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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중풍(中風) 1
2001년 08월 24일 (금) 16:03:00 취재팀




'고목 나무 쓰러지듯 한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아주 건강하게 보이던 사람이 '풍(風)'에 맞아 순식간에 쓰러지는 경우를 비유한 말이다. 쓰러진 이후에는 환자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칠대로 지치게 하는 병이 중풍(中風)이다. (여기에서의 中(중)은 '맞을중'이다)그런데 왜 하필이면 병 이름이 '바람 풍(風)'인가? 바람의 걷잡을 수 없는 모양을 본 떠서 풍(風)이라 한 것이다.

중풍(中風)은 요즘 말로 뇌졸중(腦卒中)이라 한다. 중풍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뇌색전(腦塞栓), 즉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이다. 또 하나는 뇌출혈(腦出血), 즉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이다. 즉 중풍이란 한마디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인 것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뇌신경의 기능이 마비가 되는 병이다. 뇌신경은 중추신경에 해당한다. 중추신경이 마비가 되면 팔과 다리에 연결되어 있는 말초신경도 마비가 오게 되면서 반신불수(半身不隨)와 언어장애(言語障碍) 등의 증상이 오게 되는 것이다.

중풍의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 원인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한마디로 혈관의 폭이 좁아져서 혈액으로부터 혈관이 받는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이다. 좁아진 혈관에 혈전(血栓-피떡-응어리 진 혈액)이 걸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중풍이 오는 것이다. 둘째, 원인은 동맥경화이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혈지방(콜레스테롤)이다. 혈지방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굳어버리는 것이다. 혈액이 많이 흐르면 거기에 따라 혈관의 폭도 넓어져야 하는데 동맥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혈관의 신축성을 잃게 되고 급기야는 뇌혈관이 터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셋째, 원인은 심장병이다. 심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혈전(血栓-피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혈전이 돌아다니면서 혈관을 막아버리는 것이다. 중풍이 오기 전에 발생하는 증상을 중풍의 전구증상(前驅症狀)이라 하는데 평소에 고혈압인 환자가 현훈(眩暈-어지러움)이나 손가락의 운동이 여의치 않을 때가 그것이다. (다음회에 계속)

장덕철(원광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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