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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장마철 건강관리
2001년 06월 29일 (금) 16:03:00 취재팀
영광종합병원 1 내과장 김 기 영



주위가 온통 눅눅해지는 장마철에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콜레라 같은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식중독은 저번에 자세히 기술한 바 있지만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치명적일 수도 있는 이 질환들의 주요증상과 예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장티푸스는 1-3주의 잠복기 후 수일에 걸쳐 열이 계단식으로 오르면서 40도 이상의 고열이 3-4주간 지속됩니다. 성인은 변비, 소아는 설사가 주증상으로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으면 장출혈, 장천공, 간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성 이질은 감염균에 오염된 물질이 음식, 손가락, 대변, 파리 등을 매개로 해 입으로 전파될 때 발생합니다. 대개 3-4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발병하며 발열, 복통, 구토와 함께 대변에 점액, 농과 혈액이 섞인 설사를 하게 됩니다. 장티푸스는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데 반해 세균성 이질은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예방법이 없습니다.

콜레라는 균이 체내로 들어오면 무엇보다 주증상으로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1-2일의 잠복기 후 급성의 통증없는 쌀뜨물 같은 설사를 계속 유발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심한 탈수로 인한 쇼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파리와 배설물이 매개체이므로 조심해야 되고, 일단 발병한 환자와 함께 음식을 먹은 사람은 감염유무를 검사받아야 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의 하나인 대장균 O-157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1-2일 안에 혈변성 설사를 하게 됩니다. 간혹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용혈성 중독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경련이나 혼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지금껏 집단발병의 원인으로 꼽혔던 식품으로는 조리가 덜 된 햄버거를 비롯해 생우유, 물, 사과류 주스, 치즈, 요구르트, 마요네즈, 상치 등이 있다. 특히 오염 확률이 높은 각종 육류는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가장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철저한 음식물 취급만이 예방법인 식중독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지침으로 70도 이상의 온도에서 음식을 가열, 조리해 먹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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