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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수성 412주년 추모식’이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영광읍 무령리 군립도서관 옆 수성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영광임진수성사적보존회(이사장 이대연)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임진수성 제현들의 후손과 유림 및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분향을 시작으로 배례, 헌화에 이어 지난 2001년 2월 수성사 건립부지 매입부터 수성사기공, 묘정비 제막, 단청공사 헌성비 건립 등을 알리는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이대연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412년 전의 오늘이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공하고 살육과 약탈을 자행하여 전국이 전란의 공포와 혼돈에 휩싸여 이 고장 선비들이 나라와 향토를 목숨으로 지키기로 용약 궐기한 날이다”면서 “이날 행사가 선인들의 위업을 선양하는데 그치지
문화/관광
취재팀
2004.12.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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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난원(김경옥 대표)과 영광기독병원(거명의료재단)의 의료·복지 모델이 EBS 교육방송‘효도우미 0700’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월 5일까지 닷새에 걸친 현장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은 영광기독병원과 영광기독신하병원의 의료진이 주축이 되어 영광군 재가노인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또 지난 15일에는 김경옥 영광기독병원 이사장과 홍미령 교수(경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담자로 출연한 가운데 방송인 손숙, 안정훈씨의 진행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 좌담에서 김경옥 이사장은 “영광군이 사회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군의 협력 하에 노인복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병원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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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4.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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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高興) 류(柳)씨의 진사(進士)공(公) 일문(一門) 을 모신 인산사(茵山祠) 준공식이 지난 7일 불갑면 녹산리 인산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한 인산사는 진사로 인산마을에서 초당을 짓고 학문에 열중했던 류이보공의 영정과 위패, 또 정유재란일 발발 후 피난 중 적들에게 치욕을 당하는 것보다 순절이 낫다며 칠산바다에서 함께 순절한 아들 익겸(益謙)과 손자 집(潗)· 약( )과 당시 살아남아 잡혔던 손자 오(澳), 강원도사로 활약했던 영해(永海) 등의 일가족 6명이 안위되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국회의원과 정기호·강종만도의원과 정영준 전교, 조남식 문화원장등 기관장과 지역 유림, 문중사람 및 마을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하여 인산사의 중건을 축하했다. 고흥류씨의 16대 손인 휘(諱)는 호(壕), 류이보(而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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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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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의 2004 섬암마을 굿축제가 지난 6일 대마면 복평리 섬암마을에서 열렸다. ``하늘을 기쁘게하고 땅을 풍요롭게 하여 사람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굿``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은 물론 전국의 굿에 관심있는 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려 하루 온종일 즐거운 굿의 향연이 계속됐다. 문굿을 시작으로 당산굿, 줄굿, 샘굿, 마당밟이, 통영오광대초청공연과 우도농악 판굿 및 밤굿 그리고 마무리하는 뒷굿 등 각종 굿이 참석한 이들 모두가 흥겨움으로 구성됐으며 마을의 안녕을 빌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굿의 향연은 우도농악보존회 홈페이지(http://www.woodogood.com)에서 참여자들의 사진 등으로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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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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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떨다물기 마른 제 가슴에바싹 불길 당겨극적으로 맞는 최후!땡볕 열정에꿈 조각하던 시절이그리도 미련남아발 밑에 드러누운 채로바스락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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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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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無題)배가 그쳤단다.