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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면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다양한 세시풍속 재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면에서는 특색 있는 겨울축제로 전통놀이를 계승함으로써 잊혀져가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목표로 오는 22일(음력 1월 14일) 개최할 정월대보름 행사에서는 떠오르는 보름달 아래서 풍년 기원제를 비롯한 다양한 세시풍속놀이가 재현될 계획이다. 특히 쥐불놀이, 횃불놀이, 깡통불놀이,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소원부착 풍선띄우기는 군남면(면장 황진옥)주관으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동참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군민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악경연대회를 군남면 포천리 죽신촌마을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1시부터 갖게 될 농악경연대회는 각 읍면에서 1개팀씩 11개팀이 참
문화/관광
취재팀
2005.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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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인협회 영광군 지부(지부장 강구현)는 지난 1년(2004년)간 창작된 회원 작품을 수록한 칠산문학 제 17호를 발간했다. 영광문학의 전통과 맥을 이어온 칠산문학의 이번 호 수록 작품으로는 황선일 회원의 시조를 비롯, 이당재 정병희 양희열 정형택 정설영 김경옥 조웅현 강구현 홍금란 회원 등의 주옥같은 시 90여 편과 수필 8편, 단편소설 등을 싣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2일 이 고장 출신 음악가 서윤창 교수(연세대 음악교육원)가 합창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영광의 작고 문인인 조운님의 석류 구룡폭포, 정태병 님의 추풍부 등을 공연하고 이 날을 북한에서 영광 문화의 날로 선포했던 사진과 악보를 실었으며 광주 문인협회 회원 80여명이 지난 5월 영광으로의 문학 기행 시 회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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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5.02.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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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연을 쫒던 기억을 상기하게 하는 ‘설맞이 영광군 연날리기(대울역)대회’가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법성 수협 어판장 일원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법성포민속연보존회(회장 오진근) 주최로 열리며 대울역(끊어먹기)과 재주부리기의 2개 부분으로 펼쳐진다. 대회에는 보존회원등 전문가들은 참석치 않으며 순수 동호인들만이 참여하게 되며 1위에 50만원(대울역) 등의 상금을 걸고 있는 등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울역 입상자와 보존회원간에 시범경기도 준비되고 있어 기대가 된다. 행사와 관련한 각종문의는 김병양(011-635-2544)씨와 장충열(016-613-4787)씨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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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5.0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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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조형미술연구소의 문화강좌 수강생의 작품전 전이 지난 15일 남도땅에서 개장했다. 이 작품전은 민예총 영광지부 미술위원회와 영광민족미술인협의회 조형미술연구소가 출품한 40여 유화작품을 15일부터 25일까지 전시한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을 테마로 매주 토요일 영광우체국 3층 강좌실에서 진행된 영광조형미술연구소 미술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민미협 회원들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민미협 회원들의 작품테마도 으로 꾸며져 이 고장 영광의 자연, 풍경, 영광인 일상을 느끼게 한다. 15일 오후, 민예총 관계자들과 전남 민미협 임원 등 문화예술인들과 영광조형미술연구소수강생을 비롯한 50여 영광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장식에서 국내유일의 즉흥 음악 전문 연주 듀오인 박재천(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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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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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출신 작가 장정희(43)씨가 계간 를 통해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의 수상작 ``주유소``는 눈 오는 외딴 주유소에 근무하는 한 주유원의 고독을 다룬 작품이다. 심사를 맡은 소설가 송영선생과 박상율씨는 소설 전반에 걸쳐 인물이 지닌 ‘진실’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 흔적을 높이 평가해 장정희씨의 소설을 당선작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1961년 영광에서 출생, 현재 광주 대광여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1995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면서 등단하였고. 2003년 전국 교단 문예상 소설부분에서 당선되는 등 최근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 「Who are you」등이 있다. “먼 길을 걸어왔다는 생각이 들어. 또 드러눕고 싶어지겠지. 그럴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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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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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대표적 고찰인 불갑사가 대대적인 복원 계획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번 복원 계획은 1741년에 기록된 불갑사 사적기를 근거로, 근래에 양진당(선원)과 염화실(조실처소) 백운당(승방) 청풍각(공양간) 등이 복원되었다. 그리고 유물전시관 건립이 추진 중에 있으며 올 해 부터는 금강문과 보장각(장서각) 청운당(승방) 일주문(사찰입구)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5개년 복원 계획에 따라 설선당과 문수전 ․ 관음전 ․ 금당 ․ 향적전 ․ 명경전 ․ 동별실 등의 복원과 명부전 및 5층 석탑이 옮겨 세워질 예정이다.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에 인도 간다라 출신의 고승 마라나타 존자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1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호남의 대표적 명찰인 불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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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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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지역 유림과 국회의원, 군수 등 기관, 단체장들이 합심하여 이 지역 출신 항일의병장 후은 김용구(後隱 金容球) 일가의 충(忠)․효(孝)․열(烈)을 기리기 위해 후은선생의 생가가 있는 대마면 화평리 수촌마을에 상산김씨 삼강문을 건립하고, 2004년 12월 24일 11시 제막식을 가졌다.삼강문이란, 삼강(三綱)에 해당하는 충신, 효자, 열녀가 모두 배출된 집안(家門)임을 나타내는 정문(旌門) 또는 여문(閭門)을 말하며 이날 제막한 상산김씨 삼강문은 지붕, 기둥, 바닥, 담장 전체를 화강석으로 지은 여문으로 되어 있다.