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4강 챔피언전





‘남은 Y-리그 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을 잡아라’ 오는 20일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Y-리그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결국 12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동호인과 함께하는 영광축구 함께가자 2005의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월 개막한 “2005 영광군축구협회장배 Y-리그”가 팀당 총 14경기에서 2경기씩만을 남겨두며 12일 백수 군민생활체육공원에서 Y-리그 정규리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3라운드 마지막대회는 칠산축구회(회장 김상희)의 경기장 주관으로 군서, 법성, 염산, 영광, 영서, 칠산, 홍농축구회 등 7개 팀이 참가, 팀당 2경기씩 총 7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마지막대회는 물고 물리며 한치 앞도 장담 할 수 없는 대회로서 올 시즌 첫 선두에 나선 홍농의 1위 수성과 염산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여부 그리고 7개월간 지켜왔던 1위 자리를 재탈환하려는 칠산의 3파전은 정규리그 마지막경기인 영서와 홍농의 경기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또 4위까지 주어지는 가을축제 티켓은 영서와 법성으로 일축된 가운데 이번 마지막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관심이 집중이 되며, 4강행이 사실상 좌절된 영광과 군서는 칠산과 염산을 상대로 고춧가루 역할과 함께 올 시즌 꼴지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려는 두 팀간의 경기도 지켜 볼만하다. 


 


또한 개인상 부분에서도 원년 득점왕의 8부 능선을 넘어서던 칠산 김종현(11골)의 골 브레이크로 홍농의 김영복(8골)이 3골 차로 추격해오면서 득점왕 싸움이 안개정국으로 빠져들었으며 최실점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GK상에는 홍농의 주한균(9실점)과 염산의 백시영(9실점) 그리고 칠산의 김경석(10실점)으로 압축된 가운데 역시 리그 마지막에서 결정 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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