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출신, 박형철 대회 2관왕 … 10월 전국체전 전남대표 발탁

영광정보고 육상부가 전국체전 전남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여자고등부 전남대표로 3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8일부터 2일 동안 장흥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 육상 전남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제14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학년별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영광정보산업고(교장 기세훈, 감독 박천수)는 대회 첫 날인 28일 장미현(2년)이 1,500M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 학교 출신 박형철(서남대 2년·21)도 자신의 주종목인 400M에서 1위로 골인하며 각각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대회 마지막날인 29일에도 박송희(2년)가 800M에서 2위를, 장미현과 이보람(2년)이 5,000M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전남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또 박형철이 전날 1위에 이어 400M허들에서도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전남에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최종대표로 선발된 4명은 오는 10월 8일부터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와 남자대학부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대회에 초등부 21명(남 12명, 여 9명), 중등부 34명(남 20명, 여 14명)등 총 5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영광교육청(교육장 신춘자)은 김은섭(영광초등 4년)이 80M 달리기에서 1위를, 정녹영(백수중 3년)이 100M와 200M에서 각 3위를, 김상은(영광중앙 5년)이 멀리뛰기에서 2위를, 전현정(송흥초등 6년)이 멀리뛰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염산초등 출신인 김민(전남체중 1년)이 영광군 소속으로 출전해 1,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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