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경 국제연날리기 대회서 최우수 줄연상 수상

우리군 법성포 민속연이 세계 하늘을 날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13일과 14일 중국 남경에서 열린 국제연날리기 대회 각국 민속연 콘테스트부문에서 법성포 민속연보존회(회장 남궁길홍)가 출품한 줄연이 '최우수 줄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8개국 30여개팀이 참가했다. 남궁회장은 "법성포단오제 행사 일환으로 6월 16일에 제1회 전국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 중에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국제연날리기 대회에도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속 연을 보존하고 계승해 전통의 민속놀이로 발전시키고 있는 법성포 민속연보존회가 이러한 전국대회 개최와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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