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 … 국가대표 상비군 등 130여명 참가




  법성중학교의 김이나(2년·사진)가 "제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1위와 중등부 전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으며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3일부터 2일 동안 곡성 광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이나는 첫 날 71타(1언더), 둘째 날 72타(이븐)를 기록하며 이날 국가대표 상비군 등 130여명의 굵직굵직한 선수들을 제치며 지난해 전라남도 골프협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넣는 감격을 맛봤다.


 


초등학교 5년때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골프에 입문한 김이나는 운동선수로서 갖춰야 할 유연성과 감각적인 퍼팅과 샷이 장점으로 박성국(해룡고 2년)선수의 이어 영광 골프의 새바람을 넣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선수다.


 


  영광읍에서 영광골프연습장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김정선(48)씨의 1남 2녀 중 차녀인 김이나는 우승소감에서 "훌륭한 대회에서 실력이 좋은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여 한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 영광골프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국위를 선양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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