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중학교 1학년 김이나(14세·사진)양이 ``제6회 전라남도 골프협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부터 2일 동안 무안C.C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이나는 첫 날 80타, 둘째 날 71타를 기록, 참가한 50여명의 선수들을 제치며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로써 김이나는 여러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었으며, 골프입문 2년여만의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법성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버지 김정선(47)씨의 1남 2녀 중 차녀인 김이나는 ¨박세리 언니를 능가하는 프로 골퍼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앞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남골프협회장대회는 지난해에 영광출신 박성국(현 해룡고 1년)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로 영광인들의 연이은 우승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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