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자리 안개 속으로 … 마지막대회에서 판가름

``Again 2002 한·일 월드컵 우리가 다시 한번``의 슬로건을 내건 영광축구사랑연합회(회장 임경선)가 지난 23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2004 전기리그 3차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3차 리그전은 총 10경기가 치러졌으며 경기결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펼친 칠사회가 3승을 추가하며 전기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었고, 에이스는 2승2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지키는데 만족을 했다. 작년 후기 우승팀 영클럽은 무서운 뒷심으로 3승을 올리며 2위 에이스를 추격에 나섰으며, 신·구조화를 이루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드래곤은 2승을 기록, 후기리그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근우회는 시종 무기력한 경기운영으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4패를 기록했다.



또 올해부터 신설된 개인시상식 득점부문에서는 칠사회의 임하영 회원이 4골을 기록, 7골로 이 부문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열린 이벤트행사(장애물 400M경주)에서는 영클럽이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10kg 쌀 3포를 수상했다.



한편 이번 전기리그는 총 5개 팀이 참가, 팀간 4회전, 팀당 16경기로 총 40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서 전기리그 4차 마지막대회는 다음 달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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