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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의미4차 사업혁명은 제조업의 주도권을 미국과 아시아에게 빼앗긴 유럽에서 제조업을 넘어 새로이 산업의 주도권을 회목하기 위해 촉발된 이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는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촉발된 1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1870년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된 2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거쳐 1969년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화 및 자동화 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인류는 거쳐왔다. 이제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실재와 가상이 통합되고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 산업화의 변화가 도래했으며 이를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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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12.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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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인 해상풍력사업이 전북 고창과 전남 영광의 해상경계지역에 건설이 진행 되면서 황금어장 칠산바다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칠산바다는 천혜의 어족자원의 보고이자 삶의 터전인 동시에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 바다로써 반드시 지켜야항 황금 어장이다.2010년 하반기에 정부는 서남해 해상 풍력 로드맵을 발표하고 2012년(주)한국해상풍력을 창립하여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공유수면 점사용이 허가되지 않으면서 수년간 공사를하지 못하다가 산업통산자원부의 전원개발사업이 승인되면서2017년 5월에 공사가 착공되었다.사업은 단계별로 진행 될것이다.첫 번째 실증단계 2018년 80MW(40기)급 설치 두 번째 시범단계 2020년까지 400MW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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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11.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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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8월 초순경 관내에서 발행되는 주간지에 비과세 예탁금은 지역균형 발전의 영향이 크다는 내용의 컬럼을 쓴 적이 있는데 금번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농협 비과세 예탁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년간 비과세 예탁금 제도에 가입한 비 농업인이 무려 2,200여만 명으로 나타났다고 한다.무엇보다 농업인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비과세 예탁금제도”가 농업인 보다는 각급 직장인등 도시민들의 절세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집계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비 농업인이 전체 가입자의 75%에 달하는 수치인데 반면에 혜택의 중심이어야 할 농업인은 전체 가입자 대비 25%인 600여만 명에 불과한 실정으로 사실상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특히 비과세 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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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1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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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김지형 신고리원전 공론화위원장은 “이번 공론화를 계기로 숙의 과정의 장점들을 매우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471명의 시민 참여단이 석 달간 고민 끝에 내놓은 권고안은 숙의 민주주의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숙의'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생각해 충분히 의논한다"는 것으로 찬반 정보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온 절묘한 결론은 우리 국민의 높은 집단지성 수준을 확인시켜줬다고 안팎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한창이다. 일반인들이 전문 영역을 제대로 이해하겠느냐는 우려는 기우였다.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찬반에 대한 정보교류는 이런 걱정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또한 패자는 깔끔하게 승복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촉구했던 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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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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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들녘이 황금빛 물결이다. 금년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던 6월에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애간장을 태웠지만 이앙후 순조로운 날씨와 태풍도 비켜가 벼이삭은 제 몸이 무거운듯 고개를 떨구고 있고, 벼수확이 한창인 들녘은 벼수확기인 콤바인이 바삐 움직이고 트럭들은 갓 수확한 벼를 농협 미곡처리장(RPC)으로 출하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그렇지만 과거와 같이 벼수확에 기뻐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고 모두가 무거운 표정들이다.그 이유는 작년도 쌀값 폭락으로 10년전의 쌀값만도 못하기 때문이란다. 최근 5년간의 수확기 쌀값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더욱 확연하다. 2013년엔 17만 5,089원이던 쌀 한가마 가격은 2014년엔 17만 748원, 2015년엔 16만 801원, 그리고 지난해인 2016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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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10.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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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에 시장 개방의 확대로 농.어업인들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 힘겨운 나날을 오늘도 보내고 있다.해양 환경오염과 바다모래체취 기업형어업 남획은 물론 중국어선의 싹슬이 조업 등 수산업경영 환경은 날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특히 농.어업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공동화 현상 역시 심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시기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1년도 안되어 심리적 소비위축과 실질적 소비위축으로 우리 농. 축.수산업의 붕괴를 더욱더 부채질 하고 있으며 농어업인을 비롯한 농.축.수산분야 종사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져가고 있다.