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구 활성화와 인재발굴을 위한
‘제10회 영광군학생축구대회’





영광군학생축구대회가 지난달 26일 공설운동장에서 참가선수 및 학부모와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룡고등학교 악대부의 축하 속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영길 회장은“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자신의 꿈과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청소년다운 순수한 패기와 페어플레이에 대한 축구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서송학성지중과 염산중의 킥오프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영광군축구협회가 주최하여 지역 내 초등 7개교와 중등 9개교, 고등 6개교 등 22개학교가 출전, 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인 영광실고와 해룡고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열띤 경기 끝에 초등부 우승팀은 중앙초등이 영광초등을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 우승을 했고, 대회 마지막 결승 경기인 중등부 우승은 홍농중이, 고등부는 작년에 이어 법성상고가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최우수선수로 뽑힌 초·중·고 3명의 학생에겐 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 우승-영광중앙, 준우승-영광초등, 장려상-홍농초등·염산초등 ▲중등부 : 우승-홍농중, 준우승-해룡중, 장려상-염산중·대마중 ▲고등부 : 우승-법성상고, 준우승-염산전자고, 장려상-해룡고·영광고

▲최우수선수 : 염석훈(중앙초등6년), 김유영(홍농중3년) 김덕현(법성상고3년)

▲최우수지도자상 : 조영창(중앙초등) 김태완(홍농중) 이성우(법성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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