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회장단 출범

전주이씨 영광군 종친회가 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영광분원(이하 전주이씨 영광군 종친회, 회장 이점신)은 지난 3일 오전 영광 신하리에 위치한 전주이씨 영광군 종친회관 준공식과 신임회장단 취임식을 함께 거행하였다. 종원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김봉열군수 등 지역 유지들과 유림들이 참석해 준공과 3대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전주이씨 영광군 종친회는 1대 이중신회장이 종친회의 활성화와 중흥을 선언하며 영광군 일원에 산재한 종친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종원 규합을 도모했다. 이중신회장은 1차 사업으로 회관 마련이 급선무인것을 인지하고 임원진과 함께 종친일가의 협찬을 받아 영광읍 신하리에 대지 52평을 구입 , 조립식 회관을 건립했다.

이어 출범한 이종섭 회장단은 1차 사업에 이어 실용적이고 쾌적한 회관건립을 계획하고 회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 종친가정을 호별방문하여 헌성금 모금에 역점을 두었다.

4년여의 걸친 각고의 노력끝에 지상 3층에 연건평 90여평의 회관을 마련한 전주이씨 영광군 종친회는 이날 제 3대 이점신 회장을 추대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점신 회장은 "종친회의 숙원사업의 대장정이 마무리 돼 전주이씨의 자긍심이 더욱 고양되고, 숭조돈종(崇祖敦宗)에 있어서도 다른 종친회의 선망과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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