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 등 거론 … 6개월만에 프로생활 접어




영광군서 출신으로 지난 해 4월 협회장기 농구대회에서 법성상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2003 신인드래프트`` 에서 광주 신세계에 입단했던 한미라(사진·18)가 지난 4월 돌연, 은퇴했다.



한미라는 올해 겨울리그에서 프로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밟으며 한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등 유망주로 꼽혔으나 겨울리그 후반부터 농구단 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뒀다.



법성상고 출신의 한미라는 작년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탁월한 수비능력과 슈팅실력 등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신세계에 입단했으나 약 6개월만에 프로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유니폼을 벗게됐다.



한편 한미라는 현재 경기도 언니 집에서 머물면서 차후 대학진학이나 타 구단 입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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