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의 대화는 장수의 비결이요, 정신건강의 비타민이라고 합니다.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나이가 들수록 좋지 못한 언어습관이 형성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그리고 관심어린 질문을 건네고 따뜻한 말을 베풀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해야 됩니다. 이것이 바로 나이가 들수록 존경받고 사랑받는 노인이 되는 대화의 방법입니다.노년기의 대화는 스킬이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재물이 없어도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布施)가 있는데 그 중의 마지막이 언사시(言辭施)라고 했습니다. 즉, 말을 품위 있고 부드럽게 하자는 것입니다. 노년의 대화는 언사시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의 세 가지를 노력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첫째는 관심어린 질문 건네기로 가족, 친구, 주변
화화화
영광신문
2019.11.11 10:35
-
스웨덴의 16세 소녀 툰베리는 지난해 8월 학교에 가지 않고 국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했다. 지구가 처한 환경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등교거부를 하면서까지 진행된 그녀의 투쟁이 알려지면서 툰베리는 기후운동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런 행동의 영향으로 유럽에서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청소년 기후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벨기에, 영국, 프랑스의 십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난여름 폭염이 휩쓴 유럽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바티칸을 찾은 툰베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어느 전임자보다 기후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교황은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8월 28일 툰베리는 태양광요트에 몸을 맡기고 유럽을 출발해 미국
화화화
영광신문
2019.11.04 10:39
-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고 생각을 표현하며 의사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언어와 말이다. 사람들은 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살아간다. SNS가 발달한 요즘은 얼굴을 보지 않고도 대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글 하나에서도 그 사람의 품격을 읽을 수 있다.‘명절 잘 보내세요.’라는 문자에 ‘우리 영진이도 명절 잘 보내시게’라는 답장을 보면서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우리’라는 단어가 주는 그 분의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감동을 느꼈다. 추석명절이 지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바쁜 일상 가운데 생각지 않은 문자가 주는 묘한 여운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감사, 칭찬, 사랑, 용서 등 상대에게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긍정의 말이 있는가 하면 비난, 원망 등 누구나 쉽게
화화화
영광신문
2019.10.28 10:19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초연결시대 4차산업의 선두주자인 드론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이미 우리주변에서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기가 되어있다. 장남감부터 취미용, 산업용 또는 교육용으로 1가구 1드론시대가 도래하였다. 하지만 최근 우리지역 비행금지구역(원전)내에서 허가받지 않고 야간에 비행하는 불법드론으로 인해 원전방호를 책임지고 있는 군과 경찰이 곤욕스러워 하고 있다.영광군은 원전으로 인해 비행금지구역이다. 항공기호로는 P-63이며 이 지역은 “A”와 “B”공역으로 나뉘는데 “A”공역은 원전 중심으로부터 3.7㎞반경으로 국방부 합동참모부 공중종심과에서 통제하고, “B”공역은 “A”공역외로 부터 14.9㎞반경으로 부산지방항공청 항공운항과에서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영광은 원전중심으로 총 18.6㎞반경이내
화화화
영광신문
2019.10.21 10:32
-
불갑산상사화 축제는 행사 중간 태풍으로 예상치 못한 차질이 발생하였지만, 축제가 끝난 후에도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전남의 대표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연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 버스와 자동차로 주차장은 만원이었고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곧이어 진행된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였고 K-POP 공연, 메이커행사 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광군에서 4차산업을 이끌 e모빌리티 엑스포를 진행했다는 것만으로도 농업농촌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e모빌리티를 우리 실생활에 다가오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었던
화화화
영광신문
2019.10.14 10:39
-
2000년대 들어 외국인들의 한국으로의 유입이 증가되면서 다문화 사회로의 변모로 ‘다문화 가족’이라는 새로운 인구 계층이 형성되고 있다. 결혼 이민자는 2015년 기준 약 30만 명에 육박하며 이중 약 25만 명이 여성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 정착 1~2년 내에 아내, 엄마로의 역할 수행도 뒤따르게 되어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갈등이 수반될 수밖에 없고 가장 먼저 당면하게 되는 어려움은 식문화 적응 및 언어소통의 어려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음식은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데 자국 식문화즉, 지역별, 출신 국가별, 거주 기간별, 일반적 특성에 따라 식생활에 차이가 있다.그런데 그와 다른 한국 식문화를 갑자기 겪으면서 자국과는 다른
화화화
영광신문
2019.09.30 10:38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하며 매년 수십 차례의 전국대회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영광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영광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매년 우수한 인재가 배출하면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전국대회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대회 개최를 위한 타 지역과의 과도한 경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매우 불안한 현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포츠 대회 유치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할 때이다.과거, 올림픽,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국제스포츠 메가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대다수의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자국의 국제대회 이벤트 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화화화
