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린 지난 18일 백수읍 지산리 당산나무 주변 설경이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 놓은 듯 하다. / 사진 김행보
겨울왕국으로 변한 설경을 보러 불갑산을 오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상 연실봉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산야. / 사진 유영직
새해를 앞두고 쏟아진 폭설에 영광생활체육공원 내 오르막길 곳곳이 눈썰매장으로 변신했다. 마스크로 무장한 채 빨강·초록 썰매를 끌고 나온 아이들이 눈썰매 삼매경에 빠졌다.
단풍 절정기가 지나간 11월 중순 이후에도 불갑산 불영대에는 형형색색 물든 화려한 단풍과 수북하게 쌓인 낙엽길이 장관이다. /인경호
붉게 타오르며 저무는 태양빛에 백수읍 한시랑 들녘도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추수가 막바지에 접어들기 전 대덕산 정상에서 담은 아름다운 풍경. /사진 진수견
군서면 입구 파출소 앞산에 가을여인 꽃말을 지닌 구절초가 만발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멀리 가을남자도...
백수해안도로 ‘모자바위’를 배경으로 한 별 궤적이 장관이다. 8월 하순께 달이 없는 그믐에 촬영한 모습이다. 뒤로 보이는 불빛은 백수해안의 풍력발전기. /곽일순 사진 전문가
봄·여름에는 초록으로, 가을·겨울에는 갈색으로 물드는 불갑저수지 수변 영광 메타세콰이어 길이 사진가들의 입소문 탓에 드라이브 등 새로운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차단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예년 보다 열흘가량이나 일찍 핀 벚꽃이 영광지역 곳곳을 화사하게 밝히고 있다.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영광읍 비룡요양원에서 한 가족이 나란히 걸으며 벚구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