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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는 지난 6~7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타시설 46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았다! 별똥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젤아이스팩’을 활용하여 아이들 스스로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나만의 방향제 만들기’는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젤아이스팩’과 같이 재활용할 수 있는 일회용컵 및 공병, 안쓰는 향수와 물감을 활용해 형형색색 다양한 향의 방향제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08.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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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한민국에 정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글을 불과 얼마 전에 썼다. 그런데 이젠 안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혼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을 보정하고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에 포토샵이라는 게 있다. 여기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레이어 작업이다. 사진이나 이미지를 겹으로 쌓아 놓고 작업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따로 개별 작업을 하는 곳이다. 특징은 맨 위의 이미지만 보인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가 겹겹이 쌓여 있는 형국과 너무 비슷하다. 이슈가 이슈를 덮고 아래 사건 사고를 덮어가는 과정이 포토샵의 레이어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08.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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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충(蟲) 할배의 진상얼마 전, 한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학생이 노인 고객에게 "말귀 못 알아 처먹는 할배 진상"이라고 갈겨 쓴 영수증을 건네줘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적이 있었다.더 충격적인 설문조사가 인터넷에 떠돌기도 했다.서울대의 모 교수가 이른바 명문이라는 SKY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63세 정도에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답을 했다는 이야기이다.이유는 부모가 은퇴 후에 퇴직금을 남겨놓고 사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가 분명치 않은 괴담수준의 가짜뉴스
금요시론
영광신문
2023.08.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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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필자가 지난 6월 23일(금)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국경사(國境史) 연구로 반도사관(半島史觀)을 혁명한다’ 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에서 ‘한일 간의 독도문제’가 발발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그 배경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과 미국의 독도정책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두 번째는 전후 미국의 대일영토정책의 불완전한 유지 단계(1945년~1949년)다.이 시기는 종전 후 미·소 간 유럽발 냉전의 동아시아화가 1948년을 기준으로 8월과
화화화
영광신문
2023.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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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가고 폭염이 온다.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차량 화재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차량화재는 평균 4500건 이상이다. 이 중 여름철인 6월~8월 사이에 발생한 건수는 3499건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ㆍ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오일 등이 누출되면서 발생한다. 여름철 차량 엔진 온도는 200~300℃까지 상승하게 되고, 엔진과 에어컨 컴프레셔 등 고온부가 많은 엔진룸은 오일이나 가연물에 접촉 시 화재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08.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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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통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오늘날 신종 범죄가 등장했다. 바로 사이버 사기다. 사이버라는 공간에서 비대면으로 교육, 소통, 쇼핑 등이 가능해지면서 편리한 점도 있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사이버 범죄의 유형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해킹 공격 ▲몸캠 사기 ▲조건만남 사기 ▲중고나라 직거래 사기 ▲저작권 침해 등 새로운 유형이 계속 등장하면서 현실 세계의 범죄가 사이버 공간으로 전이되고 있다.대부분의 사이버 사기는 금전적인 대가를 노리는 경우가 많고 익명성을 활용하여 출처를 확인하기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08.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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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인해 우리 지역은 ‘남도답사 일번지’로 전국에 알려졌다. 서해안의 노을과 소금, 쌀, 목화 등이 많아 삼백(三白)으로 알려진 영광,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생명이 살아있는 순천, 한옥과 어우러진 전주, 근대문화의 산실 군산, 대나무의 담양, 천년고찰 송광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필암서원 등 전라도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전라도에는 지리산, 내장산, 무등산, 월출산, 다도해상, 한려해상, 변산반도 등 아름다운 국립공원이 있다.“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하지 말고,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23.08.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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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필자가 지난 6월 23일(금) 사단법인 《대한사랑》이 ‘국경사(國境史) 연구로 반도사관(半島史觀)을 혁명한다’ 라는 주제로 주최한 ‘2023 대한국제학술문화제’에서 ‘한일 간의 독도문제’가 발발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그 배경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과 미국의 독도정책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1951년 9월 8일 샌프란시스코대일평화조약(이하 대일평화조약: Peace Treaty with Japan)은 전후 연합국 48개국과 일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쟁기념관 오페라하우스에
화화화
영광신문
2023.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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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이란 목소리(Voice)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전화를 통해 상대방을 속여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범죄에 이용하는 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약 6,376억 원, 2020년도 약 7,001억 원, 2021년 약 7,744억 원으로 해마다 피해 액수가 증가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보이스 피싱을 올해 국민 체감 약속 1호로 지정할 만큼 심각성을 인지하고 현재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안타까운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의 대표적인 유형을 숙지하여 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07.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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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마치 하늘이 뚫린 듯하다. 우리 문제만은 아닌 모양이다. 노르웨이를 비롯해서 인도와 일본, 중국 등 천재지변의 뜨거운 맛을 보고 있다. 방송에서는 온난화로 빚어진 8천 9백억 톤에 달하는 대기의 강을 말하고 있다. 요즘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이 현상은 몇 년째 거듭해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2020년에는 54일이라는 기록적인 장마 기간을 남기며 사망 46명과 12명의 실종, 1조 2,58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를 남겼고, 작년에는 사망 26명과 실종 5명을 기록했다. 