청탁금지법 시행이 되면 우리사회의 전체적인 투명성이 제고되어 대한민국 국가 청렴도가 향상 될 것이라는 긍적적인 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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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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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0일경이면 그때부터 금년산 벼베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실시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농협이 햇벼 선급금 책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올해 수확기 공공비축용 벼 매입량과 매입시기는 확정했지만 출하 농가에 줄 우선 지급금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는데 무엇보다 산지 쌀값 형성에 미칠 영향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우선 지급금은 공공 비축용 벼의 최종 매입가격이 수확기(10~12월)가 끝난 이듬해 1월경 확정됨에 따라 매입현장에서 대금의 일부를 농가에 먼저 지급하는 현금을 말한다. 2016년까지는 수확기 직전인 8월 벼값의 90~95% 수준에서 결정했지만 지난해 수확기 쌀값이 8월 가격보다 오히려 떨어지면서 농가들은 정부로부터 받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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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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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6.4% 상승한 7,530원으로 결정되면서 농업계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이 농가 경영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8년 최저임금 적용을 앞두고 대응책을 마련 중인데, 국회의원들이 ‘농업분야 대책마련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이런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함께 산업별로 차등적 최저임금을 도입하는 등의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농업분야는 노동집약성 및 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인해 타 분야에 비해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고 있다.최저임금 미만율(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근로자 비율)은 농림어업이 46.2%로 전체 산업 평균 13.6%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농업법인 전체 종사자 11만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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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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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파워다, 농협이 힘이센지, 대통령인 내가 힘이 센지, 아직 모르겠다,”지난 2003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가진 노무현 대통령은 강원지역 토론회에서 농협은 전국 각지에 조직을 두고 있어 그 자체가 파워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의 표현대로 현재 농협중앙회는 설사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을 만큼 비대해졌다.신용사업은 물론이고 경제사업까지 집어 삼켜 비대해 질대로 비대해진 농협중앙회, 그 이면에는 우리 농민 피눈물과 온갖 비리가 난무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위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4월 최원병 전회장에게 5억 7600만원의 퇴직 공로금지급을 결정했다. 또한 농민신문사는 올해 3월, 5억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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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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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핵발전소는 과학발전의 산물이자 최첨단 자동제어공학의 결과물이다.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과 한빛원자력발전소와 본질은 같다고 보아도 무리는 아니다.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핵분열이 한꺼번에 터지는 원리이며 핵발전소는 자동제어공학으로 핵분열을 서서히 조금씩 일어나게 하는 원리이다.핵발전소 가동은 한마디로 핵폭탄을 서서히 터지게 하는 원리이다.이 과정에서 자동제어공학 시스템에 오작동이 발생 되면 예기치 못한 대형 참사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이럴 경우 핵폭탄의 위력 못지않게 핵발전소 사고도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 되는 참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핵발전소 운영은 한마디로 가시달린 장미와 같다.장미의 향기는 매혹적이나 잘못 다루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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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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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사후 봉사체계를 서둘러 정비해야 한다는 농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사후 봉사인력이 많이 부족한데다 수리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전반적으로 농가가 농기계 수리에 너나없이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 판매자가 도맡아시피한 농기계 사후관리책임도 제조업체등 공급자와 공동으로 분담하는 체계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선진적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한편 농진청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의 정비 인력은 5,500여명으로 적정인원 6,700여명보다 22%인 1,200여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같은 수리인력 부족현상은 농기계 사후봉사와 관련해 기능인력 대부분을 공급하던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이 급감한게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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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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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살충제 계란 사건은 이미 자연양계를 주창하는 축산인들에게는 오래전서부터 예상해 왔던 일이다. 문제의 핵심은 케이지사육 계란을 친환경 계란이라는 범주에 넣고자하는 정부와 양계업자들이 자꾸 방송을 통해 이를 강요하면서 문제가 꼬이는 양상이다.자연양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친환경농업육성법이 만들어질 당시 너무 느슨하게 법이 제정 되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 오면서 언젠가는 이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해왔다. 2016년 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은 이런 케이지 사육방법에 따른 살충제 파동을 예측한 전주곡을 알리기도 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케이지에서 닭을 키우는 경우에는 닭이 스스로 진드기나 해충을 없애는 흙목욕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케이지 사육에서는 관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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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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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금년은 음력 5월에 윤달(공달)이 들어 추석이 10월 4일로 오곡이 풍요롭고 연휴 또한 대체 공휴일에 한글날까지 끼어있어 짧게는 7일이고 길게는 10일이라고 한다.이처럼 풍요롭고 즐거워야할 명절이 다가오는데도 우리한우 사육농가들의 표정은 어두워져 가고만 있는 것 같다.그 이유는 작년 9월에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영향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증가로 우리 한우시세가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작년 이맘때와 지금의 한우가격을 단순 비교 해봐도 큰 소나 송아지 한 마리당 100만원 이상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수입소고기 현황과 대책미국산소고기 수입급증 영향으로 수입소고기 수입량이 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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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8.