‘삼강려(三綱閭)’라는 현판 아래 후은 김용구 선생의 충(忠), 후은의 아들 소파 김기봉(小坡 金起鳳) 선생의 효(孝), 소파의 부인 청송 심씨의 열(烈)을 기록한 3개의 비석이 나란히 서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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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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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환경사진 전시 및 환경 콘서트-희망의 영광 우리의 미래’가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한전문화회관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학생환경지킴이와 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푸른영광21추진협의회 주최로 지역에서 지역 및 환경사랑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는 청년단체인 영광사랑청년회(회장 임현식)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환경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환경사진들을 전시하여 전남지역 위기 속의 환경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지구의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영상을 시청하면서 앞으로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기억하게 했다. 이어진 콘서트에는 지역내외의 음악인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흥겨움을 더하게 했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면서 생활 속에서의 진정한 환경 활동을 다짐하면서 행사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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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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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영광읍 도동리 조운시인의 생가에 활기가 넘쳐 흘렀다. 이 지역 작고 시인 10인의 시비와 철학박사 정종의 시비 건립으로 그곳에 문학동산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파초 이파리가 곧게 뻗은 시인의 생가 동쪽 뜨락에서 영광현대사의 인문학과 시문학, 교육분야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고 떠난 이들이 한 사람 한사람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 초정 조의현, 현암 이을호, 무문 정근모, 남운 조응환, 목암 조영직, 효천 이기태, 돌뫼 조영규, 남령 조영은, 우정 정태병, 이만 최재근, 온버림 정종 등 듣기만 해도 내로라하는 11인의 시비가 세워진 천재 시조시인 조운의 옛집터... 그곳에는 그들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정종 박사가 90노구를 이끌고 우뚝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문학동산 조성은 그가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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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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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난원 사회복지세미나’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보건직 공무원, 사회복지종사자, 지역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신하병원 지하 강당에서 “사회복지행정체계의 변화와 지역사회복지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사회복지법인 난원(대표 김경옥)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김경옥 대표는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적 아래 우리나라의 사회복지행정환경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지역사회에서 각 분야별로 발전적인 지역복지실현의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며 세미나의 개최 의의를 말하였다.이어 함철호 교수(광주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는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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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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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초등학교(교장 배종길․운영위원장 강성수)의 다목적 강당 ‘구수관’ 준공식 및 학예회 발표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준공식을 가진 구수관에서 진행됐다. 신춘자교육장과 관내 초등학교장 및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구수관¨ 준공식에서는 학생들이 기후에 관계없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의 확보를 모두 기뻐하고 축하했다. 특히 배종길 교장은 “읍민의 오랜 숙원을 담은 준공식이다”면서 기쁨을 표했으며 기념식을 갖고 기관장들과 함께 마련한 다과를 나누며 현황 등을 더 자세히 설명했다. 준공식을 기념하면서 열린 학예회에는 백수초등학교와 분교의 학생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귀여운 율동과 인사로 시작, 핸드벨 연주, 태권도 시범, 스포츠 댄스, 무용, 촌극, 부채춤 공연, 영어노래, 합창, 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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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4.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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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난원(대표 김경옥)의 제5회 사회복지세미나가 10일 오후 2시부터 영광기독신하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는 ꡐ사회복지행정체계의 변화와 지역사회복지의 발전방안이라ꡑ는 주제로 최근 지방자치의 활성화와 지방분권정책에 따른 사회복지사업법 개정과 사회복지서비스의 수요에 부응하는 전달체계의 확립 등 사회복지행정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준비됐다.사회복지환경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발판 마련의 장으로 열리는 ‘제5회 난원 사회복지세미나ꡑ에는 사회복지관련 종사자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 및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4.1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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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수성 412주년 추모식’이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영광읍 무령리 군립도서관 옆 수성사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영광임진수성사적보존회(이사장 이대연)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임진수성 제현들의 후손과 유림 및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분향을 시작으로 배례, 헌화에 이어 지난 2001년 2월 수성사 건립부지 매입부터 수성사기공, 묘정비 제막, 단청공사 헌성비 건립 등을 알리는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이대연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412년 전의 오늘이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공하고 살육과 약탈을 자행하여 전국이 전란의 공포와 혼돈에 휩싸여 이 고장 선비들이 나라와 향토를 목숨으로 지키기로 용약 궐기한 날이다”면서 “이날 행사가 선인들의 위업을 선양하는데 그치지
