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라운드 대회 총 41골 기록 … 회원 상호간 이벤트 재미 톡톡

¨Again 2002 한·일 월드컵 우리가 다시 한번¨의 슬로건을 내건 영광축구사랑연합회(회장 임경선)가 지난 12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2004 후기리그 2라운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2라운드는 총 10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무서운 힘과 조직력으로 신·구 조화를 이룬데 성공한 드래곤이 3승1무의 성적을 올리며 1위 영클럽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영클럽은 11연승에서 제동이 걸리며 1승1무2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기리그 4강행을 결정지은 에이스는 결승직행을 노리며 이날 3승 1무를 기록, 2위 영클럽을 위협하며 레이스에 돌입했다. 1라운드에서 4강행 불씨를 살렸던 근우회는 시종 무기력한 경기운영으로 승수 추가에 실패하며 간신히 4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했다. 또 칠사회는 8 경기만에 근우회를 상대로 후기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또 올해부터 신설된 개인시상식 득점부문에서는 에이스 김영훈 회원이 무서운 득점력을 보이며 5골을 기록, 13골로 드래곤 박인구 회원(10골)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으며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열린 이벤트행사(승부차기)에서는 영클럽이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목욕권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후기리그는 총 5개 팀이 참가, 팀간 4차전, 팀당 16경기, 총 40경기를 치르며 3라운드 대회는 다음 달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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