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 회원 14명 참가 …전원 레이스 완주, 기쁨 두배




``태풍 민들레도 이들의 열정은 휩쓸지 못했다``



지난 4일 광주첨단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소년·소녀 가장돕기 ``제1회광주하프마라톤대회`` 참가한 영광마라톤은 10km 단축코스에서 나승희 회원이 여자부문 전체 1위에 영예를 안았으며 5km에 참가한 이귀님 회원도 1위로 골인을 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악천후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진 가운데 영광마라톤회원 14명을 포함,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5천 여명이 참가했다.



레이스 결과, 10km 여자부문에 참가한 나승희 회원이 40분02초로 1위를, 신현진 회원이 5위(47분06초)를 기록하며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으며 10km 남자부에서는 안태용 회원이 37분09초로 전체 6위를, 박달현 회원(38분29초)이 9위를 차지했다. 또 5km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이귀님 회원(23분23초)은 이날 역주를 하며 이 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선천 영광마라톤총무는 ¨날씨 관계로 회원들의 참가가 저조 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모두 참가를 해 줘 고맙다¨면서 ¨영광마라톤 동호회를 전국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대회 소감을 말했다. <3.4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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