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남도지사기 클럽대항 조기축구대회"가 9일부터 2일 동안 장흥공설운동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총 38개 클럽이 참가하여 청년부(35세∼44세)와 장년부(45세 이상)로 나눠 열리며 경기방식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이에 영광군축구연합회(회장 안근수)는 지난 6월 자체적으로 대표팀 선발전을 실시하여 청년부 대표는 현재 Y-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칠산축구회가, 장년부는 2년 연속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영광토요축구회가 각각 영광군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을 한다.


 


영광군 대표팀은 지난 달 17일 순천시 전남축구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대진추첨 결과, 22개 팀이 출전하는 청년부는 1회전 부전승의 행운을 얻어 2회전에서 목포시와 화순군의 승자와 대회 첫날(9일) 오후 2시부터 장흥공설운동장에서 4강행 티켓을 두고 만난다.


 


또 16개 팀이 출전하는 장년부는 대회 첫 날 담양군과 1회전에서 장흥고 운동장에서 오후 12시부터 혈전을 펼치게 되며 2회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부터 구례군과 곡성군의 승자와 4강행을 결정한다.


 


한편 영광군 대표는 상위성적을 목표로 지난 달 20일부터 한수원사택구장과 중앙초등학교운동장에서 맹훈련을 해왔으며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장흥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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