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관내 27개 학교 1천여 명 참가




영광지역 초·중등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11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7일 영광중앙초등학교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해 우승 학교인 영광중앙초등 남·녀부와 영광여중 그리고 해룡중학교의 우승기 반환에 이어 영광중학교 염석훈 학생의 선수선서를 시작으로 대회 막을 올렸다. 


 


신춘자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개최되는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는 평소 학교 체육을 통하여 훈련된 육상의 기본 기능과 경기력을 상호간에 평가하고, 육상의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여 앞으로 개최되는 전남학년별 육상대회와 구간마라톤 대회 등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은 경기규칙을 잘 지키고, 평소 갈고 닦은 자기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기록으로 개인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대회는 영광관내 초등 18개교, 중등 9개교 등 총 27개 학교의 학생 1천여 명이 트랙과 필드경기에 4개종별로 나뉘어 총 96개 종목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육상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 등 남·녀 학년별로 승부를 겨루었으며 필드경기는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를 실시했고, 트랙경기는 80M달리기를 비롯해 100M와 200M, 400M, 600M, 800M, 1500M, 3000M 달리기 경기를 학년별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기본 실력들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영광중앙초등학교가 3연속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중등 남자부는 해룡중학교가 대회 7연패를, 여자부는 영광여중이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또 종목별로 입상한 학생과 교사에겐 부상으로 문구세트와 상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선발된 각 부문의 선수들은 오는 7월중 열리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대회에 군 대표로 출전하여 영광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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