특히 윤 대통령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07.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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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가 굽히는 것은 펴기 위해서이고, 사람이 그리워서 편지를 보내는 것은 최소한 답장이라도 받아보고자 하는 간절한 기다림 때문인지도 모른다.칠월의 태양이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었지만, 온갖 나무들이 한 줄기 햇살이라도 서로 차지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이파리들을 피워내서 어우러진 산속은 한낮인데도 어둠침침할 정도로 햇빛 한 줌 들어오지 않아 제법 서늘하기까지 했다.산속이 아무리 시원하다 해도 80도 이상의 경사진 산을 숨 가쁘게 오르다 보니 온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3부 능선쯤 올라가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23.07.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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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전남도의원본 의원은 지난 7월 10일 제373회 임시회에 제1차 본회의 순서에 따라 안건상정 9번째 촉구 건의안 순서에 전남도에 근무하는 담당 공직자와 지역 출신 공직자들을 동원해 의원들에게 일대일 전화를 걸어 촉구 건의안에 반대표를 던져 줄 것을 회유하며 요구했다. 이에 본 의원은 심한 압박감과 여러 공직자의 전화 요구에 보류 요청을 해 의사과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자 철회를 하게 됐다. 이에 의원 고유권한인 의사 진행 발언을 행정력을 동원해 철회하게 하므로 도의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본 의원이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
화화화
영광신문
2023.07.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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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는 엘니뇨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강수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숙지가 필요하다.강한 태풍, 호우, 홍수 등 자연재해가 인명ㆍ재산뿐 아니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이 빈발하고, 8~9월 중 태풍 피해가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를 대비해 풍수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대비책으로 먼저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태풍 예보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야 한다. 기상청의 태풍경보ㆍ예보를 주시하고 침수 지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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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시기에는 입맛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욕부진, 나트륨, 당류 등은 아이들의 식생활에 영향을 주는 부분인 만큼 각 시설과 가정에서의 지도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 우리 아이 ‘식욕부진’ 해결하는 방법 느낄 수 있게 속 비워주기(다른 식품으로 배를 채우지 않도록 지도하기) 떠먹여 주지 않기(5살 이후는 스스로 먹는 시기로 정해진 시간에 먹도록 식사예절 익히기) 놀이나 운동하기(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하기) 음식 먹이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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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는 말이 ‘자유’와 ‘카르텔’이라는 단어다. 윤 대통령은 어느 곳, 어느 행사를 불문하고 두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한편으론 본인의 정치적 철학으로 이해가 되지만 일반인의 생활 철학이든 정치인의 정치 철학이든 인정을 받기 위해선 언행의 일치가 우선이다. 특히 정치인의 언행 불일치는 신망을 잃는다. 정치하는 사람이 국민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정치 생명을 절반쯤 잃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여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중심 철학의 단어를 연설의 추임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민주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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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인 어느 학급에서 두 아이가 싸웠다. 뒤에 앉은 아이가 앞 아이의 등을 샤프 연필로 찌른 것이 발단이 되었다. 뒤 아이는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였다. 그 아이 때문에 담임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는데 매우 힘들어 했다.그런데 드디어 일이 벌어진 것이다. 선생님이 둘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나무랐다. 그것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문제는 그 부모들이었다.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학교로 쫓아온 것이다. 왜 자기 자식을 나무랐느냐는 항의다. 담임선생님이 상황을 설명해도 전혀 이해를 하지 못했다. 자기 자식은
물무산 교육 산책
영광신문
2023.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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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정해지는 게 서열이다. 유치원의 아이들도 입원 후 한 두 달이면 서열이 정해진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유류의 특성일 것이다. 단체 생활의 기본은 질서이고 질서는 서열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포유류 사회에는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소수의 모둠은 부락으로 커지고 부락은 농경 사회의 기반이 되었다. 총균쇠라는 두껍고 재미없는 책은 농경 사회의 시작을 인간 비극의 출발로 보지만, 부락 개념의 사회를 시작으로 형성된 서열이라는 개념은 비극을 넘어 피를 부르는 다툼의 출발이 된다. 환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07.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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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학아세(曲學阿世)란 「학문을 왜곡하여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으로, 정도를 벗어난 학문으로 권력자에게 아첨하거나 기회주의적 보신에 이용하는 어용학자의 그릇된 처신을 이르는 말이다.관녕과 화음중국의 후한(後漢) 헌제 때 관녕과 화흠이라는 두 선비가 있었다.두 사람은 한 스승 아래서 동문수학을 했지만 사고와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달랐다. 하루는 두 사람이 밭에 김을 매고 있었는데 호미에 금이 걸려 나오자 관녕은 미련없이 던져버렸지만 화흠은 그 금을 들고 한참을 바라보았다.때마침 고관대작이 지나가는 나팔 소리가 들리자 관녕은 거
금요시론
영광신문
2023.07.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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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발언이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능이 도입되기 전까지는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을 중심으로 대학입학 지원자들이 치르던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있었다. 수능은 1994학년도 대학입시에 최초로 도입이 되어 1993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수험생에게 유리한 한 개의 성적만 선택하여 대학에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1993년 8월 수능에서 전남지역은 동부권과
화화화
영광신문
2023.07.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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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영광군민 여러분!우리군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영광열병합발전(주)에 고형연료제품 사용허가를 하였습니다. 우리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나서 주신 군민여러분의 바람과 SRF 반대 공약에도 불구하고, 행정 책임자로서 현실적인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전임군수께서 첫 단추를 잘못 꿰어버린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행정행위들을 되짚어 보면서 우리군에 진정 필요한 시설인가를 염두에 두고 고형연료 사용허가, 공유재산 사용허가, 군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였으나, 선행했던 수익적 처분을 뒤집었을
특별기고
영광신문
2023.07.03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