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난타존자 출항식 등 시작, 13일에 법성 도착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준공 기념행사가 지난 21일 중국절강성 영파시에서 영광군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중국에서 거행된 기념행사에는 국내에서 김봉열 군수를 비롯하여 20명의 관계자와 중국측 관계공무원, 천동사 승려153명, 영파시 불교협회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도승 마라난타존자께서 중국 동진(현 절강성 영파시)의 천년고찰인 천동사에서 백제 침류왕 원년(AD384년)중국을 떠나 백제(영광군 법성포)로 출발함을 부처님께 알리는 고불식을 재현했다.


 


재현행사는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 인도식과 함께 영파시 성산현송오촌 해안가에서 마라난타존자께서 불두와 불서를 갖고 배를 타고 떠나는 출항식을 가졌으며, 오는 5월 13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준공식과 재현 행사를 영광군 법성면 좌우두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 이번 행사는 백제불교가 영광군 법성포에 최초로 전래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영광군에서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관광명소화사업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됐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