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근우회 등 5개팀 참가 … 디펜딩챔피언 '칠사회' 2연패 스타트




'이제는 축구사랑이다'를 외친 영광축구사랑연합회(회장 임경선·사진)가 지난 10일 해룡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05 영광리그를 개막했다.


 


개막식은 영광군축구협회 안근수 회장과 영광농협 김윤일 조합장등을 비롯해 근우회와 드래곤, 에이스, 영클럽, 칠사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2005영광리그는 축구사랑연합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축구축제 한마당을 벌이는 뜻 깊은 자리이다"며 "이번 리그에서 겨울 휴식기동안 연습해온 모든 것을 마음껏 선보이면서 축구에 대한 사랑과 서로 친목을 다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디펜딩챔피언 칠사회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드래곤 송윤석 회원의 선수대표 선서로 1라운드 1차대회를 시작, 각 팀당 2경기씩, 총 5경기가 열렸다.


 


경기결과  칠사회가 에이스와 근우회를 각각 물리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스타를 끊었으며 또 올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에이스는 개막전 킥오프경기에서 칠사회에게 아쉽게 패배를 하며 드래곤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또한 영클럽과 드래곤도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며 초반 선두권 형성을 이루었다. 반면 4강행을 목표로 한 근우회는 두 경기를 모두 놓치며 선두권 형성에서 멀어졌다.


 


개인시상식 득점부문에서는 칠사회 임하영이 대회 첫 골을 터트렸으며 지난해 득점왕 김영훈(에이스)은 드래곤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총 12골이 터져 나와 경기당 2.4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5개 팀이 참가, 팀간 4차전, 팀당 16경기, 총 40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4라운드로 나눠 열리며 1라운드 2차 대회는 5월 22일 드래곤의 경기장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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