뒷문을 열고 뜰에 나섰다.윙윙대는 바람이칼날을 벼리고 있었다.하얗게 바랜 모래마당에늦가을 햇빛이 처연(凄然)하다.고개를 들었다.점하나 없는 천공(天空)에침이 마른다.우람한 해송줄기 위 가시 같은 삭정이드문드문 검은 솔잎사이로시퍼런 하늘을 보노라니.무서움이 일었다.내가 녹아들어간다.동동 나만 남았다. 단숨에 이 글을 쓰고 나서 오전수업을 마치면서, 짐짓 근엄하게 말했다. 점심 먹고 와서 할 숙제를 내 준다고. 뜬금없는 숙제에 싫은 기색들이 역력했다. ‘숙제는 하늘을 쳐다 볼 것.’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다들 재잘거린다.어서 숙제 검사 하라고, 다 안다고, 푸른 하늘이라고. 교실 옆 마당에 모이게 했다. 하늘을 쳐다보며 푸른 색깔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니, “산 위에는 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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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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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보존회의 2004 섬암마을 굿축제가 열린다. ``하늘을 기쁘게하고 땅을 풍요롭게 하여 사람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굿``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가 준비한 이번 공개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대마면 복평리 섬암마을에서 열린다. 보존회 관계자는 ¨전문 걸궁패가 모여 인간 삶의 가장 기본 단위인 마을에서 우리들 살림살이를 세우는 굿을 펼친다¨면서 ¨많은 참여와 함께 학교 및 단체의 체험학습 등 문화체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아울러 부탁하고 있다. 섬암 마을굿 축제는 오전 10시 문굿을 시작으로 당산굿, 줄굿, 샘굿, 마당밟이, 통영오광대초청공연과 우도농악 판굿 및 밤굿 그리고 마무리하는 뒷굿 등으로 구성되어 온종일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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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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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송영의 선생과 황태자가 30년만에 재탄생했다. 범우사가 펴낸 이 책은 타이틀 롤인 를 비롯해 ,< 멀리 있는 밤> 등 2점의 단편이 함께 수록돼 있다. 선생과 황태자는 1970년 가을호에 발표된 중편 소설로서, 데뷔작 투계에 이은 송영(宋榮)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송영은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 후, 무단이탈로 영창 생활을 하게 되고, 운 좋게 그가 의 작가임을 알아 본 법무관의 선처로 수개월만에 풀려 나기까지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 바로 이 이다. 이 작품의 작중 인물 ‘순열’씨가 바로 작가 자신인 것이다. 작가는 현실이 닫혀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단히 그 곳으로부터 탈출을 꾀한다. 그러나 현실이라는 감방을 부순다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하자면 현실이란 불만
문화/관광
취재팀
2004.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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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의 생활화로 새로운 정보와 교양을 축적하고 군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 영광군립도서관의 2004독후감 경시대회가 성황속에 마감했다. 이번 2004독후감 경시대회는 초등부 179명, 중등부 35명, 고등부 1명, 일반부 9명등 총 224명이 참여하여 「법성면 법성리 진경자」씨가 “혼자만 살믄 무슨 재민겨”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초등부 우수상에 김원미(백수남초 6학년), 김아름(영광초 6학년), 장려상에 노영선(영광중앙초 3학년)·김다민(홍농초 5학년), 오화경(영광초 6학년), 중등부 우수상에 박하늬(영광여중 3학년), 장려상에 이영일(해룡중 3학년)·손상희(군남중 3학년)·한상우(군남중 3학년), 고등부 장려상에 염수영(해룡고 3학년), 일반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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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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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아닌 것이 나무도 아닌 것이이 너른 들판을이토록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을까결코뛰어나지 아니하는 수수함으로화려하지 아니하는 따스함으로압도하지 아니하는 당당함으로빈약하지 아니하는 풍성함으로이 가을을 곱게 물들이는 너는가을의 진정한 꽃이어라하루 세끼 1년 365일을 한결같이이 땅 만민들의 먹거리요 안식처요 도구이며밥 짓고 잠자리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너는겨레의 젖줄이요 요람이며새와 물고기 벌레들까지도 먹여 살리는 너는이 땅의 어미요 생명의 터전이어라이른 봄 아직 차가운 물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긴 장맛비와 수차례의 태풍을 뚫고서 머지않아 흰 서리를 머리에 이기까지섭리를 거스르지 아니하는 겸손함으로멈추지 아니하는 의연함으로이제는 