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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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서 집안의 선풍기 돌아가면 소리가 나듯이 풍력 발전기도 돌아가면 소리가 당연히 나는 것이다. 2016년 8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건립 된 풍력발전기는 약 500기 정도이다.2014년도부터 시작된 육상풍력발전기 소음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자 환경부가 육상 풍력 발전기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육상 풍력 지침에 민가와 일정거리 이상 덜어진 곳에 세우도록 하는 이격거리 규정을 신설 검토을 하였으나 정권의 비호아래 풍력 업계의 격렬한 반대로 성문화 되지 못하였다.2011년 한국 환경정책평가 연구원 에서 제시된 풍력발전기 규제안은 정온시설1) 500m-1.5km. 미만은 주민과 협의. 풍력 발전기로부터 1.5km 이상 이격거리유지 해외의 경우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등의 경우 일정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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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8.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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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패러다임의 변화가 확실히 필요한 시기임이 분명하다. 새 시대에 맞는 농정 방향과 개념, 농정 체계의 혁신 기조 속에서 직불제 개편, 환경 및 식생활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생각하는 푸드플랜 수립, 푸드스탬프 도입 등이 앞으로의 농정철학을 이끌 화두가 되고있다.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달러를 바라보고 있지만 GDP 대비 농업 비중은 1%대로 떨어지고 있으며 미국·중국·EU 등 농업 선진국들과 맺은 FTA때문에 국내 시장은 완전 개방된 상태다. 이처럼 농업 환경은 급변했으나 1990년대 만들어진 농업정책 개념이 아직도 농정의 기본 축으로 남아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농정 방향이나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농정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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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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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산 마늘과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지능화, 규모화, 조직화하는 양상이다.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원산지를 속이는 불법해위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불법으로 얻는 부당이득이 현행법을 위반해 받은 처벌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무엇보다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해 이를 근절하는 한편, 국내산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혀야 한다고 주장한다.때마침 정부가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어서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올해 6월부터 원산지 거짓표시로 형이 확정된 후 5년이내에 다시 동일범죄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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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7.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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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유통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말 12월2일 개정 공포돼 지난 6월 3일 시행해야 했다. 이 법의 핵심은 민물장어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위판장 거래를 의무화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민물장어 위판이 한달이 넘도록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개설구역 지정기준(안)이 확정되지 모해 시행규칙이 개정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물장어수협이 민물장어 위판 전체를 도맡겠다는 것에 생산자 단체와 도매시장, 지구별 수협들의 의견 상충으로 시행규칙 마련이 지난한 요인이다.현재 정부의 민물장어계통출하 입법시행에 대한 우려와 염려가 생산자들에게만 그대로 어려움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위판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산자들이 큰 위기를 맞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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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7.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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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거환경은 아파트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거주비율이 무려 55%라고 하니 가히 아파트 공화국이라 하여도 과언은 아닙니다.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가 학교에서 집을 그려 보라고 하면 대다수가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 나무가 풍요롭게 자리하며 부모와 손잡고 걷는 모습을 화폭에 담는다고 합니다.그만큼 아파트는 오래 지속할 소유의 공간보다 임시 거주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주거의 공간으로는 여겨지지 않는다는 징표입니다. 아파트는 과거 주택난 해소의 목적으로 태어난 집단주택의 형태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역설적으로 아파트는 부의 상징과 고급주택으로 탈바꿈되어 주택의 투기와 이를 부추긴 대기업 건설사의 투기수단으로 오래시간 여겨졌고 지금도 곳곳에 하늘높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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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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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농업국이었다.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거치면서 국가경제는 존립기반이 붕괴 되었고, 해방이후 초기정부는 농촌경제 재건만이 살길이라며, 농정은 국가의 핵심과제였다.60년대 “배 꺼질라 뛰지 마라” 는 고달픈 보릿고개를 지나, 70년대 “식량증산” 일념의 녹색혁명을 거쳤고, 지금은 국경 없는 농산물 자유무역시대, 즉 21세기형 보릿고개를 경계하는 시기가 되어 버린지 오래다.그 많던 농촌인구는 어떠한가?해방이후 전 국민의 70%이상을 차지하던 농촌인구는 현재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렇게 많던 농촌인구는 다 어디로 갔을까? 저임금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도형 성장정책과 심각한 농가부채, 도시 근로자와의 소득격차는 청년층 농업인의 농촌 이탈을 부추기며 공동화
농어민의소리
영광신문
2017.06.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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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 년 전만 해도 농촌 곳곳에는 뽕나무밭이 있었으며 뽕나무는 집주변 유휴지 어디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실크로 대표되는 비단은 동양의 고급직물이었고 유럽에 전파되는 동양의 신비한 문명의 대명사였습니다.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의 비단과 각종 문물이 유럽 및 아랍으로 흘러들어가고 고가의 상품으로 동양의 우월성을 나타냈습니다.실크라는 직물을 바탕으로 한 목화섬유에서 유럽은 산업혁명을 이루어내며 유럽은 고급 섬유산업을 발전시키고 섬유산업의 종주국으로 발돋움 합니다.실크는 누에고치에서 뽑아내는 명주실로 옷감을 만들어내므로 가장 친환경적인 섬유이며 고급의 옷감으로 유럽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켜 부르는 게 값일 만큼 호평을 받았습니다.한반도에서 양잠업은 고조선 시대인 3천 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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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7.06.05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