영광신문
2019.09.23 10:35
-
문학의 아름다움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두세번쯤은 시인이 되고 싶거나 시인이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경험을 갖게 됩니다. 젊은 날 청소년 시절에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길을 걷는다면 시적인 아름다움이 대화로 이어지면서 그것을 뒷날 추억으로 남겨 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헤어져서 주고 받는 내용 또한 시적인 글이 된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지금은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어서 요새 청소년들에게는 통하지도 않습니다만 아직도 우리들의 시대에는 그런 야릇한 분위기나 감정이 오롯이 남아 있지요슬픔에 못이겨 잠못이룬날,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시거나 불의의 사고로 자식들이 세상을 뜨는 일이 있다면 그 슬픔등을 적어두면 그대로 시가 되고 글이 됩니다.이처럼 시는 우리들의 감정을 살아나게 해서 훗날 그런 감정들을 다시
화화화
영광신문
2019.09.09 10:23
-
뜨거운 햇빛아래 농작물이 알찬 성장을 더해가는 계절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영광군 마을변호사 최명수입니다. 저는 영광군 묘량면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부모님께서도 현재 이 지역의 터전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여생을 보내고 계십니다. 법무부에서 마을변호사제도를 마련하고 시행한지 벌써 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 지역 군민들께서는 아직도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데 주저하거나 쉽게 문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문직으로 불리는 변호사들이 스스로 문턱을 낮추고 친절하게 다가가지 못한 점이 무엇보다 크다는 점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최근 상가 임대차 권리금과 관련한 주요한 2개의 대법원 판례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권리금이란 상가
화화화
영광신문
2019.09.02 10:55
-
영광군 홍농읍에 있는 가마미해수욕장이 7월 13일 개장되었다. 가마미해수욕장은 영광 9경중 하나에 속하는 영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나이가 든 영광 사람치고 가마미해수욕장에 가서 쌓은 이런저런 추억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나는 일찍 고향을 떠나서 타관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민, 향우이지만 항상 고량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편이다. 내 어릴 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여름방학만 되면 가마미해수욕장에 가서 수영하고 노는 일이 기다려지는 큰 즐거움이었다. 가마미해수욕장과 광주를 오가는 광주고속버스는 항상 만원사례였고, 해수욕장 백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었다. 그러다가 어느 때 부터 ‘영광원전’이라는 이름이 신문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다.
화화화
영광신문
2019.08.26 10:05
-
오늘도 보약 한 제 먹었다. 신덕동에서 사시는 성신제 회원이 게이트볼 경기를 마치면 늘 버릇처럼 하시는 얘기다. 사전에는 보약(補藥)이 ‘몸의 전체적 기능을 조절하고 저항 능력을 키워 조절하고 기력을 보충해 주는 약’이라고 쓰여 있다. 성신제 회원은 게이트볼 경기를 이 보약에 비유하신 건데 과연 그럴까? 얼마 전 필자가 법성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갤럭시 웟치를 이용하여 운동량을 측정해 보았다. 한 달 가운데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12시 반부터 오후 서너 시까지 약 3시간 반 정도의 운동량이 만만치 않았다. ‘걸은 량이 약 17만 7천여 보, 하루 평균 약 6천여 보, 시간당 약 4키로 속도로 걸었다. 칼로리 소요량은 217키로였다. 이 운동량은 법성 독바우 로터리에서 지아닐 다리 건너까지 매일 걸었다는 뜻이
화화화
영광신문
2019.08.19 11:13
-
경남 남해를 향해 떠났습니다.광주에서 순천, 광양, 하동을 지나 남해까지는 승용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점심은 남해 이동 금천가든에서 고품질 양고기를 맛있게 먹으며 남해여행에 마음이 부풀어 올랐습니다.점심 식사 후 금산에 있는 보리암을 방문하였습니다.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때 원호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 한 곳으로 금산의 기암절벽 영봉에 자리잡고 있습니다.기암괴석과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언제든지 다시 오고 싶은 암자였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남해바다는 세상의 모든 근심을 풀어놓고 가라는 듯 푸르게 빛나고 있었습니다.다음으로는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파견된 독일 교포들이 한국에 돌아와 정착한 삼동면 물건리 남해 독일 마을을
화화화
영광신문
2019.08.12 10:48
-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무덥다. 장마가 끝나면 곧 휴가철이 시작된다. 올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영광을 추천한다.영광은 지명에 신령스러운 빛의 고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년의 빛 영광은 4대 종교의 성지라고 한다. 광주에서 최단거리로 최적의 바다 구경이 가능한 곳이다. 백수해안도로에서 드라이브도 즐기고 서해안 칠산바다도 만나고 영광굴비 정식을 맛볼 수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염산면 야월교회, 천주교인은 영광성당, 불자라면 불갑사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원불교인이라면 백수읍 영산성지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 우리민족의 역사를 탐방한다면 강항선생을 추모하는 내산서원, 해수욕장을 원한다면 가마미, 해변을 원한다면 모래미 해변(백수읍), 백바위 해변(염산면)을 권한다. 그냥 걷고
화화화
영광신문
2019.08.05 10:20
-
