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 연패 끊고 꼴찌탈출 성공 … 1라운드, 총39골 터져 경기 당 1.85골




칠산이 무패와 무실점 행진을 '6'으로 늘리며 Y리그 선두자리를 지켰고, 군서는 4연패 사슬을 끊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동호인과 함께하는 영광축구, 함께가자 2005"의 슬로건을 내건 영광군축구협회(회장 안근수)가 지난 15일 해고운동장과 영중운동장 등 2개 경기장에서 2005 영광군축구협회장배  Y리그 1라운드 마지막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대회는 총 7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개막전부터 선두를 고수했던 전통의 강호 칠산은 이날도 무패 행진을 이으며 승점 10점을 추가, 선두자리를 지키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우승후보 홍농도 염산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2위로 복귀했으며 40대 군단 염산은 법성을 이기며 선두자리까지 내다봤으나 홍농에게 잡히며 3위로 내려앉았다.


 


법성은 이날도 1승을 추가, 4위 자리를 지키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이어갔고, 영광은 법성에게 패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탈꼴지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던 군서와 영서의 경기에서는 리그 무득점으로 골가뭄에 시달렸던 군서가 김유진의 결승골과 함께 전성귀의 쐐기골로 꼴찌에서 탈출하며 2라운드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영서는 군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밀려 1라운드를 꼴찌로 마감했다.


 


특히 이번 Y리그 1라운드는 선두권을 형성한 칠산, 홍농, 염산의 점수차가 불과 5점밖에 되지 않아 2라운드 선두권싸움은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며 마쳤다.    


 


또 올해부터 신설된 득점부문에서는 두골을 기록한 법성의 김춘기가 5골로 이날 결장한 홍농 진창익(4골)을 한골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으며 이번 1라운드는 팀당 6경기씩 총 21경기가 펼쳐져 총 39골이 터져 나와 경기당 평균 1.85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7개 팀이 참가, 팀간 3차전, 팀당 18경기, 총 63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열리며 2라운드 첫 대회는 6월 단오제를 전·후하여 법성클럽의 경기장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 3차대회 경기결과


△군서 2-0 영서 (김유진, 전성귀)


△영광 1-2 법성 (이광천-영광, 김춘기2골-법성) 


△칠산 0-0 군서 


△법성 1-2 염산 (나석채-법성, 박인구, 탁연수-염산)


△홍농 0-0 칠산


△영서 1-1 영광 (양하범-영서, 김찬섭-영광)


△염산 0-2 홍농 (주내역, 송근식)



□ 중간순위





























































































순위


클럽


합계





득점


실점


승점


벌점


1


칠산


60


3


3


0


5


0


60


0


2


홍농


58


4


1


1


11


3


65


7


3


염산


55


3


2


1


5


4


55


0


4


법성


38


3


1


2


8


8


50


12


5


영광


25


1


2


3


3


6


25


0


6


군서


5


1


1


4


2


7


20


15


7


영서


5


0


2


4


5


1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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