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영광체육을 연다②
꿈나무 육성에 역점 … 호남권테니스대회 개최




“올해를 영광 테니스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해로 삼겠습니다. 지난해 도민체전에서는 다른 시․군 선수들의 기량과 현격한 차이를 보여 입상하는데 실패를 했지만 올해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필코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영광군테니스협회 장재곤 회장(54․영광군의회 부의장․사진)은 새해가 영광테니스의 중흥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장 회장은 “특히 홍농 초․중등부 선수들의 기량이 날로 향상되고 있어 영광 테니스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지훈련을 영광에 적극 유치해 영광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기량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영광 테니스의 가장 취약 부분인 실전 경험 문제는 각종 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을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추세에 비춰볼 때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학교팀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는 일괄 지원을 해왔으나 효율적인 지원으로 전환하여 팀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작년부터 실시해온 주부 테니스교실을 통해 여성들에 대한 테니스의 저변 확대와 함께 여성들이 각종 테니스대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초보자들도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보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테니스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영광군과 협의를 통해 종합체육센타 내에 테니스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관내 동호인들이 전남 대회에 자주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광군테니스협회는 1월 15일을 전․후로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호남권 테니스대회 유치 등의 사업계획을 세워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많은 지성인들이 테니스종목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홍보를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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