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체조 등 선수 49명 출전
전국 임원, 선수 1만6천 여명 참가

``꿈나무들의 체육 한마당``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전주시와 군산시 등 전북도내 10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영광교육청(교육장 신춘자)은 체조종목을 비롯해 태권도, 농구 등 3개 종목에 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종목별로 28일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21명이 출전하는 체조(중앙초등·영광여중·영광중)가 31일까지 전북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리며, 기대종목인 태권도는 29일 페더급의 김관성(법성중·3년)이 충북의 이평호와 30일에는 라이트급의 오준석(법성중·3년)이 부산의 서영현을 상대한다. 또 31일에는 여자부 헤비급의 출전하는 신현미(홍농중·3년)가 제주의 강수임과, 미들급의 신상수(영광초등·6년)는 충남의 김형동과 예선을 치른다.



또한 구기종목에 출전하는 농구는 홍농초등이 29일 오전10시부터 부산대신초등과 예선전을 군산 호원대체육관에서 치르고, 홍농중은 사전경기로 28일 오후4시부터 충북청주여중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진다.



영광교육청은 지난 해 제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전남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과 함께 전남의 12위를 견인 역할을 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시·도 임원과 선수 1만6천 여명이 참가하며 개회식은 29일 오전10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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