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 시즌 첫 승 신고




 


칠산이 무패와 무실점 행진을 '7'에서 마감했고, 1라운드에서 1승도 없었던 영서가 첫 승을 신고했다. "동호인과 함께하는 영광축구, 함께가자 2005"의 슬로건을 내건 영광군축구협회(회장 안근수)가 지난 19일 법성중학교 운동장에서 2005 영광군축구협회장배 Y리그 2라운드 첫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대회는 총 7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개막전부터 선두를 고수했던 전통의 강호 칠산은 염산에게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으나 영광을 이기며 선두자리를 지켜냈고, 올해 칠산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40대 군단 염산은 칠산을 잡으며 이날 영서에게 패한 홍농을 밀어내며 2위 자리로 올라섰다. 우승후보 홍농은 법성과 비기는 등 이날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3위로 주저앉았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권 도약 발판을 만든 법성은 이날도 1승 1무를 기록하며 5위와 승점을 벌이며 4위 굳히기 들어갔고, 영광은 군서를 대파하며 4강행 교두보를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 탈꼴찌에 성공한 군서는 염산을 이기며 6위 자리를 지켜냈고, 영서는 홍농을 잡으며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의 목마름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Y리그 2라운드는 선두권을 형성한 칠산과 염산 그리고 홍농, 법성의 4파전의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갈수록 흥미로운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득점부문에서는 칠산의 김종현이 이날 세 골을 몰아넣으며 5골로 법성의 김춘기 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돌입했으며 지금까지 대회 51골이 터져 나와 경기당 평균 1.8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7개 팀이 참가, 팀간 3차전, 팀당 18경기, 총 63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열리며 2라운드 2차 대회는 7월 17일 홍농클럽의 경기장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 1차대회 경기결과


△홍농 0-0 법성 


△칠산 2-0 영광 (김종현 2골) 


△염산 0-1 군서 (조경오) 


△법성 1-0 영서 (김남중)


△칠산 1-2 염산 (김종현-칠산, 강명수, 김민수-염산)


△영광 4-0 군서 (임영신, 김찬섭, 김진선, 김갑섭)


△홍농 0-1 영서 (송재구)




□ 중간순위





























































































순위


클럽


합계





득점


실점


승점


벌점


1


칠산


75


4


3


1


8


2


75


0


2


염산


68


4


2


2


7


6


70


2


3


홍농


63


4


2


2


11


4


70


7


4


법성


57


4


2


2


9


8


70


13


5


영광


40


2


2


4


7


8


40


0


6


군서


20


2


1


5


3


11


35


15


7


영서


19


1


2


5


6


12


2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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