문화/관광
취재팀
2004.12.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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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난원(김경옥 대표)과 영광기독병원(거명의료재단)의 의료·복지 모델이 EBS 교육방송‘효도우미 0700’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월 5일까지 닷새에 걸친 현장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은 영광기독병원과 영광기독신하병원의 의료진이 주축이 되어 영광군 재가노인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또 지난 15일에는 김경옥 영광기독병원 이사장과 홍미령 교수(경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담자로 출연한 가운데 방송인 손숙, 안정훈씨의 진행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마쳤다. 좌담에서 김경옥 이사장은 “영광군이 사회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군의 협력 하에 노인복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병원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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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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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高興) 류(柳)씨의 진사(進士)공(公) 일문(一門) 을 모신 인산사(茵山祠) 준공식이 지난 7일 불갑면 녹산리 인산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한 인산사는 진사로 인산마을에서 초당을 짓고 학문에 열중했던 류이보공의 영정과 위패, 또 정유재란일 발발 후 피난 중 적들에게 치욕을 당하는 것보다 순절이 낫다며 칠산바다에서 함께 순절한 아들 익겸(益謙)과 손자 집(潗)· 약( )과 당시 살아남아 잡혔던 손자 오(澳), 강원도사로 활약했던 영해(永海) 등의 일가족 6명이 안위되었다. 준공식에는 이낙연국회의원과 정기호·강종만도의원과 정영준 전교, 조남식 문화원장등 기관장과 지역 유림, 문중사람 및 마을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하여 인산사의 중건을 축하했다. 고흥류씨의 16대 손인 휘(諱)는 호(壕), 류이보(而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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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4.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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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의 2004 섬암마을 굿축제가 지난 6일 대마면 복평리 섬암마을에서 열렸다. ``하늘을 기쁘게하고 땅을 풍요롭게 하여 사람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굿``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은 물론 전국의 굿에 관심있는 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려 하루 온종일 즐거운 굿의 향연이 계속됐다. 문굿을 시작으로 당산굿, 줄굿, 샘굿, 마당밟이, 통영오광대초청공연과 우도농악 판굿 및 밤굿 그리고 마무리하는 뒷굿 등 각종 굿이 참석한 이들 모두가 흥겨움으로 구성됐으며 마을의 안녕을 빌면서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굿의 향연은 우도농악보존회 홈페이지(http://www.woodogood.com)에서 참여자들의 사진 등으로 ``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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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4.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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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떨다물기 마른 제 가슴에바싹 불길 당겨극적으로 맞는 최후!땡볕 열정에꿈 조각하던 시절이그리도 미련남아발 밑에 드러누운 채로바스락거린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4.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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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無題)배가 그쳤단다.뒷문을 열고 뜰에 나섰다.윙윙대는 바람이칼날을 벼리고 있었다.하얗게 바랜 모래마당에늦가을 햇빛이 처연(凄然)하다.고개를 들었다.점하나 없는 천공(天空)에침이 마른다.우람한 해송줄기 위 가시 같은 삭정이드문드문 검은 솔잎사이로시퍼런 하늘을 보노라니.무서움이 일었다.내가 녹아들어간다.동동 나만 남았다. 단숨에 이 글을 쓰고 나서 오전수업을 마치면서, 짐짓 근엄하게 말했다. 점심 먹고 와서 할 숙제를 내 준다고. 뜬금없는 숙제에 싫은 기색들이 역력했다. ‘숙제는 하늘을 쳐다 볼 것.’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다들 재잘거린다.어서 숙제 검사 하라고, 다 안다고, 푸른 하늘이라고. 교실 옆 마당에 모이게 했다. 하늘을 쳐다보며 푸른 색깔이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니, “산 위에는 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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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4.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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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보존회의 2004 섬암마을 굿축제가 열린다. ``하늘을 기쁘게하고 땅을 풍요롭게 하여 사람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굿``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가 준비한 이번 공개행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대마면 복평리 섬암마을에서 열린다. 보존회 관계자는 ¨전문 걸궁패가 모여 인간 삶의 가장 기본 단위인 마을에서 우리들 살림살이를 세우는 굿을 펼친다¨면서 ¨많은 참여와 함께 학교 및 단체의 체험학습 등 문화체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아울러 부탁하고 있다. 섬암 마을굿 축제는 오전 10시 문굿을 시작으로 당산굿, 줄굿, 샘굿, 마당밟이, 통영오광대초청공연과 우도농악 판굿 및 밤굿 그리고 마무리하는 뒷굿 등으로 구성되어 온종일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61-
문화/관광
취재팀
2004.10.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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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송영의 선생과 황태자가 30년만에 재탄생했다. 범우사가 펴낸 이 책은 타이틀 롤인 를 비롯해 ,< 멀리 있는 밤> 등 2점의 단편이 함께 수록돼 있다. 선생과 황태자는 1970년 가을호에 발표된 중편 소설로서, 데뷔작 투계에 이은 송영(宋榮)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송영은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 후, 무단이탈로 영창 생활을 하게 되고, 운 좋게 그가 의 작가임을 알아 본 법무관의 선처로 수개월만에 풀려 나기까지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이 바로 이 이다. 이 작품의 작중 인물 ‘순열’씨가 바로 작가 자신인 것이다. 작가는 현실이 닫혀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단히 그 곳으로부터 탈출을 꾀한다. 그러나 현실이라는 감방을 부순다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하자면 현실이란 불만
문화/관광
취재팀
2004.10.21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