작년 유난히 더웠던 시기에 영광군 부군수로 부임하였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돌이켜 보면 영광에 대한 저의 첫 번째 인연은 공직의 길을 처음 시작했던 1991년 1월 영광이 고향이신 과장님을 만나게 된 것이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군대 전역 후 사회생활이 무척이나 어리숙했던 시절인데 늘 인자하신 아버지처럼 저에게 많은 가르침과 용기를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 인연은 1995년 영광군 묘량면에 있는 영민농원의 어려운 한 가정을 몇 년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법 없이도 살아가는 정말 모범적인 가정 이였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부부에게는 장애가 있어 어렵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사회복지제
화화화
영광신문
2019.07.22 10:26
-
날씨가 무더워지면 자주 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집안에 음식물과 쓰레기봉투를 자주로 버려야 한다. 먹음직스런 음식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어 썩는다. 음식으로서 생명력을 잃게 되면 심한 악취를 풍긴다. 사람의 마음도 변한다. 마음이 상하게 되면 묻지마 살인,강도, 성폭력, 마약범죄 등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음식물이 부패하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하며 연일 매스컴에 보도되는 범죄의 가해자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릇된 생각들을 굳히게 된다. 평소에 잘 관리해 두어야 음식이나 사람의 마음이나 처음 상태대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사람이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하지 않는가? 굳게 마음먹었다가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후회하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작심삼일, 해
화화화
영광신문
2019.07.15 10:29
-
근자에 들어 농업을 이야기하면서 걱정을 안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우루과이라운드로부터 시작되었던 세계화의 물결은 농업부문에 대 격변을 가져왔다. 지금까지 국민의 식량곳간으로 식량안보만 책임지면 되었던 과거의 농업은 설 땅이 없어졌다. 무한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에 있는 것이 현재 우리 농업현실이다. 이것이 비단 세계화로 인한 폐해라고 강변할 수만 없는 것이 21새기 지구촌의 농업상황인 것이다한편, 필연적인 결과로 보이지만 신자유주의적인 생각으로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듯이 지구촌을 달구던 자본의 위력이 그 꼭지점에서 다음 방향을 향해 숨을 고르고 있는 형국이 요즘이다. 세계는 신냉전 체계로 금속하게 재편되고 있고 미국의 경찰국가적 행패는 전 세계 경제 질서를 새로운 국가보
화화화
영광신문
2019.07.01 10:54
-
지난 해 내부고발자로 낙인찍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장성모 고등학교 교무행정사의 죽음이 그것이다. 정씨는 지난해 12월3일 운명을 달리 했다. 심각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장성고 교무행정사 A씨(29·여)를 궁지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개인정보 유출이었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15일 장성고 P교사가 교감이 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국민신문고에 청원을 올렸다. 그런데 전남도교육청이 실명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유출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주원인이 됐다. 자택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장성경찰서는 남편으로부터 P교사에게 지속적인 협박을 받은 A씨가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해서 목숨을 끊었다는 고소장
화화화
영광신문
2019.06.24 10:19
-
영광군은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대행할 용역 1순위 협상적격자와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24일간 협상을 진행하며 그려온 엑스포 청사진의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관 조성= 영광 스포티움 주차장에 조성될 e-모빌리티 전시관은 가로·세로 120m×40m 대형텐트 2동으로 총 3,000평의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선 국내·외 PM,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운반차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엑세서리 제조 업체 등 200여개사가 참가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엑스포 성과에 힘입어 이미 중소·중견 기업의 부스 참여가 줄을 잇고 있고 부스 부족 시 야외 전시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전시관 내 신제품 및 첨단기술 발표회를
화화화
영광신문
2019.06.17 10:37
-
얼마전이 부부의 날이었습니다.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헤어져서 새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의 주인공인 나답게라는 어린 소년이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 한 줄의 표현 속에 어린 주인공 나답게의 심정이 다 담겨져 있었습니다. 엄마를 잃고 새엄마와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이 마음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 고희를 훨씬 넘긴 나이에 동화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닦고 있는 나에게 아내와 딸이 왜 그러느냐고 물었지만 나는 왜 그런다고 짧게 대답해버릴 성질의 질문이 아니기에 그냥 침묵일 뿐이었습니다.새차, 새옷, 새신, 새 교실, 새 연필, 새해 모든 것이 ‘새’자가 붙으면 아름답고 상쾌한 기분인데 엄마나 아빠에게
화화화
영광신문
2019.06.10 11:05
-
스승의 날을 폐지해 달라. 스승의 날 대신에 교사의 날을 제정해 달라.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괜한 시비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을 피해 다닌다는 교사도 있다고 한다. 충청도 강경여고 학생들이 현직교사와 은퇴하신 은사,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자발적으로 위문한데서 시작되어 세종대왕 탄생일 5월 15일을 법정기념일인 스승의 날로 제정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어 교사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피하고 싶은 날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의 기념일이 있다. 기념일은 뜻 깊은 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그
화화화
영광신문
2019.05.2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