기 원구성이 완료됐다.의장에는 강필구 의원이, 부의장은 장기소 의원이 선임됐다. 8대 군의회는 사전에 협의한 대로 만장일치로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장 박연숙(비례대표)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임영민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장영진 의원을 선임했다. 전반기 원구성은 민주당 일방통행이 아닌 무소속과 소통하며 출발하는 모습이다. 지난 7대에서는 민주당 일색의 원구성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데 실패 했다는 평가 때문으로 보여 진다. 지역민들은 8대 군의회가 변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면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대 군의회가 지역민들에게 너무나 큰 실망만을 남겨준 요인은 무엇일까 ?선거 결과 3명만이 재입성에 성공하고 5명이 실패했다. 선거에 패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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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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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영광군을 이끌어 나갈 민선 7기 김준성 군수가 오는 2일 취임한다. 또한 제8대 영광군의회도 2일 오후 개원식을 갖는다.김 군수는 본지의 취임인터뷰에서 ‘군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거 공약으로 내건 5대 분야 44개 사업을 중심으로 알찬 계획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분야가 역동적인 지역경제이다. 세부적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묘량식품 농공단지 조성과 e-모빌리티 국제엑스포 성공 개최, 태청산 산림 휴양레포츠 파크 조성 등이다.특히 오는 10월에 대마산단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가 미래 영광의 먹거리 창출에 획기적인 성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엑스포 개최를 기점으로 영광을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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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7.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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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으로 영광굴비를 만들어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이 중국산 참조기로 영광굴비를 가공 판매한 지역 내 15개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산 참조기 5,000여 톤 250억원 어치를 영광굴비로 속여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이다. 이들이 판매한 금액이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650억원에 이른다니 엄청난 이익을 올린 셈이다.그동안 가짜 영광굴비 사건 중 최대 수준이며, 지난 10여 년 동안 누적된 액수라고 한다.이번 사건은 중국산 조기 수입 업체를 중심으로 역추적하여 중국산 조기를 사용한 업체들이 모두 다 걸려들었다고 알려지고 있다.20여 년 전부터 법성포를 비롯한 지역 내 굴비판매 업체들이 중국산 조기로 큰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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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6.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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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김준성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또한 강필구 의원이 8선에 오르면서 전국 최다선을 기록했다.전남도의원은 1선거구에 장세일 후보가 초선을, 2선거구의 이장석 후보는 3선을 달성했다.영광군의회는 가선거구에 강필구(8선) 장영진(초선) 최은영(재선) 임영민(초선)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나선거구는 하기억(초선) 장기소(4선) 김병원(초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변이 연출됐다. 김준성 군수는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하면서 여유롭게 당선되었다. 당초 전 정기호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싱겁게 시작된 군수 선거전은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평화당 후보로 출마한 김연관 후보가 워낙 약체라서 선거 결과보다는 몇 %의 지지율을 얻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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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6.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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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13일에 실시된다. 앞으로 5일 후면 영광군수와 영광군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원, 전남도교육감 등 지역을 책임질 인물들을 선출한다.지난 91년 기초 및 광역의원 선거를 통해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지 27년째이다. 지방자치제도는 주민 대표들이 자치단체를 구성하여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지역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해 나가는 민주적인 제도이다.기대를 안고 시작한지 30년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볼 때 일부분 성공적인 부문도 없지 않으나 오히려 관선시대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의문이다. 그동안의 지방자치는 특정정당이 독차지하면서 발전적이고 건설적이지 못한 결과를 남겼다. 지역민의 기대는 멀리하고 특정세력과 지역 국회의원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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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6.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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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31일) 시작됐다. 영광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22명의 후보들은 오는 12일까지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위해 13일 동안 열띤 선거전을 치른다.이번 선거에서는 영광군수와 영광군의원을 선출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감, 전남도의원도 함께 뽑는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지방선거로서 지난 1년 동안의 국정 운영을 평가한다는 데 의미가 부여된다. 그러나 우리지역에서의 선거는 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다는 점에서 우리들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함이 중요하다. 즉 우리 고장의 구체적인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점에서 어떤 선거보다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영광군의 살림을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군수와 군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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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6.