이 들녘을 가득 채운 너는 진정한 인격이요 승리자여라네가 없었던들액체산소와 같이 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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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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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향교(전교 정영준)의 추기석전제가 지난 15일 영광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이번 석전제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200여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제례 행사 후에는 각종 시상이 함께 진행되어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이번 석전제는 강대웅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에 이용주군의장, 아헌관에 김영순 교화장의, 종헌관에 강록원 유림 등이 참여하여 봉행하였다. 대제에 이어서는 치안업무에 여념 없는 중에도 향교 곽내의 도난과 화재예방 등을 위해 순찰함 신설 등 향교발전에 기여해온 윤동길 영광경찰서장에게 성균관장의 감사장을, 중국방문과 선진지 견학 등에 도움을 주고 유림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 장재기(67·백수 학산리) 유림에 성균관장의 표창장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속에서 효의 모범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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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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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이라는 가을을 맞아 군립도서관 주관으로 독후감 경시대회가 열린다. 이번 독후감 경시대회는 독서생활화로 독서에 대한 열의를 촉구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13일부터 10월2일까지 20일간이며 영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평소 감명 깊게 읽은 도서로 어떤 도서든지 상관없으며 영광군립도서관에 독서 감상문 및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중·고등부는 12매 내외, 일반부는 15매 내외로 참여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독후감 본문에는 제출자 이름이 표기되지 않아야 하며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구분하여 실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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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4.09.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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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산 기슭아래 안개비가 내리고칠산도 구미구미 돌아 가는데수평선 멀리 보이는데 흰 돛단배 가막가막춤을 추고 갈매기떼 나는 내 고향 백수구수산 등대 아래 눈이 나리고칠산도 울고가는 내고향 영광구수산 九九봉우리가 사라져 가는데내천 九九計 구수산 눈물로 흘러가고칠산도 백사장 왕터가 사라져 가는 내고향 영광바닷물이 철석철석 파도치는 칠산도조개캐던 아가씨들 어디로갔나휘파람도 정다워라 뱃노래도그립구나 내고향 영광
문화/관광
취재팀
2004.09.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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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통해 전통의 예를 배우고 바르고 아름다운 마음을 길러가고 있는 영광서예회원들이 전시회를 개최했다. 영광군서예협회(회장 이경회)가 주최한 이번 ``제7회 서예회원전 및 학생회원전``에는 일반회원들의 작품 40여 점과 학생회원들의 작품 50여 점 등 총 100여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영광우체국 3층 전시실에서 펼쳐졌으며 4일 오전 11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문예인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전식을 갖고 전시를 시작했다. 특히 개전식에서 이경회 회장은 전시회의 시작을 아리면서 ¨서예술은 진일보하고자 노력해도 예술의 골이 깊어갈수록 그 현묘함이 더해 부끄럽다¨고 이야기하면서 ¨전시회를 통해 스스로 반성의 기회를 갖고 더욱 면려 정진하는 자리로 서예협회의 참다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문
문화/관광
취재팀
2004.09.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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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百中)을 맞이해 묘량 영당마을에서 주민 화합의 행사를 가졌다.지난달 30일 열린 묘량면 운당리 영당마을의 행사는 바쁜 농번기를 보낸 뒤 백중을 맞이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로 주민 100여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잠시나마 농사일을 멈추고 놀이판을 벌여 앞으로 풍년농사를 기대하면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사)한국국악협회 영광군지부 문한준 선생의 전통농악 지도로 8개월 동안 연수한 영당농악대(대표 이평신)의 신명나는 놀이로 주민들의 흥을 돋아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뜻 깊은 행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향우들과 화합의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4.09.