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열기 식혀줘....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준 가마미해수욕장에서의 특별한 무대인 해변가요제가 지난 3일 열렸다.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민석관)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태섭), KBC 광주방송이 공동 주최한『제5회 영광해변가요제』는 토요일 저녁 시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어 지역민과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였다.

잔잔한 가마미해수욕장의 파도와 백사장에서 더위를 식히러온 피서객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준 이번 해변가요제는 박세민과 방가연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미리 예심을 거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의 뛰어난 노래경연과 현숙, 조승구 등의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진행되어 관람 온 지역민과 영광원자력 가족들에게 기쁨을 전달해 주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노래실력과 주민등의 힘찬 박수열기 속에 펼쳐졌던 가요제 결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를 부른 정광민(남 25세·광주)씨가 대상을 차지하였다.

한편, 해변가요제는 5년전부터 시작하여 매년 여름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실시되어 지역의 여름축제가 되고 있으며 이날 녹화된 가요제는 오는 11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약 2시간동안 KBC가요열창을 통해 방송될 계획이다.



□ 가요제 수상자 명단

△ 대 상 : 정광민(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광주, 남25)

△ 금 상 : 김규진(존재의 이유3, 여수, 남22)

△ 은 상 : 송나리(서울의 밤, 여18)

△ 동 상 : 지미순(체인지, 여16)

△ 인기상 : 이정규(추억의 소야곡, 남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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