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정형택 바다시화전
8월 20일까지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

이 지역의 중견시인 정형택 선생(전남문인협회 회장·영광고 교사)이 일곱번째 바다 시화전을 갖고 있다.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 동안 열리고 있는 이번 시화전은 피서객들에게 문학의 관심을 일깨우고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다를 소재로 한 풋풋한 서정성을 되살린 시 30여편이 해변에 설치되고 '허수경 실내휴게실'에서는 피서객들을 위한 시낭송회를 가지고 있으며 문학교실 또한 열고 있다.

정 시인은 지난 8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전남문학상과 전남 아동문학상, 대교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아버님 교훈'등을 펴냈다.

한편 정시인은 96년부터 98년까지 완도- 보길도간 카훼리호 선상 바다시화전, 법성포단오제 기념시화전 등을 가진바 있으며 현재 광주 금호지구 '토박이' 음식점에서 상설시화전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