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6년, 태권도 명문고로 급부상 … 전국체전 전남대표 최종선발전

창단 6년째를 맞이한 영광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제85회 전국체전 전남대표 최종선발전에서 6명의 선수를 발탁, 태권도 명문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4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 전남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자고등부에 출전한 박민우(3년·핀급), 신충희(3년·라이트급), 윤진욱(3년·플라이급) 등이 총 8개 체급 중 3개 체급을 석권, 선발됐으며 여자고등부에서도 채소라(3년·밴텀급), 장설(2년·페더급), 황진아(1년·라이트급) 등도 3개 체급을 따내며 전남대표로 선발됐다.



선발된 이들 6명은 오는 9월말까지 전국체전 출전을 대비, 60여 일간의 훈련에 돌입했다.



또 영광고 태권도부는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도 6개 체급이 전남대표로 선발된바 있으며 올해 4월 전국 종별대회 등 각종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태권도 최강의 학교라는 아호를 달고 있다.



지난 98년 창단 된 영광고 태권도부가 최강의 학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임채수 코치, 김홍석 트레이너의 지도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일반부 경기에서도 영광출신 문청기(용인대·핀급), 문상현(상무·웰터급), 이덕휘(가스공사·헤비급), 이길갑(영광도로공사·뱀텀급), 김현옥(조선대·플라이급) 선수 등 5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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