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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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3·4호기 격납건물 내부에서 두께가 불량한 철판이 4,256곳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발표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은 수치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고리 3·4호기 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에서 최소 두께 기준(5.4㎜)보다 얇은 곳이 이렇게 많이 발견되다니 놀랍기만 하다. CLP는 원자로를 보호하고,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기 위해 격납고 내부에 설치된 6㎜ 두께의 철판이다. 고리 3호기에서 두께불량이 발견된 총 2,091곳 가운데 1,779곳이 용접선 주변부였고, 고리 4호기는 총 2,165곳 중 용접선 주변부가 2,078곳이었다. 용접부 주변의 두께 감소 원인으로는 용접 후 표면처리 과정에서 과도한 그라인딩이 지목되고 있다. 고리원전 3·4호기는 한빛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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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5.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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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는 원전을 가동하는 이상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사용후핵연료 문제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정부는 지난 2014년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전문가 토론회와 원전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였으나 해답을 만들지 못하고 해산됐다.영광지역도 주민대표 2명이 선임되어 공론화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방향 설정에 노력하였으나 지역 반핵단체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갈등만 커진 결과만 남았다.사용후핵연료 대책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선진국에서도 시행착오를 거쳤던 난제이다. 좁은 국토에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더욱 난제일 수밖에 없다. 원전 발전을 시작하며 사용후핵연료의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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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5.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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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에서 거둬들이고 이는 법인지방소득세에 비상이 걸렸다. 군의 2018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현황에 의하면 관내 법인 1,061곳이 신고한 세액이 77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166억7,900만원보다 무려 89억3,700만원이 줄어들었다.2017년도에 영광군에 수입된 지방세는 일반소득세와 법인지방소득세 등을 포함해 296억4,300만원으로, 군 전체 예산의 9.85%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법인지방소득세가 약 100억 원 정도가 감소되면서 영광군 세수확보는 물론 열악한 재정 운영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영광군에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법인은 1,061개이다. 이중 한빛원전이 55억1,600만원으로 전체 세액의 71.2%를 차지한다. 한빛원전 연관업체인 한전케이피에스가 3억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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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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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을 달고 나설 후보 10명이 치열한 경선 끝에 결정됐다. 군수후보는 김준성, 전남도의원에 장세일(1)과 이장석(2)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군의원 가선거구는 강필구(가), 임영민(나), 심기동(다), 최은영(라)이며 나선거구는 하기억(가), 김성진(나), 은희삼(다)으로 확정했다.민주당은 경선과정에서 민주적 절차를 위배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였으며, 권리당원들을 돈으로 매수 하는 일들이 비일 비재하였으나 이를 방관하였다는 내부 비난도 일고 있다.이동권 군수후보는 기자회견까지 열어 비민주적 행태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혹들을 제기하였으며, 군의원 경선에서 탈락된 한 후보자는 상대 후보들의 매표행위로 떨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마감한 군의원 비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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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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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하는 기적을 이루었다.영광군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영암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체전 참가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영광의 명예를 드높였다.이 같은 성적은 종목별 성적에서 시작된다. 1위에 오른 테니스는 취업 선수로 구성되어 우승이 예약 되었으며, 2위를 기록한 태권도는 영광의 효자종목이다. 3위를 차지한 탁구와 배드민턴 · 농구는 지속적인 생활체육의 성과이며, 유도 5위는 학교체육의 성공이다.특히 4위를 기록한 육상의 경우 1위 여수, 2위 광양, 3위 목포로서, 순천시와 나주시는 물론 직장 팀이 있는 해남과 진도군까지도 뛰어 넘은 성적이다. 그동안 학교체육을 중심으로 육상선수 육성에 주력해온 박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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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4.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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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금은 민주당 경선열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공천이 당선 이라는 공식이 또다시 살아나면서 경선 승리를 위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5일 발표된 전남도지사 민주당 경선 결과 김영록 40.9% 장만채 32.5% 신정훈 26.6%를 기록하면서 김영록과 장만채 후보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과 일반주민 각각 50%씩 반영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3위에 머무른 신정훈 후보자가 김영록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발표하면서 김영록 후보자의 대세론이 힘을 받는 모양새이다.그러나 지난 18일 발표된 여수MBC와 목포MBC, 순천KBS가 공동으로 진행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장만채 41%, 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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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8.04.23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