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대마출신 신두원(37·사진)씨가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다.



신씨는 18일 오후5시부터 전남체육회에서 열리는 ``2004 전남태권도인의 밤``에 초청되어 대한태권도 협회 상임심판과 국제심판으로 활동해오면서 올해 국가대표선발전을 비롯해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 굵직굵직한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공명정대한 심판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전남에서 유일하게 상임심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신씨는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사히 상을 받겠다¨며 ¨전남태권도 발전과 미래 영광을 대표 할 수 있는 꿈나무 육성을 위해 더욱 진일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염산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신씨는 초등학교시절부터 영광체육관에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현재 태권도 공인 6단이다. 올림픽대회 심판을 꿈꾸고 있는 신씨는 지난 92년에 심판에 첫발을 딛고 99년부터는 5년째 상임심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2002년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태권도계에서는 이미 인정받았으며 지난해부터는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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