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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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서예협회(회장 이경회)에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7회 서예회원전 및 학생회원전을 준비중이다. 이번 회원전은 영광우체국 3층에서 전시될 계획이며 4일 오전 11시 개전식을 갖고 그동안 활동해온 작품들을 회원과 군민 등에게 선보인다.전시회를 준비중인 이경회 회장은 ¨서예술의 심오하고 지고한 경지를 진일보하고자 정연을 거듭했으나 예술의골이 깊어갈수록 그 현묘함이 더해 부끄럽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스스로 반성의 기회를 갖고 더욱 면려 정진하는 자리로 서협의 참다운 발전에 작은 몫이라도 되고 고장의 문화예술발전과 행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4.08.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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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군민들에게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거나 제공 할 계획으로 주목이 된다. 영광문화원(원장 조남식)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 국내 유수 작가들의 미술작품 50여점을 문화원 전시실에서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하며, 마지막 전시날인 7일 오후 5시부터는 ``사랑의 봉사단``이란 악단이 주관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를 문화원 입구에서 열어 가족과 함께 문화를 체험하는 장을 연다는 것. 또한 6일부터는 ¨동양사상과 문화¨라는 강의를 준비 12회에 걸쳐 동양사상의 연원과 발전과정, 한국유학의 특징, 또 종합적으로 동양사상이 우리의 문화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등 동양사상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 강의는 매주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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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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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굴비``라는 노래가 음반으로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정화``라는 가수를 통해 불러지고 있는 ``영광굴비``는 ¨내고향 영광¨이란 타이틀로 제작된 음반의 수록곡이다.``내고향 영광``이란 타이틀로 제작된 음반은 ``굴비를 사랑하는 모임``(http://cafe.daum.net/gulbi33)이란 다음카페의 운영자인 정동실(43·스튜디오뮤지션) 씨가 제작한 것으로 정씨는 영광 군서 매산리 가산마을이 고향이다. 음반을 기획해 출반한 정씨는 “고향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노래를 통해서 고향을 알리면 빠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면서 음반 시작의 동기를 밝히고 있다. 정씨가 제작한 이번 ``내고향 영광`` 음반에는 ``영광굴비`` 이외에도 ``칠산바다``와 ``굴비야``, ``굴비`` 등의 노
문화/관광
취재팀
2004.08.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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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하반기에 영광읍내 전역에 시의 물결이 계속될 계획이다. 조운 시인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시가 있는 읍내거리 시화전이 오는 15일부터 민족문학작가회의 영광군지부(지부장 장진기·이하 민작영광지부) 주최로 열리기 때문이다. 민작영광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조운시인 추모-시가 있는 읍내거리-시화전``은 오는 15일부터 진행되며 민작영광지부 회원의 30여 작품과 문인협회영광지부 및 칠산문학회원 작품 30여편, 선배시인, 학자 독립투사 작품 30여편 등이 조운생가 및 영광읍내 거리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오후6시부터 조운생가 뜰에서 시낭송회 등 영광출신 조운시인 추모식도 함께 열릴 계획이어서 영광 지역 문인들의 문학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4.08.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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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제법 낭만적인 글귀를 읊조리는 친구들을 만나면 “비 오는 달밤, 그대와 나 홀로“ 하는 식의 조소(嘲笑)적인 말로 상대를 잠시 어리둥절하게 한 기억이 난다. 부조화의 말장난이다. 글제(題) 신록의 가을은 이런 유(類)가 아니라 요즘 송이도의 자연현상이다. 태풍 ``루사``(2002.8.31)는 인공적인 건축물은 물론 자연에도 큰 피해를 주었다. 팽나무 잎을 모두 갈색으로 태워버렸고, 버드나무는 마지막 잎새도 없이 죄다 쓸어갔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자연이요, 위대한 것이 생명이었다. 일주일도 못되어 버드나무는 아이들 손바닥만한 초록 이파리를 채워 재잘거리기 시작했고, 벚나무는 가지마다 꽃을 피우더니, 마침내 팽나무 숲도 초록빛 싹을 내어 온 섬이 신록의 물결로 재 단장했다. 언덕배기 찔레는 해
문화/관광
취재팀
2004.07.2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