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초등 탁구부 창단 … 지역 체육인사 100여명 참석




 법성포초등학교(교장 임종식)가 20년만의 남자 탁구부를 재창단하여 영광탁구의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법성초등은 지난 12일, 80년대 제일합섬 삼성탁구단 선수를 거쳐 한국청소년국가대표 코치로 이름을 날렸던 이경철(45)씨를 코치로 선임하고 이날 오후 3시 법성포초등 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영광교육청 신춘자 교육장과 정수학 전남탁구협회장을 비롯 영광군경기가맹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 창단을 축하해줬다.


 


창단식에서 임종식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지도자와 선수들이 단합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관계기관 및 후원회의 적극적인 성원이 뒷받침된다면 전남대표는 물론, 전국제패를 향한 꿈을 이뤄 지역 체육계의 중심축이 되어갈 것”을 기대한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법성포초등 탁구부는 창단을 앞두고 연습과 훈련을 통해 9명의 선수를 구성했으며 단장에 임종식 교장을 감독직에 박  광 교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날 창단식을 마친 법성포초등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내년부터 대회 첫 선을 보인 뒤 선수들을 보강하여 각종대회의 아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경철 코치는 "신생팀에서 어린 선수들을 키우고 싶었고 선수들을 집중 조련한다"면 "기존 팀들과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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