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재 창단 … 영광탁구 새바람 기대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만리장성을 무너트린 유승민의 남자단식 금메달 쾌거 이후 한껏 달아오른 탁구 열기를 타고 탁구부 창단이 줄을 잇고 있다.


 


법성포초등학교(교장 임종식)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법성포초등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법성포초등 탁구부 창단은  약 20년 만의  재 창단되는 것으로 영광탁구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법성포초등은 창단을 앞두고 수개월동안 연습과 훈련을 통해 선수 8명을 선발하고, 박  광 교사를 감독직에, 코치에는 제일합섬 삼성탁구단 선수를 거쳐 한국청소년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이경철(45)씨를 임명했다.


 


  법성포초등은 창단식을 마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내년부터 대회 첫 선을 보인 뒤 관내·외 선수들을 보강하여 각종대회 아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경철 코치는 "신생팀에서 어린 선수들을 키우고 싶었다. 선수들을 집중 조련한다면 기존 팀들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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