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생활체육 전남축구연합회장기대회




전남 40대부 우승을 차지한 영광군선수들영광축구가 전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와 함께 2006년 전국대회 전남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영광 40대 축구는 지난 5일부터 2일 동안 순천 팔마경기장과 철도구장에서 개최된 ‘제14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 축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영광토요축구회원들로 주축을 이룬 40대 장년부가 강팀들을 잇달아 완파하며 전남축구를 평정했다.


 


이는 지난해 13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면서 영광 생활축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40대 장년부는 1차전에서 만난 완도군을 3대1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만난  강팀 목포시와 8강전은 첫 골을 잃은 뒤 연속 2득점하면서 승리해 기쁨을 더해주었다


 


6일 팔마경기장에서 계속된 4강전에서 광양시와의 경기도 3대0으로 일축,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홈팀 순천시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한 경기장 사정으로 순천이 기권함에 따라 영광이 우승 트로피를 품에 넣으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영광토요축구회를 주축으로 출전한 40대부는 내년 5월 중 부산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생활체육축구대회’에 전남 대표해 참가한다


 


한편 영광 50대 노년부는 준결승에서 홈팀 순천과 1대1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석패했다. 한편 개인시상에서 감독상에 박황구, 최우수선수상에 백시영이 수상했으며, 개회식 입장상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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